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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면역질환에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있는 화이자가 임상2상 단계에 있는 IRAK4 저해제 ‘PF-06650833’의 개발을 사실상 중단한다. 화이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했으며, 개발중단 프로그램으로 피부질환인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대상 PF-06650833 임상2상을 업데이트했다. 개발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화이자는 올해 1월 화농성한선염 190여명 대상 임상2상을 종료한 상태이며, 임상데이터를 발표한 바는 없다(NCT0409245
젠코(Xencor)가 SSTR2xCD3, CTLA-4xLAG-3 등 2개의 고형암 대상 초기 이중항체 에셋 개발을 중단한다. 젠코는 존슨앤존슨(J&J), 노바티스(Novartis) 등 빅파마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선두주자 중 하나다. 젠코는 지난 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상1상을 진행중인 SSTR2xCD3 ‘티두타맙(tidutamab)’과 CTLA-4xLAG-3 ‘XmAb841’ 등 2개 항암제의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젠코는 새롭게 시작할 임상연구들에 집중할 계획이다. 발표에 따르면
바이오젠(Biogen)이 음악 기반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를 이용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장애(gait deficits) 치료에 나섰다. 다발성경화증 분야 선두그룹인 바이오젠은 '티사브리(Tysabri, natalizumab)', '텍피데라(tecfidera,dimethyl fumarate)' 등의 치료제를 시판했다. 다발성경화증 에셋의 지난해 매출은 70억8800만달러로 전년대비 약 20% 감소했다. 특히 텍피데라의 지난해 매출은 19억5200만달러로 전년 38억4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개발회사 앰피스타(Amphista Therapeutics)가 같은날 BMS(Bristol Myers Squibb), 독일 머크(Merck KGaA)와 각각 12억8000만달러, 10억44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하루에 두개의 빅파마와 총 23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성사시킨 것이다. 앰피스타는 이에 앞서 지난해 5300만달러 규모로 진행한 시리즈B에 노바티스와 일라이릴리가 참여한 바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의 러브콜이 앰피스타에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앰피
지난해 전이성 HER2+ 유방암 2차 치료 세팅에서 로슈(Roche)의 ‘캐싸일라(Kadcyla, ado-trastuzumab emtansine)’ 대비 고무적인 효능을 보였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엔허투(Enhertu, fam-trastuzumab deruxtecan-nxki)’가 해당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엔허투가 수술불가 혹은 전이성 HER2+ 유방암 2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한국생명공학학연구원(KRIBB)에서 NK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스핀오프(spin-off)한 바이오텍인 인게니움 테라퓨틱스(Ingenium Therapeutics)가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간다. 인게니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세포 유사 NK세포(memory-like NK cell, ‘Memory-NK’)의 임상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3개 병원에서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되는 시험으로
인터셉트(Intercept Pharmaceuticals)가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제 ‘오칼리바(Ocaliva, obeticholic acid)’의 미국외 개발∙상업화 권리를 4억95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하며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동력을 얻었다. 인터셉트는 계약금으로만 4억500만달러를 받게되는데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터셉트가 보유한 현금 4억2940만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인터셉트의 지난해 오칼리바 전체 매출은 3억6350만달러로 전년대비 16
앞으로 바이오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끊임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던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가속승인받은지 1년만에 ‘아두헬름(Adehelm)’의 상업화 인력을 축소하는등 대대적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며, 이 과정을 버텨온 미셸 부나토스(Michel Vounatsos)마저 결국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바이오젠 1분기 실적 발표자리에서 이같은 결정을 밝혔으며, 부나토스 대표는 “우리는 최근 메디케어(Medicare)의 아두헬름 급여결정에 대해 실망했다”며 “우리는 단기적인 운영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며 이
CRISPR 유전자가위를 활용한 유전체 검사 플랫폼을 개발하는 진씨커(GeneCker)가 시리즈B로 80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진씨커는 시리즈A를 포함해 총 100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기관으로 프리미어파트너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코벤트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진씨커는 이번 투자금을 유전자가위 기술 기반의 암진단 키트 임상과 기술상용화를 위해 투입하며, 암진단과 모니터링기술 구축에
커넥트의 S1P1(sphingosine 1-phosphate receptor 1) 조절제가 임상에서 1차종결점 기준을 달성하지 못했다. 2차 종결점으로 설정한 임상적 관해율 측면에서는 기존 승인된 S1P1 조절제 임상에서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줬지만, 다른 파이프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S1P1 조절제 파이프라인의 개발은 뒤로 밀리는 모습이다. 커넥트(Connect Biopharma)는 3일(현지시간) S1P1 조절제 ‘CBP-307’로 진행한 궤양성대장염(UC)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S1P1 조절제는 T세포가
당뇨병 환자에서 전례없는 효능을 보여준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 ‘VX-880’의 임상이 중단됐다. VX-880은 투약 90일 후 당화혈색소 수치를 8.6%에서 7.2%로 감소시키고, 270일 후에는 인슐린 비의존(insulin independence) 상태를 달성하는 등 버텍스가 당뇨병의 게임체인저로 기대하고 있는 약물이다. 버텍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줄기세포 유래 췌도(SC-islets)세포치료제 후보물질 ‘VX-880’로 진행중이던 1형당뇨(T1D) 임상 1/2상에 대한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고
이탈리아 메디테라니아 테라노스틱(Mediterranea Theranostic)이 암세포 특이적으로 관찰되는 잘린형태(cleaved)의 신규 Trop2 에피토프(epitope)를 타깃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해당 Trop2 항체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지난해 ADC 개발에 적용하는 전세계 권리를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해 총 4775만달러에 인수한 약물이기도 하다. 레고켐바이오가 앞서가는 길리어드 ‘트로델비(Trodelvy)’와 아스트라제네카-다이이찌산쿄 ‘DS-1062’와 경쟁하기 위한 ‘be
애브비(AbbVie)가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이던 삼중요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실패소식을 알렸다. 톰 허드슨(Tom Hudson) 애브비 R&D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삼중요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 임상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진행 중이던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을 중단할 예정이며 내년 초 새로운 삼중요법의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애브
마음이 조급해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이번엔 NK세포치료제의 ‘off-the-shelf’ 버전인 NK세포 인게이저(NK cell engager)를 사들인다. 이는 최근 NK세포 치료제와 NK세포 인게이저의 병용투여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이러한 시도와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분야이다. 이러한 가운데 길리어드는 내년 임상을 앞두고 있는 전임상 단계 5T4 타깃 NK세포 인게이저 등에 대한 딜을 체결하면서 계약금만 3억달러를 베팅했다.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유방암, 두경부편평세포암(HN
올해 4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955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밑돌며 추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들어 지난 3월까지는 비상장바이오 투자가 매월 각각 1600억원을 넘어서는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다.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는 기업들의 비명이 엄살이라는 얘기가 나올정도의 숫자였다. 전년동기와 비교해봐도 그렇다. 지난해 1~3월 비상장바이오기업 투자는 평균 1000억원을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통과 분위기로 고평가됐던 바이오기업 밸류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속에서
애브비(Abbvie)의 JAK 저해제 '린버크(Rinvoq, upadacitinib)'가 5번째 적응증으로 강직성척추염(AS)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을 알리며, 최근 5개월동안 4개 적응증을 추가하는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린버크의 첫 FDA 승인은 지냔 2019년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로의 승인이었으며 한동안 JAK 저해제의 안전성 이슈로 다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린버크는 건선성관절염(PA), 아토피성피부염(AD), 궤양성대장염(UC) 적응증으로 연이어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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