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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쿠이 친(Shukui Qin) 난징의대 교수 연구팀이 지난 24일 HLB의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중국 항서제약(Hengrui Pharmaceuticals)의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병용한 간암 1차치료제 세팅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202.73)’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NCT03764293, CARES 310)은 미국,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13개 국가에서 543명의 환자를
로슈(Roche)가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과 고혈압 RNAi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28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슈는 임상단계 폼페병 치료제 후보물질 ‘RG6359’를 제외하면 심혈관, 대사질환 분야에서 특별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 딜을 통해 앨라일람은 로슈의 지원을 받아 고혈압 RNAi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하며, 로슈는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심혈관질환 신약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앨라일람과 임상2상 단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가 KRAS 저해제의 규제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에 부딪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 결정이, 유럽에서의 신약 시판허가 승인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유럽 식품의약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직 ‘포괄적인 데이터(comprehensive data)’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라티의 KRAS G12C 저해제 ‘크라자티(Krazati, adagrasib)’의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6.3% 성장한 255억3000만달러를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블록버스터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의 매출공백을 우려했던 지난 1분기 실적발표와 달리 ‘카빅티(Carvykti)’ '다잘렉스(Darzalex)', '텍베일리(Tecvayli) 등 신규출시 또는 추후 출시예정인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포트폴리오가 매출공백을 극복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보였다. J&J은 지난 20일
대식세포(macrophage)의 ‘나를 먹지마(Don’t eat me)’ 억제성 면역관문분자를 타깃하는 항암제 개발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걸까?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효능부족으로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임상3상을 중단한다. 길리어드가 3년전 CD47 선두주자인 포티세븐(Forty Seven)을 49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며, 잇따라 빅파마가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CD47 약물을 사들이는 딜을 촉발시켰다. 그러나 가장 앞서가는 임상에서
일라이릴리(Eli Lilly)가 2달전 알츠하이머병 임상3상 성공을 알렸던 ‘도나네맙(donanemab)’의 세부 결과를 공개하면서, 시판허가 가능성과 관련해 남아있던 일말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다. 이로써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이번달 첫 시판허가를 받은 에자이-바이오젠의 ‘레카네맙(lecanemab, Leqembi)’에 이어 2번째 아밀로이드베타(Aβ) 계열 약물의 정식출시가 예고되고 있다. 릴리는 올해 2분기에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도나네맙의 정식허가(traditional approv
비만 적응증에서 GDF15 타깃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실패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 빅파마들이 GDF15 타깃 개발에서 실패해온 가운데, 이번에는 노바티스(Novartis)가 GDF15 약물의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비만을 대상으로 임상2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던 GDF15(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5) 약물 ‘MBL949’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MBL949의 효능이 부족하다(lack of efficacy)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임상에서 치료제 후보물질 '아코라미디스(acoramidis, AG10)'을 통해 환자 사망률과 입원율을 감소시킨 긍정적인 전체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1년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를 1차로 발표했다. 당시 임상의 1차종결점 중 하나는 임상 12개월차에 측정한 환자 6분 보행검사(6MWD) 결과로, 환자의 일상 운동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심폐기능의 개선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였다. 그러나 치료제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오는 2025년까지 상업화를 앞둔 에셋을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사들일 계획이다. 뇌전증에서 확장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가운데 최소 임상2상 후기 단계이거나 임상3상 단계의 에셋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미 검토 및 물색에 들어간 상태다. 2~3년내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는 에셋이 대상이다. 국내에서 발굴부터 상업화까지 첫 글로벌 신약을 만들어낸, SK바이오팜이 통상 글로벌시장에서 말하는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의 이른바 ‘대형 바이오텍(big bi
RNA 편집(RNA editing)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코로바이오(KorroBio)가 재생신약(regenerative medicine) 개발 바이오텍 프리퀀시(Frequency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나스닥(Nasdaq)에 우회상장을 진행한다. 최근 바이오 투자시장이 경색됨에 따라 자금여력이 있는 비상장사가 자금난을 겪는 상장사를 인수합병하며 우회상장을 진행하는 역합병(Reverse mergers)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작년 9월 카리스마(Carisma Therapeutics)가 세센바이오(SesenBio)를 인수
일라이릴리(Eli Lill)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와의 GLP-1 약물의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단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 릴리는 GLP-1 인크레틴(incretin) 약물에서 나타나는 근손실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한 병용투여 약물로 이와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액티빈(activin) 약물 ‘비마그루맙(bimagrumab)’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를 아예 인수했다. 비마그루맙은 현재 임상2b상에서 릴리의 경쟁사 노보노디스크의 GLP-1 비만제품 ‘위고비(Wegovy, semaglutide)’와 병용투여를 평가하고
바이오제약업계에서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바이오텍에 대한 전략적투자(SI)를 활발하게 진행했던 유한양행(Yuhan)이 전략적 투자(SI)를 지양하고, 바이오텍의 유망에셋을 라이선스인(L/I)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사장은 지난 12일 "전략적 투자는 가능하나 이제는 배제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수많은 전략적 투자를 소규모로 진행하면서 그 투자규모가 현재 5000억원 이상 누적됐는데, 유한양행이 투자를 철수하겠다고 하면 소액투자자들의 비난과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엑싯(exit)을 할 수가 없는 등
아브로바이오(Avrobio)가 인력의 절반을 감축하며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단한다. 불과 2달전 노바티스(Novartis)에 희귀 유전질환인 시스틴증(cystinosis)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8750만달러에 매각한 이후 결정된 일이다. 아브로바이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회사의 전략적 대안에 따라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브로바이오는 에셋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나 규제당국의 부정적인 검토의견 등은 없었으며,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전략적 대안에
인공지능(AI) 및 러신머닝(ML) 기반 약물발굴 기업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이 엔비디아(NVIDIA)로부터 5000만달러를 투자받고, 엔비디아와 함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AI분야 선두주자로 글로벌 IT 기업인 엔비디아가 AI 기반의 신약개발 분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올해 1월에는 바이엘(Bayer)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AI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리커전은 신약발굴 플랫폼 '리커전OS'를 이용해 개발한 약물의
BMS(Bristol Myers Squibb)가 프로테나(Prothena Corporation)의 알츠하이머병(AD) 타깃 타우(tau) 항체에 대한 권리를 전세계로 확대했다. 해당 ‘PRX005’는 타우의 MTBR(microtubule binding region)을 타깃하는 항체로, BMS는 지난 2021년 프로테나에 8000만달러를 지급하며 PRX005의 미국 권리를 사들였다. 그리고 이번에 55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전세계로까지 권리를 확대한 것이다. 프로테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BMS가 타우 항체 PRX005의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 ADCT)가 임상에서 환자사망으로 임상이 중단되면서, 또한번의 역경에 처했다. 바로 2달전 ADC 테라퓨틱스는 오는 2025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인력 17%를 해고하고,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면서 전임상 프로그램 2건을 중단한 바 있다. ADC 테라퓨틱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CD19 항체-약물접합체(ADC) ‘진론타(Zynlonta, loncastuximab tesirine)’의 임상2상에서 약물투여에 따른 호흡기 관련 부작용(respiratory-re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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