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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을 타깃하는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타깃하는 라이소진(Lysogene)과 점액다당류증 ⅢA형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LYS-SAF302’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렙타의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은 14개가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사렙타는 추가로 라이소진의 CNS 타깃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라이소진의 LYS-SAF302는 점액다당류증 ⅢA형(Mucopolysaccharidosis typ
독일 머크(Merck KGaA)가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TGF-ß x PD-L1 겨냥 이중항체 'M7824'와 PD-1 항체 '키트루다'를 비교하는 임상 2상에 돌입한다고 17일 clinicaltrials.gov에 게재했다(NCT03631706). 임상시험은 오는 19일 시작해, 2020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2상은 총 300명의 PD-L1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2주에 한번 M7824(1200mg)를 정맥투여하는 그룹과 3주에 한번 키트루다(200mg)를 투여한다. 1차 충족점으로 약물 반응성과 무
SQZ 바이오테크놀로지스(SQZ Biotechnologies)는 면역항암요법을 위한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 APC) 기반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로슈(Roche)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제휴(collaboration)에 따라 양사는 SQZ의 항원제시세포 플랫폼(SQZ APC)으로 만들어질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로슈는 계약금과 단기 개발성과금(near-term milestone)으로 1억2500만달러를 SQZ에 지급하게 된다.
암젠은 15일(현지시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AMGEVITA)'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로 쓰이는 휴미라는 지난해 전세계 판매액이 189억달러(21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유럽 시장 규모도 40억달러(4조 5000억원)가 넘는다. 암젠의 암제비타는 작년 3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첫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받았다. 암젠은 이후 애브비와 특허 분쟁 합의를 통해 암제비타의 유럽 출시 시점을 올해 10월 16일로, 미
면역관문억제제가 초기 고형암 치료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면역관문억제제의 다른 치료 전략으로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이 주목을 끌고있다.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고위험의 절제가능한 3~4기 흑색종(high-risk resectable melanoma)에서 니볼루맙(옵디보)과 이필리머맙(여보이) 병용투여가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약물 부작용 우려가 있었다. 제니퍼 워고(Jennifer A. Wargo) 엠디엔더슨 암센터 박사 연구팀은 네이처 메
BMS(Bristol-Myers Squibb)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재발성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 SCLC)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opdivo, 성분명: nivolumab) 대비 화학요법인 토포테칸(topotecan)이나 암루비신(amrubicin)을 비교한 임상 3상(CheckMate-331 Study)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CheckMate-331 Study는 재발성 소세포폐암 환자 803명에게 면역 관문 억제제인 옵디보 또는
오스트리아 바이오테크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Themis Bioscience)는 종양 용해 바이러스 치료제(Oncolytic Virotherapies)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독일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의 기술이전 회사인 막스 플랑크 이노베이션(Max-Planck-Innovation GmbH)과 전용실시(Exclusive 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테미스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튀빙겐 대학(Eberhard-Karls-University Tübingen)과 공동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는 자사의 RNA 표적 치료제 리더십을 기반으로 Factor B를 타깃하는 보체 매개성 질환(Complement-Mediated Diseases) 치료제 ‘IONIS-FB-L Rx’ 개발을 위해 로슈(Roche)와 새로운 업무제휴(collaboration)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IONIS-FB-L Rx는 아이오니스의 리간드 접합 안티센스(Ligand Conjugated Antisense, LICA)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로, 보체 내재 면역체계(innate im
경쟁이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신약개발 분야에 새로운 계열의 약물로 ‘AXL 저해제‘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AXL은 암 전이, 재발, 선천성 면역작용에 중요한 인자다. AXL은 TYRO3, MER와 함께 TAM family에 속하는 타이로신 카이네이즈수용체(RTK)로 리간드인 GAS6가 결합해 활성화된다. 선두주자인 버건바이오(BerGenBio)는 올해 6월 비소세포폐암에서 'BGB324(bemcentinib)'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2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지난달 국제폐암학회(WCLC)에서
면역관문억제제(ICI)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로 머크가 폐암 시장의 전반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PD-L1 항체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더말루맙)`와 로슈의 `테센트릭(아테졸리주맙)`은 폐암 사각지대를 공략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3~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C 2018)에서 아스트라제네카는 화학방사선요법(Chemoradiotherapy, CRT) 이후 질병 진행이 없는 수술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생존 혜택을 보이는 첫번째
다이찌산쿄(Daiichi-Sankyo)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셉틴 ADC 치료제 'Trastuzumab deruxtecan(DS-8201)'의 임상 3상에 돌입했다. 같은 적응증의 임상 2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임상에 전격 진입한 것이다. 머사나·다케다 등 기존 항체-약물접합(Antibody-drug conjugate, ADC) 계열 강자들이 임상중단 등으로 주춤한 사이 다이찌산쿄가 새로운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찌산쿄는 지난 25
알렉시온 파마슈티컬(Alexion Pharmaceuticals)이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토폴리오를 강화했다. 알렉시온은 임상 단계의 후보물질을 가진 Syntimmune을 계약금 4억달러, 추가 마일스톤 8억달러로 총 12억달러(약 1조 3386억원) 규모에 인수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Syntimmune의 핵심 포토폴리오는 'SYNT001'로 FcRn 타깃 인간화 IgG4 항체다. SYNT001은 천포창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b/2a상(NCT03075904), 자가면역성용혈성빈혈(autoimmune hemol
미국의 신약개발기업 악시아 테라퓨틱스(Akcea Therapeutics)가 고리포단백혈증(Hyperlipidemi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악시아는 최근 떠오르는 핵산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모회사인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과 함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 antisense oligonucleotides) 기반의 심혈관계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악시아는 25일(현지시간) 높은 지단백(Lipoprotein(a), Lp(a))을 동
한미약품 포지오티닙이 비소세포폐암 임상2상에서 55%의 높은 반응률을 보인다는 중간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존 TKI, PD-1/PD-L1 약물의 3~19% 반응률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결과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2015년 미국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한 pan-HER 저해제다. 스펙트럼은 2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EGFR 및 HER2 엑손(Exon) 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연구(NCT03066206)의 중간결과를 발표
다케다(Takeda)와 몰레큘러 템플릿(Molecular Templates)이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CD38 타깃 ETBs(Engineered Toxin Bodies)’를 공동 개발하겠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다케다와 몰레큘러는 지난해 8월, ‘암 치료제 발굴’에 대한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다케다가 제공하는 치료 타깃에 몰레큘러의 ‘ETBs 기술 플랫폼’을 적용해 암 치료제를 발굴하겠다는 것이었고, 다케다는 공동 개발한 물질(product)을 독점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이번에 발표된 비임상 단계의 ‘
엑시큐어(Exicure)가 TLR9 작용제(Toll-like receptor9 agonist) 'AST008'의 'first-in-human' 임상 결과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AST008는 핵산 기반의 약물로, 경쟁사와 비교해 더 길고 강한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기대다. 엑시큐어는 임상 1상에서 AST008가 안전하며, 효과적으로 사이토카인 수치를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 엑시큐어는 타깃 부위로 핵산을 전달하기 위해 3차원 구형핵산(SNA™, three-dimensional spherical nucleic acid)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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