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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11일 올해 상반기 매출 18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첫 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상향조정한 연간 매출 가이던스 249억원의 7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 실적 급성장과 더불어 중국 등 해외시장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결국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에 A2a/A2b 수용체 길항제 ‘에트루마데난트(etrumadenant, AB928)’의 권리를 반환했다. 앞서 지난 5월 두 회사가 에트루마데난트의 마지막 적응증인 대장암 임상개발까지 중단한 이후, 길리어드가 끝내 에트루마데난트의 개발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다. 그리고 길리어드는 에트루마데난트에 이어, 아커스와의 또다른 파트너십 에셋인 CD73 저해제 ‘퀨리클러스타트(quemliclustat, AB680)’의 췌장암 임상2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관계사 코오롱티슈진(KOLON Tissue Gene)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옛 인보사)의 ‘세포치료제의 유효성 평가방법’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공동 출원한 것으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등록이 결정됐다. TG-C는 세포유전자치료제로 동종연골 유래 연골세포인 1액과, 방사선 조사한 TGF-β1(염증억제 및 연골성분 생성 촉진인자 유전자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직에서 갑자기 사임한지 2주도 채 안돼서 다시 복귀했다. 앤드류 닉슨(Andrew Nixon) 미국 보건복지부(HHS) 대변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FDA의 요청에 따라, 프라사드 박사는 CBER을 다시 이끌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FDA는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출하를 재개하도록 허용했고, 그로부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마침내 경구용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을 열었다. 첫 임상을 시작한 이후 4년만에 시판허가를 받았고, 베링거인겔하임은 계속해서 항암제로 넓혀가려는 움직임 가운데 중요한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만 시판돼 있었고, 경구용 치료옵션이 실패해왔던 영역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전 전신치료 경험이 있는 HER2 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
네오이뮨텍(NeoImmune Tech)은 거대 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CAR-T 치료 이후 반감기를 늘린 IL-7 약물 ‘NT-I7(efineptakin alfa)’을 투여하는 1b상의 후속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미국 워싱턴대 의대의 존 디퍼시오(John Dipersio) 박사와 자커리 크리스(Zachary D. Crees)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자임상(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으로, NT-I7을 21일차
중국의 밍후이 파마슈티컬(Minghui Pharmaceutical)은 지난 7일 프리IPO(pre-IPO) 투자로 1억31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밍후이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PD-1xVEGF 이중항체 및 PD-1xVEGF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 임상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중국에서 국소 JAK 저해제 개발에도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밍후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후기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리드에셋은 국소 JAK 저해제인 ‘MH004’로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로 1억53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펀딩은 스웨덴의 투자사 키네빅(Kinnevik)이 주도했고, 일라이릴리(Eli Lilly), 암젠벤처스(Amgen Ventures), 리제네론 벤처스(Regeneron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LG그룹의 벤처캐피탈인 LG테크놀로지 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 그래디언트(Gradiant Corporation) 등이 참여했다. 스트랜드는 IL-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새 CEO 취임을 하루 앞두고 비만 임상단계 에셋 2개를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하는 등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실적부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 5월에 이사회가 최근 직면한 시장 경쟁상황과 지난해 중반 이후 주가 급락을 이유로 들며 라스 푸르에가드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ørgensen) CEO를 사임시켰다. 이후 지난달 29일 새 CEO로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Maziar Mike Doustdar)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이 선임됐으
씨젠(Seagen)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이 1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시약 매출은 87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7%를 차지했다. 비코로나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진단시약 매출은 780억원, 추출시약은 95억원을 기록했다. 장비 등 매출도 266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61%로 가장 높았으며 아시아 17%, 중남미 10%, 한국 8%, 북미 5%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타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솔루션 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JPI Healthcare)는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500~2만원)의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지난 1~7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942.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전체 접수 주수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우리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 여러
큐로셀(Curocell)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인 B세포 급성림프구성 백혈병(B-AL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CD19 CAR-T ‘안발셀(anbal-cel, CRC01)’의 임상1/2상 시험계획서(IND) 코호트2B 변경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8일 공시했다. 큐로셀은 앞선 임상1상 결과를 기반으로 임상2상에서 최적의 용량, 평가항목, 환자 수 등 사항을 임상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변경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큐로셀은 연내 학회에서 안발셀의 ALL 대상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변경된 IND에는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일라이릴리(Eli Lilly)가 거의 모든 것을 베팅하고 있는 경구용 GLP-1 약물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의 첫 비만 임상3상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가 도출됐다. 경구용 비만약은 차세대 GLP-1 영역에서 가장 큰 갈증이 있는 부분이지만, 막상 유망 에셋인 올포글리프론의 데이터가 공개되자 별 타격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릴리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비만 ATTAIN-1 임상3상 결과에서 올포글리프론 최대 용량 36mg을 72주동안 경구투여한 환자에게서 11.2%의 체중 감량이 나타났고, 같은 용량에서 부작용으로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 치료를 위한 장기지속 CNP(long-acting C-type natriuretic peptide) 약물 ‘BMN333’이 임상1상에서 긍정적인 약동학(PK)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BMN333는 바이오마린의 시판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복스조고(Voxzogo, vosoritide)’ 보다 투여간격을 늘린 장기지속형 CNP이다. 연골무형성증은 FGFR3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지난 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파라택시스 홀딩스 계열사로의 지배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BTC 트레저리(treasury)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는 앤드류 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에드워드 진(회장 겸 사내이사), 이정규(사내이사), 홍준기(사외이사), 최충인(사외이사), 황현일(법정 감사인) 등으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멥스젠(Mepsgen)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기술 및 제품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총 46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총괄 과제명은 ‘바이오의약품 비임상 평가·검증을 위한 MEPS-AXIS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 개발’로, 고려대 산학협력단(총괄책임자: 정석 고려대 교수)이 총괄을 맡아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 및 운영된다. 멥스젠은 국책과제의 1세부과제인 ‘비임상 약물평가를 위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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