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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바이오(DMBio)가 추구하는 바는 단순히 바이오의약품 위탁사업(CMO)이 아닙니다.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services)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적인 R&D센터도 구축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디엠바이오는 동아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인력과 바이오의약품 GMP 생산인력이 큰 두축을 이뤄 만들어졌습니다” 동아가 디엠바이오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대행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민병조 디엠바이오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을
과거엔 돈이 되지 않아 만들지 않았던 희귀병 치료제가 근래 들어 높은 시장성을 보이는 것은, 세계 각국 정부의 보건복지 지원이 점차적으로 활발해짐에 따라 생긴 현상이다. 변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수들을 위한 약물 개발에 집중하며 기업가치를 실현하던 회사들이 빛을 보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2016년 적자폭 축소,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등 기쁜 소식으로 지난해를 마무리한 희귀의약품 전문회사 ‘이수앱지스 – Isu Abxis’와 동사의 주력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수앱지스는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기반으로 희귀의약품 개
가. 신약의 등재절차 유럽의약품청(EMEA) 또는 프랑스의약품청에서 시판허가를 득한 의약품은 보건부(French National Authority for Health, 이하 HAS) 산하의 투명위원회(Commission de la Tranparence, 이하 CT)에서 임상적 편익 등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이루어진다. 그 결과에 따라서 임상적 편익정도(SMR) 및 기존 치료제 대비 임상적 편익 개선수준(ASMR)이 결정되면, 의약품경제평가위원회(Economic Committee for Health Products, 이하 CEPS)
‘마법의 탄환(Magic bullet)’. 19세기 말, 암 연구의 선구적 역할을 한 독일의 과학자 폴 에를리히(Paul Ehrlich)는 건강한 조직은 상하지 않고 질환과 관련된 요인만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를 꿈꿨다. 마치 마법처럼 질환 부위에 높은 특이성과 친밀성을 가진 치료물질에 대한 연구자들의 열망과 연구 개발 노력은 계속됐다. 1970년대에 들어서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를 생산하는 혼성세포 개발에 성공하고 항체의약품이 개발되면서 ‘마법의 탄환’은 꿈 같은 단어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뤄졌다. 하지만
새로운 신약개발 기업이 국내 바이오생태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면역학 권위자인 박영민 건국대 교수가 창업한 단디 바이오사이언스㈜(DanDi Bioscience)로 패혈증,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B형 간염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단디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향후 2년간 신약개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기로 하고, 올해 1년 차로 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작년 4월 법인 설립 이후 채 1년도 안돼 임상 진입까지 필요한 자금을 성공적으
DA-4501.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12월말 신약후보 탐색물질(discovery) 단계에서 애브비(AbbVie)를 상대로 총 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일궈낸 MerTK 억제제의 프로젝트 명이다. MerTK 억제제 기술이전은 계약성사 직전에도 내부에서 5~6명만이 그 진행과정을 알 만큼, 비밀리에 진행됐다. 기술이전 조인식 등 어떠한 행사에 대한 협의도 없이 각사에서 사인만 진행할 정도로 보안에 철저를 기했다. 당시 동아에스티의 기술이전 발표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3가지 놀라움을 선사했다. 첫번째는 너무나도 갑작스런 발표였다는 점.
바이넥스는 케미컬의약품, 바이오의약품의 CMO(생산대행기업)이다. 합성의약품에 대해서는 JW중외제약, 일동제약, 휴온스 등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생산하고 이로 인한 매출 규모는 73%에 해당한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해서는 에이프로젠과 제넥신으로부터의 위탁생산을 하고 있고 여기에서 나머지 27%의 매출액을 낸다. 아직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액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의약품 매출 순위권을 주름잡던 글로벌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가 차례로 만료됨에 따라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및 바이오베터(Bio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라이선스 인/아웃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 자본이 필요한 일이기에 오픈 콜라보레이션(open collaboraion)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공동협력은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그렇지만 신약개발이 리스크가 큰 사업인 만큼 라이선스 아웃 후 일부 계약이 변경되거나 혹은 반환되는 사례도 점차 생기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팔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공동연구를 그만두어야 될 일이 생길 때 '어떻게 끝낼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국적
“TGF-β를 20년간 연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전의 후보물질을 개발한 결과, 글로벌 기술이전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EW-7197을 성장 기틀로 이후 항암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완성해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로 성장할 것입니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한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미국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임상2상까지 승인 받은 메드팩토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였다. 메드팩토와 보건복지부 주도의 시스템통
“돌이켜보면 운(Luck)이 좋았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겸손하게 얘기해서)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우리가 그 길을 가지 않았으면 만날 수 없었던 운이었다고 볼 수도 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딜이 성사되기까지 있었을 4년 반 동안의 고난한 과정을 떠올릴 수 있는 얘기다. 혁신신약 개발 불모지인 국내 제약산업에서 신약후보 탐색물질(discovery)로 애브비(AbbVie)에 총 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만들어낸 주역, 윤태영 동아에
혁신신약 불모지인 국내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2월 신약후보 탐색물질(discovery) 단계에서 애브비(AbbVie)에 총 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아직 탐색단계에 있는 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례가 없던 파격적인 일이다. 글로벌 수준에서도 그렇다. 탐색물질 단계에 있다는 뜻은 타깃기전에 대한 개념을 증명하는 단계로 활성이 더 우수한 리드(lead) 컴파운드를 찾고 이후 임상에 들어갈 신약후보물질(candidate)를 정해야 되는 단계가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아에스티가 디스커버리
여전히 주사제에 대한 환자들의 거부감은 남아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지만 많은 회사들이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실패했었다. 펩타이드나 단백질 약물은 경구 투여시 생체이용률이 약 0~2%로 아주 낮다. 위장의 효소와 산성 pH 환경에 의해 약물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설령 약물이 위를 통과한다 해도 장 벽을 통과하기 어려워 혈류에 흡수되지 않는 난관이 있다. 그나마 크기가 작은 펩타이드는 단백질이나 항체보다 경구 투여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2012년, 아이언우드 파마(Ironwood Pharma)의 린
가. 신약의 등재절차 독일의 보험약가 등재는 네거티브방식으로 대상의약품이 정해지므로, 등재 대상 의약품을 선별하는 절차없이 비급여목록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모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따라서, 신약이 시판승인이 되면 약가가 결정되기 전까지 자유가격으로 급여가 가능하다. 연방공동위원회(Gemeinsamer BundesAusschuss, G-BA)는 건강보험조합으로 환자, 의사, 병원을 대표하는 건강보험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연방보건부의 감독을 받는다. 의약품과 관련해서는 OTC의약품 중 급여대상 적응증 선정, 비급여목록에 포함될 의
'살아있는 약물'이라는 별명의 CAR-T세포 치료제(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이하 CAR-T)는 올해 바이오분야 키워드로 꼽힐 정도로 주목을 받는 이슈다. 2014년 혈액암환자에서 매우 우수한 치료결과가 발표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공격적으로 CAR-T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나섰다. 국내에도 이러한 트렌드에 뛰어드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정재균 바이로메드 연구소장은 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워크숍’에서 'CAR-T Cells: Brief
가. 신약의 등재절차 대만의 건강보험은 우리나라와 같이 단일보험자로 전 국민이 가입되어 있다. 건강보험의 운영은 위생복리부(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이하 MOHW)가 주관하고 있으며, 중앙건강보험서(National Health Insurance Administration, 이하 NHIA)에서 운영한다. 제약사가 NHIA에 임상시험자료 및 경제성평가 자료와 함께 급여결정신청을 하면 신약의 등재절차가 시작된다. NHIA는 의약품 검증센터(Center for Drug Evaluation, CDE)내의
1) 일본의 약가 사후관리제도 개요 -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조정 결과에 특례적용, 약가재산정, 저가의약품특례 중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적용하여 2년에 1회 통합 조정한다. 2) 기 등재의약품의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개정 가)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인하 방법 2년마다 실거래가를 조사하여 약가인하를 시행한다. 조정약가는 인하 전 약가의 2%(R-zone)를 더하여 아래와 같이 산정한다.(다만, 희귀질환에 사용하는 의약품은 이러한 약가개정에서 제외) 나) 연도별 실거래가 조사에 의한 약가개정 현황 2015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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