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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내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IASLC 2022 WCLC)에서 4세대 EGFR TKI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1상 중간결과 발표를 앞두고, WCLC 홈페이지에 12일(현지시간) 초록내용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1상 중간 결과는 오는 8월8일(현지시간) 임선민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가 EGFR 저해제 내성극복(Overcoming Resistance to EGFR Inhibitors)이라는 세션에서 ‘이전 EGFR TKI를 투여받고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가 B7-H3 항체 '에노블리투주맙(enoblituzumab)’ 병용투여 임상2상에서 ‘잠재적으로 출혈과 연관되는’ 사망 7건이 발생하면서 임상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전체 환자에게서 약 11%의 출혈 관련 사망 발생이다. 마크로제닉스는 여러가지 모달리티(modality)를 적용한 ‘B7-H3 포토폴리오’를 구축해왔다. 그러나 4년전 첫 부작용 이슈로 임상에서 B7-H3xCD3 이중항체 투여에 따른 간독성 이슈가 발생했다. 이후 일부 해결되는 듯 보이다가 결국 2020년 이중항체 개발을 완전 중단했
로슈(Roche)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의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 ‘IONIS-FB-LRx’의 IgA신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IgAN) 적응증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행사해 해당 약물을 사들였다. IONIS-FB-LRx는 로슈가 지난 2018년 몇가지 보체인자 매개 질환(complement-mediated disease)을 적응증으로 아이오니스와 총 7억5900만달러 규모의 공동개발 계약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s) 출신이 주축이 돼 지난해 2월 설립된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다중항체(multi-specific antibody)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자체 보유한 비대칭(asymmetric) 이중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CD3, IL-2 이중·삼중항체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머스트바이오는 이전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연구소장을 맡았던 김맹섭 대표와 한미약품 바이오신약팀 이사인 정성엽 부사장이 공동창업한 회사이다. 한미약품은 2010년대 중반부터 잇따라 글로벌 빅파마와의 라이선스
차백신연구소는 12일 TLR2/3(toll-like receptor 2/3) 작용제(agonist) ‘엘-팜포(L-pampo™)’의 효능을 확인한 결과가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전홍재∙김찬 분당차병원 암센터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doi: 10.1136/jitc-2022-004799). 논문에 따르면 TLR은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TLR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외부항원(foreign antigen)과 PD-L1 siRNA를 탑재한 나노입자(nanoparticle)를 종양과 종양미세환경(TME)의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DCs)에서 과발현하는 CD44를 타깃해 전달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높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외부항원을 전달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PD-L1을 억제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한 접근법이다. 외부항원으로 사용되는 닭의 OVA(chicken ovalbumin)를 DCs와 암세포에 전달해 항암효과를 유도하고, 종양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에보텍(Evotec), 프랑스 비오메리으(bioMérieux)와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 극복을 위한 차세대 항생제 개발 합작사(JV)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설립을 위해 베링거는 3000만유로(약 306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에보텍과 비오메리으는 각각 500만유로(약 510만달러)를 투자했다. 3사를 합해 총 4000만유로(약 4080만달러) 규모의 투자다. 새로 설립된 회사는 오로백
ADC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가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유럽 등 일부 지역에 대한 CD19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진론타(Zynlonta, ioncastuximab tesirine-lpyl)'의 권리를 넘긴다. ADC테라퓨틱스는 진론타의 일본 권리를 미츠비시(Mitsubishi Tanabe Pharma Corporation)에, 중화권 및 싱가포르 권리는 오버랜드ADCT(Overland ADCT BioPharma)에 넘기는 등 특정 지역에 대한
애브비(AbbVie)가 5년전 확보한 알렉토(Alector)의 임상단계 뇌 면역관문분자 ‘CD33(SIGLEC 3) 에셋’의 권리를 반환했다. CD33는 뇌 미세아교세포(microglia)가 발현하는 억제성 면역관문분자로 이를 억제, 면역체계 기능을 회복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컨셉이다. 알렉토는 지난달 30일 애브비로부터 서면통지를 통해 CD33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종결하기로 통지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애브비와 진행하는 또다른 파트너십 에셋인 TREM2 항체 ‘AL002’의 개발은 계속
에스알파 테라퓨틱스(S alpha Therapeutics)가 인플루엔자 백신 투여시 특정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디지털장치 ‘SAT-008’이 특정 면역반응을 높일 수 있다는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몇년 사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불면증, 중독,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등 정신질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번에 에스알파가 발표한 데이터는 면역·감염 분야에 디지털솔루션(digital solution)의 가능성을 밝힌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스알파는 이번달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
특정 종양 혹은 장기 타깃 기술을 보유한 mRNA 항암제 개발회사 커날바이오로직스(Kernal Biolog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허밍버드벤처스(Hummingbird Ventures)가 리드했으며 암젠벤처스(Amgen Ventures), HBM지노믹스(HBM Genomics), 시빌라이제이션벤처스(Civilization Ventures)와 다수의 VC, 개인 등이 참여했다. 커날은 이번 투자금을 ‘mRNA 2.0’ 플랫폼 개발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KR
2년전 ‘첫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시판’에 실패한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이 규제당국이 요구한 추가 임상3상 결과를 업데이트하면서, 다시금 업계에서 논쟁의 불씨가 재점화되고 있다. 인터셉트는 7일(현지시간) 간 섬유화(liver fibrosis)로 인한 NASH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OCA(obeticholic acid)의 REGENERATE 임상3상의 새로운 탑라인 중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처음 NDA를 제출한 것 대비 1968명에서 약 500여명 늘어난 데이터를 확보했
사렙타(Sarepta therapeutics)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SRP-9001’이 뒤센근위축증(DMD) 임상에서 기존 효능 이슈를 극복해가고 있다. 사렙타는 지난해 SRP-9001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효능지표를 개선하지 못한 결과로 임상 실패를 알렸지만 프로토콜을 개선해 다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며, 이번에 유의미하게 높은 효능을 보여줬다. 다만 부작용으로 심근염이 새롭게 보고됐다. 심근염은 화이자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로 진행한 DMD 임상에서도 발생한 적이 있는 부작용이다. 화이자는 해
새로운 이미징 기술은 이전에 불가능했던 신약발굴이나 진단의 가능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이콘 테라퓨틱스(Eikon Therapeutics)는 지난해와 올해초에만 시리즈A·B로 총 6억6600만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같은 배경으로 미국 머크(MSD)에서 키트루다 R&D 총책임자를 맡은 로저 펄뮤터(Roger Perlmutter)가 CEO로 있으며, 초고해상도현미경(super-resolution microscopy) 기술을 개발해 노벨화학상을 공동수상한 과학자가 공동설립자라는데 있다. 이 기술은 나노미터(nm) 단위 해
사노피(Sanofi)가 스카이호크(Skyhawk Therapeutics)와 종양과 면역질환을 대상으로 RNA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엑손 스키핑(exon skipping)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해 20억540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노피는 지난해 트랜슬레이트(Translate Bio)를 32억달러에 인수하며 mRNA 플랫폼 기반 백신개발을 본격화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RNA 자체를 타깃하는 약물개발에 나선 모습이다.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에 적극적인 로슈는 지난 2020년부터 아라키스(Arrakis Thera
바이오젠의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상업화 부진속에서도, 아밀로이드베타(Aβ) 약물을 시장에 출시를 위한 시도는 계속된다.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이 아두헬름에 이은 2번째 아밀로이드베타 항체의 허가절차를 밟기 시작했으며, 올해말 허가서류 제출 예정인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donanemab)도 곧 시판허가 검토 명단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에자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 하에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레카네맙(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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