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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가 아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다. CAR-T는 치료 대안이 없었던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 80%가 넘는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혁신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옥스포드바이오메디카(Oxford Biomedica)와 노바티스는 일본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 MHLW)이 CD19 불응성/재발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과 CD19 불응성/재발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치료제로 '킴리아(Kymri
전세계적으로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약물들을 살펴보면 10개 중 7개가 항체의약품이다. 이렇게 항체의약품의 입지가 커지면서 항체를 생산하는 플랫폼 기술의 가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휴맵은 유전체 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치료용 완전인간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형질전환마우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신생 기업으로 마크로젠과 툴젠 등에서 형질전환동물 관련 사업을 주도하던 오창규 대표가 2018년 창업했다. 오 대표는 "완전인간항체를 생산하는 방법은 파지디스플레이와 형질전환 플랫폼이 있는데 2017년까
올해 ‘미국암학회(AACR) 2019’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한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①편에서 소개한 동아ST가 애브비에 라이선스 아웃한 MerTk 저해제에 이어,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에 라이선스 아웃한 2개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된다. 2016년 제넨텍에 계약금 8000만달러 및 마일스톤으로 8억 30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한 pan-RAF 저해제 ‘벨바라페닙(Belvarafenib; HM95573, GDC5573)’의 메커니즘 치별성을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13년간에 걸친 긴 여정이 실패로 끝났다. 바이오젠은 2007년 뉴리뮨(Neurimmune)에서 BIIB037을 라이선싱해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 PRIME 임상1b상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약물을 투여하고 52주가 지난 다음 10mg/kg 투여군에서 CDR-SB, MMSE 임상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고, 약물 투여를 48개월까지 진행한 연장 코호트에서도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최근들어 불안한 조짐은 있었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2월 임상 1차 충족점에 가변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연재에서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고혈압 조절 약물인 칼슘 채널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가 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이를 가능케 한 기초 연구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칼슘의 심장 박동과 근육 수축에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 오늘날 칼슘(Calcium)은 심근 및 평활근의 수축뿐만 아니라 수많은 세포에서 2차 전령(second messanger)으로 신호전달물질로 사용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칼모듈린(Calmodulin)과 같은 칼슘 결합 단백질에 의해서 결합되어 여러 단백질의 기능을
pH Pharma Co., Ltd. presented positive results of phase 2 clinical study of PHP-201, a new drug candidate for treatment of glaucoma, at the 2019 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 2019) on March 9th in Bangkok, Thailand. The phase 2 clinical trial entitled “Double-masked, Randomized, Dose-
피에이치파마(pH PHARMA)가 글로벌 안과학회에서 정상안압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best-in-class' ROCK(Rho Kinase) 저해제인 ‘PHP-201’을 선보였다. 피에이치파마는 태국 방콕에서 지난 6일에서 9일까지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2019에서 녹내장 신약 후보물질 ‘PHP-201’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임상2상을 담당한 박기호 서울대병원 교수는 'Double-masked, randomized dose-finding Phase 2 study of PHP-201 in patie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이즈 테라퓨틱스(Sage Therapeutics)의 산후 우울증 치료제 '줄레소(Zulresso, 성분명: brexanolone)'를 지난 19일 승인했다. FDA가 승인한 최초의 산후 우울증 치료제다. 줄레소는 지난해 5월 FDA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고, 신약허가신청(NDA)을 접수하면서 첫 산후우울증 치료제로 승인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FDA의 승인 발표 후 세이즈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약 4% 오른 165달러를 기록했다. 줄레소는 환자당 3만4000달러에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암 학회인 ‘미국암학회(AACR) 2019’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특히 올해 20개가 넘는 국내 기업이 AACR에서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이번 AACR에서 항암제 후보물질 데이터를 발표하는 기업이 늘었으며, 초기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었다. 이번 AACR에서 발표에 나서는 국내 제약사로는 한미약품이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한 '벨바라페닙(HM95573)'을 포함해 4개, 동아ST가 애브비에 기
“제노포커스는 효소 생산기업으로써 쌓은 생산공정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항산화효소 SOD 기반의 신약 ‘GF-103’은 염증성장질환, 노인성 황반변성 등에서 효과가 있는 것을 전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올 연말 미국 임상 1상 진입이 목표다.” 제노포커스(Genofocus) 창업자인 반재구 CTO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그 경쟁력에 대해 소개했다. 제노포커스는 2000년 3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스핀오프해 설립된 회사로
국내 신생 진단기업 '노을(NOUL)'이 올해 하반기 말라리아 진단시장 진출을 위한 다국가 임상에 돌입한다. 인공지능과 IT를 접목한 랩온어칩(Lab-on-a chip) 기술을 통해 혈액 속 혈구 이미지를 디지털 스캐닝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노을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 입찰 시장 진출을 노린다. 이동영 노을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 행사에서 말라리아 원스텝 진단시스템 'miLab' 및 글로벌 임상
혈액암 치료제인 ‘c-Abl 저해제’가 파킨슨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파킨슨병은 뇌 흑질의 도파민을 분비하는 도파민 뉴런이 사멸하고, 신경세포 안에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타우 등 응집 단백질이 쌓인 루이소체(lewy body)가 있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로 도파민 전구체 혹은 도파민 유사체를 투여하거나, 도파민 분해를 억제하는 약물이 주로 쓰인다. 미국 조지아타운대 메디컬센터(Georgetown University Medical Cent
종근당은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저해제인 'CKD-506'로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유럽에서 2a상을 진행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외에도 크론병, 대장염, 루푸스 등에서도 CKD-506를 적용한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CKD-506은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조절하고 면역억제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전의 자가면역질환 신약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최근 공개한 연구결과는 CKD-506의 대장염 치료제 가능성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다. 종근당은 최근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복합 질환이다. 학계에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고치기 위해 다중 메커니즘이 필요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NB-01'은 천연물 신약으로 역사적으로 보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페니실린, 아스피린, 타미플루 등 블록버스터 약물 가운데 15~16% 정도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다. NB-01은 한가지 약물만으로 다중 메커니즘을 타깃할 수 있으며, 임상2상에서 1차 약제와 동등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은 훨씬 적었기 때문에 향후 1차 약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로이 프리만(Ro
올해 6월 미국에서 허셉틴 특허만료를 앞두고, 원개발사인 로슈가 약물재형을 바꿔 허셉틴의 환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내놔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4개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승인한 상태다. 셀트리온의 '허쥬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트루잔트', 밀란/바이오콘의 '오기브리', 화이자의 '트라지메라' 등이다. 로슈 제넨텍은 HER2 양성(HER2+) 유방암 치료제로 피하에 주입하는 형태인 '허셉틴 하이렉타(Herceptin Hylecta™, 트라스투주맙+hyaluronidase-oysk)'을 FDA로
대웅제약이 올해 하반기 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한다. DWN12088은 섬유화에 영향을 주는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의 활성만을 선택적으로 감소시켜 섬유화를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로 대웅제약의 기대주다. 해당 후보물질은 섬유화가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DWN12088은 최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신약개발사업 부문 지원대상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DWN12088을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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