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가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와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던 리드 RNA 편집약물의 권리를 포기하고 웨이브에 반환했다. 지난 2022년 GSK가 웨이브와 총 34억9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이후, 개발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었던 에셋의 개발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GSK가 이번에 개발을 포기한 알파-1 항트립신결핍증(AATD) 치료제 후보물질은, RNA 편집약물 분야에서 임상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처음으로 확보하며 앞서나가고 있었다. 웨이브는 지난 2024년 AATD 편집약물 ‘WVE-006’의 임상1b/2a상 PoC 결과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74% 가량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웨이브가 지난해 9월 업데이트한 1b/2a상 결과는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2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당시 경쟁사인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DNA 염기편집 약물의 초기 임상에서 웨이브보다 더 높은 바이오마커 수치를 확보한 상황이었다.
이후 GSK는 이 약물에 대한 평가를 바꾼 것으로 보이며, 웨이브는 지난 2일(현지시간) GSK로부터 희귀질환인 알파-1 항트립신결핍증(alpha-1 antitrypsin deficiency, AATD)에 대한 편집약물 WVE-006에 대한 전체권리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