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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은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연내 취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내재 가치가 성장 잠재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해 셀트리온은 올해 9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매입규모는 8500억원, 자사주 소각규모는 9000억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임직원들도 40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에 동참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자사의 방광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법인 ‘얼리텍(EarlyTect) BCD’가 미국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AUA)의 최신 임상 가이드라인 ‘무증상 미세혈뇨 환자평가기준’에 공식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AUA 가이드라인 등재가 한국의 체외 분자진단 기술이 미국의 임상진단진료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AUA는 비뇨기질환의 진단과 치료지침을 제정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임상 기관 중 하나이며, AUA의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은 17일 글로벌 시린지(Syringe) 제조∙공급사 벡톤디킨슨(Becton Dickinson France, BD) 및 BD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인천 송도의 셀트리온제약 연구소에서 진행됐으며,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사장을 비롯해 BD 본사, BD코리아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BD사와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의약품 위탁생산(CMO) 역
미국 어타이어 파마(aTyr Pharma)가 NRP2(neuropilin-2) 조절제 ‘에프조피티모드(efzofitimod, ATYR1923)’에 대해 염증성 폐질환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앞서 어타이어는 지난 2018년 전임상에서 개발하던 ORCA 항암제 프로젝트를 중단하며 직원 30%를 해고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고, 대신 리드에셋으로 에프조피티모드를 희귀 폐질환에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어타이어는 임상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향후 에프조피티모드의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
마크로젠(Macrogen)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AI 기반 맞춤형 케어서비스 융합 선도사업’의 국책과제 1단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강북삼성서울병원이 주관기관이며, 총괄책임자는 강재헌 강북삼성서울병원 교수이다. 마크로젠, 서울성모병원, 성균관대,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웨이센(Waycen), 미소정보기술(MISOINFO), 디지털팜(Digital Therapeutics) 등 9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는 자체개발한 면역증강제 ‘리포-팜(Lipo-pam™)’이 국제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에서 구축한 ‘백신 면역증강제 라이브러리(Adjuvant Library)’에 등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다. 차백신연구소의 리포-팜과 '엘-팜포(L-pampo™)’는 TLR2·3 기반 면역증강
광동제약(Kwangdong Pharmaceutical)은 미국의 바이오 기업 오큐젠(Ocugen)과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igmentosa, RP) 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OCU400(AAV5-hNR2E3)’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OCU400은 AAV5 벡터를 통해 핵호르몬 수용체 NR2E3 치료유전자를 망망과 망막상피세포(retinal pigment epithelium, RPE)에 전달해, 망막의 기능과 구조를 보존하는 기전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앱클론(AbClon)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HER2 어피바디 기반 스위처블(switchable) CAR-T 기술’에 대해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앱클론은 한국, 캐나다, 중국, 일본,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도 독점적 기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술은 HER2 발현 암세포를 표적하는 면역세포를 필요할 때만 활성화할 수 있게 설계한 스위처블(switchable) CAR-T로, 기존 CAR-T가 가진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갈리메딕스(Galimedix)는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1상에서 독성 아밀로이드베타(Aβ) 타깃 경구용 저분자약물 ‘GAL-101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GAL-101은 잘못 접힌(misfolded) Aβ 단량체를 타깃해 독성 Aβ 올리고머(oligomer)와 프로토피브릴(protofibrils) 등 Aβ 응집체 형성을 저해하는 기전이다. 지난 1월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GAL-101은 Aβ1-42에 결합한다. Aβ 응집체는 알츠하이
HK이노엔(HK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인도에 공식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기업 닥터레디(Dr. Reddy’s Laboratories)가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앞서 HK이노엔은 지난 2022년 닥터레디와 인도와 신흥국 6개국에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캡은 인도에서 ‘PCAB(피캡, 50mg)’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치료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인도 소화성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가 지난 2년간의 고민 끝에,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리는 ‘사파(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SAFA™)’ 플랫폼을 개선한 신규 플랫폼 전략을 공개했다. SAFA™ 기술은 혈청 단백질인 알부민(albumin)과 결합하는 항체절편(Fab)에 약효성분을 나타내는 물질을 결합시킨 구조로, 알부민의 체내 FcRn 리사이클링(recycling) 메커니즘을 통해 약물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컨셉이다. 차세대 방향은 크게 2가지다. 먼저 ‘REMAP(recombinant
알테오젠(Alteogen)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와 공동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일럭스비(Eyluxvi®, 프로젝트명 ALT-L9)’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럭스비는 알테오젠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2번째로 허가 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 7월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한 후 약 2개월 만에 최종 시판허가가 이뤄졌다. 알테오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의 릴라 사이언스(Lila Science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3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릴라는 기존 인공지능(AI)을 넘어 과학 슈퍼인텔리전스(scientific superintelligence) AI 구축을 목표로 누바르 아페얀(Noubar Afeyan) 플래그십 창립자 겸 CEO, 제프리 폰 말트잔(Geoffrey von Maltzahn) 플래그십 제네럴 파트너(general partner) 등이 지난 2023년 설립했다. 릴라는 회
퓨쳐켐(FutureChem)은 16일 PSMA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 ‘177Lu-루도타다이펩(ludotadipep, FC705)’의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국내 임상2상 결과를 다음달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ESMO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유럽 주요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ESMO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퓨쳐켐은 지난해 유럽핵의학회(EANM)에
노바티스(Novartis)의 면역질환에 대한 집착은 계속되고 있으며, 몬테로사테라퓨틱스(Monte Rosa Therapeutics)와 1년도 채 안 돼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을 계약금 1억2000만달러에 사들이는 추가 딜을 체결했다. 최대 57억달러 규모의 딜이다. 몬테로사는 표적단백질분해(TPD) 영역에서 분자접착제에 포커스하고 있는 대표적인 바이오텍으로, 어느덧 주력 분야였던 항암제보다 면역질환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노바티스와 체결한 첫 번째 딜도 면역
홀로토모그래피 기반 3차원(3D) 이미징 기술기업 토모큐브(Tomocube)는 소형 신제품 ‘HT-X1 mini’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보다 많은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로, HT 기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HT-X1 mini는 플래그십 모델 HT-X1과 동급수준의 고해상도 3D 비표지 이미징 성능을 제공하면서, 공간 효율성과 직관적 운용성을 갖춘 소형 설계를 채택했다. 단일샘플을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연구 현장에서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리보세라닙+PD-1' 예후불량 하위분석 "ESMO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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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셉+키트루다', 초기 방광암 "新기준..OS위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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