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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텍(Genentech)이 키닉사(Kiniksa Pharmaceuticals)의 OSMRβ(Oncostatin M Receptor beta) 항체 '빅사렐리맙(vixarelimab)'을 최대 7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 한다. 제넨텍은 빅사렐리맙을 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빅사렐리맙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결절성양진(prurigo nodularis)을 적응증으로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키닉사는 지난3일(현지시간) 로슈(Roche)의 자회사 제
화이자(Pfizer)가 지난 2019년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를 114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경구용 p38α(MAPK14) 저해제 ‘PF-07265803(ARRY-371797)’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화이자는 LMNA(lamin A/C)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확장성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 DCM)을 적응증으로 PF-07265803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화이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소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PF-07265803의
사노피(Sanofi)가 중국 신약개발회사 이노벤트(Innovent)와 3억유로의 지분투자와 함께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항암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사노피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이노벤트와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노벤트의 신주 3억유로(약 3억600만달러)어치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사노피의 2개 핵심 항암제 에셋 CEACAM5 ADC ‘SAR408701’, 재조합 IL-2 ‘SAR444245’를 이노벤트의 PD-1 항체 ‘신틸리맙(sintilimab)’과 병용으로 개발하게 된다.
갈라파고스(Galapagos)가 지난 6월 CAR-T 개발사 셀포인트(CellPoint)와 항체치료제 개발사 어바운드바이오(AboundBio) 등 2개 회사를 총 2억51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대대적인 전략변화를 단행한 이후 초기단계의 염증, 섬유증 에셋 4개의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갈라파고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 소식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갈라파고스는 이번 프로그램 중단 사유를 회사의 과학적, 전략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다른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언급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22 세계폐암학회(IASLC 2022 WCLC)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4세대 EGFR TKI 후보물질 ‘BBT-176’ 임상1상 용량상승시험의 중간 데이터에 대한 구두발표를 진행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임선민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교수가 진행했으며, CT(전산화단층촬영) 등 치료반응 분석과 혈액 액체생검 방식을 활용해 순환종양 DNA(ctDNA)와 같은 분자유전학적 반응(molecular response) 분석 데이터를 공개했다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AI) 진단회사로 기반을 다진 루닛(Lunit)이 이번엔 암조직에서 종양침투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TIL)를 정량하는 새로운 AI 바이오마커로 면역관문억제제를 처방받지 못하는 50%의 시장을 침투하기 위해 나선다. PD-1, PD-L1 면역관문억제제 개발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면역관문억제제가 첫 출시되고 8년만에 전체 암종의 약 절반에 걸쳐 처방되고 있지만, 면역관문억제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환자도 여전히 절반이다. 루닛이 내세우는 키워드는 병리조직내(환자의 암
로슈(Roche)가 세포치료제 분야로 더 깊숙하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로슈는 HER2 프랜차이즈(franchise)와 다수의 항암제 블록버스터를 출시해 빅파마 가운데서도 암 분야의 강자로 평가받는다. 다만 혈액암 분야에서 CAR-T가 각광받기 시작한지는 10년 가까이 돼 가지만,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로슈는 유난히 세포치료제에 시큰둥한 듯 보였다. 그러다가 1년전 어댑티뮨 테라퓨틱스(Adaptimmune Therapeutics)와 딜로 TCR-T 세포치료제 기술을 확보하면서 이 분야에 뛰어드는 움직임이 시작됐고, 마음에 변화가 생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스타틴 병용요법 ‘로수젯(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장기 효능이 고용량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비열등하며(non-inferior), LDL-C 콜레스테롤을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스타틴 병용요법을 투여할 경우 고용량 스타틴 단독투여 대비 환자가 약물투약을 중단하는 비율도 2배 가량 낮았다.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투여와 고용량 스타틴을 3년 장기추적한 첫 임상 결과로 이를 입증한 RACING 임상 결과는 지난달 세계 최고권위 의학저널인 란셋(Lanc
암젠(Amgen)의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에 대한 PD-L(1) 저해제와의 첫 병용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좋은 결과를 보여줬던 이전 임상과는 달리 이번 병용임상에서는 43% 환자에게서 3등급 이상의 간독성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 이슈가 발생했다. 효능 측면에서도 객관적반응률(ORR)이 29%로 나타나며 ORR 40.6%를 보여준 루마크라스 단일요법 보다도 낮은 결과를 냈다. 암젠은 지난 7일(현지시간) KRAS G12C 변이 저해제 루마크라스로 진행한 PD-(L)1 병용 비소세포폐암(NS
에스엔이바이오(S&E Bio)가 microRNA(miRNA) 탑재 엑소좀(exosome)을 이용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신경재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의 신경재생 효과와 함께 고용량의 miRNA를 탑재해 치료효과를 높인 접근법이다. 현재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급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Evimir-Stroke’로 내년 임상 1/2a상에 진입 예정이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지난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4월 시리즈A로 30억원을 투자받았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
IDRx가 시리즈A로 1억2200만달러를 유치하며 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IDRx는 정밀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로, 질병의 핵심 원인을 타깃하는 항암제와 가능성 높은 돌연변이를 타깃하는 항암제 병용전략으로 높은 효능과 지속성을 지닌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IDRx는 알렉시스 보리시(Alexis Borisy)와 니콜라스 라이든(Nicholas Lydon) 등이 공동설립한 회사로도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알렉시스 보리시는 IDRx 설립 전 EQRx, 파운데이션메디슨(Foundation Medicine), 블루프린트 메디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미로바이오(Miro bio)를 4억달러에 인수하며 자가면역질환 분야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추가한다. 미로바이오는 면역관문분자(immune checkpoint molecule)를 활성화시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컨셉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회사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길리어드는 지난해 블록버스터 약물로 기대했던 JAK 저해제 ‘필고티닙(Filgotinib)’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거절을 받고 개발을 중단했다. 또한 현재 길리어드가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IRAK4 저해제
HER2 표적치료제 분야의 역사가 다시 쓰여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일(현지시간) HER2 저발현(HER2 low)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제로 아스트라제네카(AZ)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의 시판허가 승인결정을 내렸다. 신약허가 검토 절차에 들어간지 11일만의 결정이다. 이로써 지난 1998년 허셉틴이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시판허가 된 이후 수많은 HER2 표적치료제가 나왔지만, 첫 HER2 low 표적치료제가 나오면서 34년만에
암젠(Amgen)이 지난해 차세대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개발사인 테니오바이오(Teneobio)를 25억달러에 인수한지 1년만에, 자체 CD3 이중항체 에셋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암젠은 8년전 미국에서 첫 이중항체 치료제 CD3xCD19 ‘블린사이토(Blincyto)’를 출시하면서, 이중항체 시장을 연 회사이다. 블린사이토는 암젠의 핵심 이중항체 플랫폼인 BiTE 기술이 적용된 약물로, 각기 다른 타깃에 결합하는 항체 단편(scFv)이 연결된 형태이다. 그러나 막상 짧은 반감기로 약물을 계속 주입해야하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4개월전 파트너사인 사노피로부터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모든 권리를 계약금 9억달러에 인수한 딜의 포석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리제네론은 CD28 이중항체와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의 병용투여가 PD-1 불응성을 극복하는 첫 개념입증(proof-of-concept)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그동안 병용투여 전략을 염두해 공동자극인자(costimulatory) 이중항체 플랫폼을 진전시켜 왔으며, 현재 임상단계에 있는
앨라일람(Alnylam) 의 RNAi(RNA interference) 치료제 ‘파티시란(patisiran)’이 ATTR 아밀로이드증에 의한 심근병증(ATTR-CM)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미 유전성 ATTR 아밀로이드증에 의한 신경병증(hATTR-PN)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파티시란은 이번 임상결과에 더 많은 환자가 있는 적응증으로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2월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의 TTR(transthyretin) 안정화제(stabilizer) ‘아코라미디스(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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