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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168330, KOSDAQ)이 당사의 제품 ‘백수오 궁’의 홈쇼핑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론칭 방송에서 3억원, 2차 앙코르 방송에서는 1억원, 총 4억원의 매출로 당사 전성기 때의 1200억원대의 매출에 비하면 굉장히 미미한 수준의 판매지만 시장은 실제보다 훨씬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의 반응은 당사가 판매하고 있는 ‘백수오 궁’의 제품 및 원료에 대한 신뢰회복 및 과거와 같은 판매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한두 번의 홈쇼핑 판매 호조에 기인하여 부활의 축포
“질병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없이 알려진 한 두가지 특정 표적만을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해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PD-1, PD-L1을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 임상만 수백, 수 천 개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걸 개발한다고 경쟁력이 있을까요?” 백순명 연세대 교수(연세암병원 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국내 신약개발, 임상시험 현장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백 교수는 1995년부터 미국 국립 유방암 임상연구협회 과장을 역임하며 허셉틴의 임상 연구를 주도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21가지 유전자 지표를
루게릭병(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이들의 만성적(chronic)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이 열린걸까? 로슈 제넨텍 연구팀은 퇴행성뇌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세포사멸'에 관여하는 핵심인자를 규명했다. 뇌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신경세포의 사멸은 병기를 진행하는 요소다. 새롭게 규명된 치료타깃은 '이중류신지퍼 인산화효소(DLK, dual leucine zipper kinase)'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16일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중개의학(Science trans
“치매환자의 뇌를 들여다봤을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뉴런을 둘러싸고 있는 유모세포 ‘성상교세포(astrocyte)’가 신경억제물질을 과다분비한다. 자세한 메커니즘을 규명, 치매와의 연관성을 밝힌 이창준 신경교세포연구단장 팀과 손을 잡고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박기덕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교수의 설명이다. 신약 불모지인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이 후보물질은 총 60억원 규모로 메가바이오숲에 기술이전됐다. 국내에서 이뤄진 기술이전 계약으론 작지 않은 규모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두 연구팀이 발굴한 물질은 2년
"큐로셀은 CAR-T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면역관문 수용체의 발현을 낮춘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암세포가 면역세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면역회피 기작을 차단함으로써 기존 CAR-T 치료제보다 적은 부작용과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의 CAR-T 치료제 차별화 전략에 대한 설명이다. 올해 2월 설립된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회사다. 큐로셀은 혈액암 중에 예후가 좋지않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꽁꽁 얼어붙었던 IPO(기업공개) 시장이 바이오 기업에게 7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앱클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지난 3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올해 상장하는 첫 번째 바이오 기업이라는 사실에 어깨가 무겁다. 바이오 산업에 또 다른 호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앱클론도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앱클론은 2010년 설립된 항체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이 대표는 2003년 스웨덴 왕립과학원 연구진이 인간 단백질 분석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상위 20개 제품의 총 매출액은 1280억 달러(146조 6200억원)로 전체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향후 의약품시장은 2016년부터 연 6%씩 성장해 2022년에는 전체 시장규모가 1조5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까? Luca Dezzani 노바티스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가 최근 블로그에 올린 '2017 글로벌 탑 20 의약품(Top 20 Drugs in the World 2017)' 자료를 살펴봤다. 아 자료에 따르면 상
소프트뱅크가 주도하는 비전펀드로부터 바이오ㆍ제약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달러(약 1조 2557억원) 투자를 받은 바이오벤처 로이반트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주목을 받고 있다. 비전펀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애플, 퀄컴 등의 출자를 받아 930억 달러의 규모로 출범한 이래로 바이오업계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세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하던 소프트뱅크가 최근 인공지능(AI), 미래형 농업기술, 자율주행, 가상현실, 온라인 금융 등 투자 대상을 확대해 이제는 바이오 산업에까지 관심을 넓힌 것이
환자가 약을 먹는 시간에 따라 약의 효능도 달라질까? 만약 투약시간이 불규칙한다면 어떤 영향이 있을가? 계절에 따라서 약의 효능 변화는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의문을 품던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Pfizer)가 국내의 한 수학자를 찾아왔다. 김재경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가 그다.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신약의 임상 3상 시험을 위해 그가 고안해낸 수학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수학자가 신약 개발에 참여한다는 사실은 다소 낯설어 보인다. 김 교수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하면 약물이 언제, 어떤
"코디악 본사에 가서 우리 기술에 대해서 설명하고 데이터를 공개했을 때, 그들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보고 '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습니다. 그게 셀렉스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 지난 2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대전 카이스트 교정에서 만난 최철희 셀렉스 대표의 눈빛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미국 지사 설립을 위해 보스턴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는 피로는 커녕 오히려 여러가지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셀렉스라이프사이언스(
“제약산업에서 면역관문억제제(ICI, immune checkpoint inhibitor)만큼 짧은 시간내에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예는 없습니다.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여보이(ipilimumab)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승인받은 이후 6년 사이에 20건의 면역관문억제제가 승인받았습니다. 그러면 PD-1/L1를 넘어, 어디서 차세대(next generarion) 타깃을 발굴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T세포에 주목했다면 이제 종양조직으로 눈을 돌릴 차례입니다” 최인학 인제대학교 교수는 현재까지
“1ST BIO has pioneered a new drug discovery paradigm based on a unique acceleration model that has never been attempted by local pharmaceutical companies. This research and development (R&D) platform involves a discovery process to screen for potential ‘first-in-class’/’best-in-class’ entities in th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와 지난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퇴행성뇌질환에서 당뇨병 약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의 효능을 테스트했다. 이를 통해 펩트론이 개발하는 지속성 엑사나타이드 ‘PT302’가 파킨슨병, 외상성뇌질환(TBI, traumatic brain injury), 알츠하이머 모델에서 치료효능을 가진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김동석 펩트론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NIA의 나이젤 그레이그(Nigel Greig) 교수팀과 2년간의 공동연구를 마치고 지난주 귀국했다. 그레이그 교수는
파킨슨병은 치료제가 없는 병이다. 현재 파킨슨 환자에게 투여되는 약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제로 병기진행을 막는 약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3일 세계적인 임상학술지인 란셋(Lancet)에 실린 임상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로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당뇨병환자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의 재탄생이다. 임상에 사용된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두레온(bydureon)’으로 하루에 2번 복용하는 엑세나타이드를 1주에 한번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 2일 네이처지에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인간배아 유전자 교정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돌연변이가 있는 유전자가 후손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유전질환 예방 가능성에 한 발짝 다가선 것이다. 현재의 크리스퍼 기술이 어느 단계까지 왔고, 인간 배아세포에서 유전자 교정 성공이 남기는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 동안 논란이 됐던 모자이크 현상과 표적이탈 효과를 감소시켜 크리스퍼 기술의 안전성 향상을 입증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인간배아에서 유전자가 교정
“지금까지 알츠하이머 신약이 실패한 이유는 뉴런을 둘러싼 미세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종양미세환경에 있는 면역세포를 깨우는 면역항암제가 개발되면서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뇌 질환에서도 미세환경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뉴라클사이언스는 뇌에서 환경을 조성하는 신경교세포(glial cell)를 겨냥합니다. 최근 아밀로이드 타깃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신경염증을 넘어, 그 다음 단계의 신경교흉터(glial scar)를 제거하는 전략입니다” 김봉철 뉴라클사이언스 대표는 이전의 접근방식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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