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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세포종은 재생세포로부터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고환에서 자주 발생한다. 고환암에서 가장 많은 질환인 고환 생식세포종(testicular germ cell tumor)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는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암이 계속 진행되거나 재발한다. 미국의 연구진이 고환 생식세포종의 항암제 내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 미국 브로드연구소의 아마로 테일러-와이너(Amaro Taylor-Weiner), 반 알렌(Van Allen) 등 연구진은 고환 생식세포종 환자의
중국 연구팀이 CRISPR 유전자가위의 대안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던 NgAgo 유전자가위에 대한 논란이 끝내 유전자 편집기능이 없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올해 5월 중국 허베이 과기대학의 한 춘유 박사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 CRISPR의 대안으로 제시된 유전자가위 “NgAgo”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연구팀에서 이를 적용한 결과, NgAgo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유전자 편집기능이 있는가에 대한 재현성에 대한 의심이 가중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 28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의 대상포진(herpes zoster)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판매승인신청(Marketing Authorisation Application, MAA) 서류를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의 승인이 이뤄지면 유럽시장에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싱그릭스를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허가신청은 3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싱그릭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싱그릭스가
앨러간(Allergan)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체이스 파마슈티컬스(Chase Pharmaceuticals)를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체이스 파마슈티컬스는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임상단계 생명공학회사다. 체이스 파마슈티컬스가 보유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CPC-201은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AChEI)인 도네페질(donepezil)과 말초 작용형 콜린성 차단제(peripherally acting cholin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T 후보물질 JCAR015의 2상 임상시험에서 다시 2명이 사망하여 자체적으로 연구를 중단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7월 JCAR015에 대한 2상 임상시험 중 3명의 환자가 뇌부종(cerebral edema)으로 사망하며 주노 테라퓨틱스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보류 통지를 받았다. 이후 회사는 항암제 플루다라빈(fludarabine) 전처치 요법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기존 싸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깃해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시도가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올해 9월 바이오젠이 개발 중인 아두카누맙이 임상1b상에서 효과적으로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 인지향상을 확인함으로써 한 발 앞선 릴리의 솔라네주맙 임상3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있었다. 그러나 일라이 릴리는 임상3결과에서 경도치매(mild dementia) 환자군에서 인지기능을 테스트하는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Cognitive subscale) 결과 플라시보 환자 대비 인지저하를 늦추지 못하
피츠버그대학 연구진이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많아진 산화스트레스 상황에서 텔로미어의 단축이 발생하는 과정과 관련해 새로운 기전을 밝혀냈다. 이 새로운 발견은 이번 달 'Nature structural and molecular biology’에 발표됐다. 염색체의 양 끝단에 존재하는 텔로미어(Telomere)는 손상으로 인한 유전자 퇴화와 변형을 막는 일종의 보호캡 역할을 한다. 그런데 텔로미어는 세포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조금씩 길이가 짧아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지나치게 짧아진 텔로미어는 유전자 보호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결국 다양한
베나로야 연구소(Benaroya Research Institute)는 T 세포 고갈(T cell exhaustion)이 암 치료를 방해할 수 있지만 당뇨병 및 기타 자가면역질환에서는 치료법을 잠재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연구자들은 면역 T 세포(Immune T cell)가 혹사당할 때 에너지를 소진하고 덜 효과적이게 되는 현상을 통해 암 면역요법을 연구해왔다. 베나로야 연구소가 면역 내성 네트워크社(the Immune Tolerance Network, ITN) 및 예일대학교(Yale Un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Th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는 최근 로슈(Roche)의 퍼제타(Perjeta, pertuzumab)를 특정 형태의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를 발표했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이 권고한 가이드는 HER2 양성(HER2-positive), 국소 진행성, 염증성 또는 조기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옵션으로 퍼제타를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 및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것이다. 국립보건임상연구원의 이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Spectrum Pharmaceuticals)는 미국 FDA가 자사의 방광암(bladder cancer) 치료제 캡졸라(Qapzola, apaziquone)의 승인을 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는 15일 캡졸라의 추가적인 개발 계획(strategy)을 논의하기 위해 FDA와 만났고, 이를 근거로 등록이 중단된 3상 임상 프로그램을 대체할 새로운 소규모 연구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FDA는 논의 이후 승인을 거부하는 검토완료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 CRL)을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의 치료가능성에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 미국 솔트연구소 연구팀은 유전자가위로 ‘세포분열이 끝난 망막세포'에서 유전자를 삽입해 쥐에서 시력을 회복하는 연구결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팀은 네이처에 "In vivo genome editing via CRISPR/Cas9 mediated homology-independent targeted integration"란 제목으로 16일 논문을 게재했다. 크리스퍼는 일반적으로 피부와 같이 세포분열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세포에서 가장 효과적
독일 그루넨탈(Grunenthal)이 새로운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그루넨탈은 국내 바이오기업인 메디프론디비티가 바닐로이드 수용체(TRPV1)를 티깃으로 하는 신경병증 통증치료제(Neuropathic Pain)를 기술이전한 기업으로 통증분야의 빅파마 중 하나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그루넨탈은 미국 최근 피츠버그에 있는 타르 파마슈티컬(Thar Pharmaceuticals)의 CRPS 치료제인 'T121'를 기술이전(licencing in)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자사가 개발중인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BI 695502’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생물학적 동등성(bioequivalence)을 입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91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BI 695502’의 1상 임상시험 INVICTAN®-1에서 회사가 설정한 1차ㆍ2차 목표에 모두 도달했다고 베링거 인겔하임은 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BI 695502’ 투여군은 대조군 대비 안정성, 면역
로슈와 화이자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이 새로운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자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16일 외신과 각 회사에 따르면 로슈(Roche), 제넨텍(genentech) 등은 21개 연구기관과 함께 암 면역치료와 관련한 연구 네트워크 'cancer Immunotherapy Centers of Research Excellence(imCORE)'를 설립했다. imCORE는 새로운 암 면역치료제와 정밀한 진단기술, 신생 연구자료를 공유하기 위한 네트워크로 로슈는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다. 로슈의 산드
글로벌 IT기업인 IBM과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는 10일(현지시간)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진료시스템인 '왓슨(Watson)'을 활용해 암 치료제 내성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5년간 5000만 달러를 들여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수천개의 항암제 내성 종양을 연구하고 이를 유전적 염기서열을 컴퓨터로 인식하는 기술을 조합한 IBM '왓슨'의 분석 방법으로 결과를 도출해 어떤 기전을 통해 암의 치료제 내성이 생기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항암 치료는 몇 달 혹은 몇 년간 암이 성장
미 바이오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FiercBiotech)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바이오제약산업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친 시장적인 트럼프와 공화당의 지향은 긍정적이지만 재정 지출 확대와 보호주의적 성향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피어스바이오텍은 트럼프 당선 직후 미국과 유럽의 바이오주들이 급등한 것은 높은 약가를 손보려는 클린턴의 계획이 무산됐으며 트럼프와 공화당이 약가 인하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으로 설명했다. 물론 트럼프 역시 클린턴과 마찬가지로 높은 의약품 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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