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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경구용 GLP-1(glucagon-like peptide-1) 작용제(agonist)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50mg)’의 비만 임상3a상에서 체중을 15.1% 감소시킨 결과를 내놨다. 5%이상 체중이 감소한 환자비율도 84.9%에 달했다. 이번 결과로 노보노는 현재 주1회 주사제형 ‘위고비(Wegovy, semaglutide 50mg)’를 앞세워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비만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노보노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경구용 또는 주
mRNA가 감염증, 암백신 영역을 넘어 이제 희귀질환으로도 뻗어가고 있다. 모더나(Moderna)가 이번엔 mRNA 기반 단백질 대체요법(replacement therapy)을 통해 희귀 대사질환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킨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서 모더나의 mRNA 치료제는 프로피온산혈증(propionic acidemia, PA) 환자의 대사이상 증상인 대사성 대상부전(MDE) 발생비율을 66%, 2주 1회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78%까지 감소시켰다. 기존 대체요법은 환자 체내의 비정상적인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
미국에서 경쟁사 대비 ‘가격을 크게 낮춘’ 전략의 신약개발 모델은 결국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립초기 중국에서 ‘미투(me-too)’ 신약을 저렴하게 도입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보다 낮은 40~50%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하겠다는 EQRx의 야심찼던 목표는 완전히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EQRx는 알렉시스 보리시(Alexis Borisy)가 2020년 공동설립한지 1년만에 시리즈A·B로 7억달러를 포함해 총 19억달러의 투자금을 모았던 회사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EQRx의 정체성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EQRx는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OCA(obeticholic acid)’가 또다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허가 과정에서 난항에 빠졌다. NASH 적응증에 대한 OCA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여부를 두고 열린 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총 16명중 15명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며, 인터셉트가 진행중인 임상3상의 전체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OCA의 위험이익(benefit-risk) 평가에서, OCA의 이점이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CD20xCD3 이중항체 ‘엡킨리(Epkinly, epcoritamab)’가 재발성, 불응성(r/r)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의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가 재발성, 불응성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시판허가를 받은 최초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Onegene Biotechnology)가 단백질 접합(conjugation) 플랫폼 '유니스택(UniStac®)'과 사중표적 NASH 후보물질 ‘OGB21502’의 초기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사중표적 약물은 FGF21, 글루카곤(Glucagon, GCG), GLP-1, IL-1RA 등을 표적하는 것이 차별성이다. 박성진 원진바이오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3 만성염증심포지엄(Chronic Inflammation Symposium 2023)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로슈(Roche)가 비공유결합(non-covalent) 방식의 BTK 저해제인 ‘페네브루티닙(fenebrutinib)’의 다발성경화증(MS) 임상2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최근 사노피(Sanofi), 독일 머크(Merck KGaA), 바이오젠(Biogen) 등이 공유결합 BTK 저해제로 진행한 MS 임상에서 간손상(drug-induced liver injury)과 관련된 부작용 이슈가 확인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의 '부분중단(partial hold)' 조치가
아스트라제네카(AZ)가 폐암 블록버스터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시장을 그냥 쉽사리 내줄리 없다. J&J가 올해말 타그리소 시장을 빼앗아오기 위해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대상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용투여와 타그리소를 비교하는 MARIPOSA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가 먼저 J&J를 견제하기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이 5년전 J&J에 라이선스아웃한 3세대 EGFR TKI이며, 아미반타맙은 EGFRxMET 이중항체이다. 아스트라제네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THR-β 작용제(agonist)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임상2b상에서 간지방량을 최대 51.7% 줄인 유망한 결과를 내놨다. 최근 긍정적인 NASH 임상결과가 지속 발표되는 가운데 바이킹도 이 흐름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THR-β 작용제의 NASH 임상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임상2상 결과와 간접비교했을 때, 바이킹의 데이터에 경쟁력이 있어보인다는 업계 평가도 들려오고 있다.
아스텔라스(Astellas)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발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소니(Sony Corporation)와 손을 잡았다. 소니의 생명과학기술 사업부문 소니 바이오테크놀로지(Sony Biotechnology)는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 등의 세포분석 장비와 관련 시약을 개발, 판매한다. 현재 시판중인 소니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제품 중 유세포 분석용 형광염색 시약 ‘키라비아 다이(KIRAVIA Dyes™)’는 소니의 독자적인 유기 폴리머(polymer) ‘키라비아 백본(KIRAVIA backbone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중국 라노바메디슨(LaNova Medicines)로부터 GPRC5D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에셋을 확보했다. GPRC5D(G Protein-Coupled Receptor Family C Group 5 Member D)은 다발성골수종과 같은 혈액암 치료제 분야에서 BCMA 다음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는 신규 표적이다. 존슨앤존슨(J&J)의 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engager) ‘탈퀘타맙(talquetamab)’, 로슈(Roche)의 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 ‘RO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공식적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NASH 치료제는 아직 없어 많은 바이오텍들이 NASH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 중 선천성 면역인자 ‘NLRP3’가 최근 NASH를 포함해 면역, 염증질환의 신규 타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슈(Roche)는 지난 2020년 9월 영국 바이오텍 인플라좀(Inflazome)을 계약금 4억4800만달러에 인수하며 인플라좀의 NLRP3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그 이전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Genentech)이 전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치료 효능에 대한 불확실성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상황에서, 가속승인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8:6’로 가까스로 찬성을 이끌어 낸 결과가 도출됐다. 기권표는 없었다. 이번에 논의된 약물은 AAV(adeno-associated virus)를 통해 기능적(functional) 부분만을 자른형태의 ‘마이크로 디스토로핀(micro-dystrophin)’을 전달하는 1회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글루카곤(glucagon, GCG)/GLP-1 이중작용제(dual-agonist) ‘BI 456906’가 투여 46주차에 최대 14.9%의 체중감소를 달성하며 비만치료제 약물로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보였다. 앞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는 72주차에 평균 20.9%의 체중감소를 달성했다(NCT04184622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신생 바이오텍 신테라(XinThera)를 인수하며 항암 프로그램 PARP1 저해제와 면역, 염증질환 프로그램 MK2 저해제를 확보했다. 신테라는 지난 2021년 2월에 창립된 스타트업으로, 두 프로그램 역시 아직 임상에 진입하지 않은 초기단계 에셋이다. 그럼에도 신테라는 두 프로그램이 기존 PARP 저해제, JAK 저해제와는 다른 표적을 타깃함으로써 좀 더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높은 독성으로 인해 다른 치료제를 쉽게 병용할
에자이(Eisai)가 화학항암제 ‘에리불린(eribulin)’의 가능성을 보고, 중국 블리스 바이오파마슈티컬(Bliss Biopharmaceutical)로부터 에리불린 페이로드가 적용된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옵션권리를 사들였다. 5년전 라이선스 아웃했던 페이로드 기술이 적용된 ADC를 다시 사들이겠다는 것. 이는 여러 HER2 양성 고형암 적응증에서 표준치료제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HER2 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를 뒤따르는 모험에 동참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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