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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텍(Genentech)이 독일 바이오기업 Affimed에 계약금 9600만달러를 지급하고 NK세포 engagers 개발 협력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경우 Affimed는 마일스톤 및 로열티를 포함해 최대 50억달러(5조 5500억원)를 받는 빅딜이 성사됐다. 발표 후 Affimed 주식은 28일 종가기준(현지시간) 1.6달러에서 5.55달러로 약 247%나 급등했다. 제넨텍이 주목한 Affimed는 NK세포(선천면역)와 T세포(적응면역)를 끌어들이는 다중 특이적 항체(engager) 생성 플랫
화이자(Pfizer)가 지난 27일 트랜스티레틴 심근증(Transthyretin Cardiomyopathy) 치료제 후보물질 '타파미디스(Tafamidis)'의 임상 3상(ATTR-ACT) 결과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했다. 임상시험 결과는 독일 뮌헨에서 25일~29일 열리고 있는 2018 유럽 심장병학회(ESC Congress)에서도 발표됐다. 현재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증은 희귀질환으로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다. 화이자는 임상 3상에서 타파미디스의 효능·안전성·내약성을 확인하
유로반트사이언스(Urovant Science)가 과민성 방광(overactive bladder, OAB) 치료를 위해 Ion Channel Innovations로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hMaxi-K'를 도입했다. 기존 후보물질인 'vibegron'의 뒤를 잇는 새로운 자산으로 유전자치료제를 선택한 것이다. 유로반트는 로이반트사이언스의 비뇨기과 전문 자회사로 ‘vibegron‘의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기반으로 2017년 6월 설립된 회사다. vibegron은 β3-아드레날린성 수용
미국의 임상단계 바이오제약회사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lobal Blood Therapeutics, GBT)는 로슈(Roche)의 신약 후보물질 인클라쿠맙(Inclacumab)을 인수했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인클라쿠맙은 로슈가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까지 진행하다가 개발을 중단한 약물로 P-selectin 단백질을 저해하는 완전 인간화 단일클론항체다. GBT는 인클라쿠맙에 대한 전세계 개발,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되며, 로슈에 계약금 200만 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로슈는 이후 마일스톤으로 최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와 ’예스카르타(Yescarta)’가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한다. 노바티스와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7일(현지시간) 같은 날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각각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와 예스카르타(axicabtagene ciloleucel)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시장에 이어 두 CAR-T 치료제의 경쟁이 유럽에서도 본격 펼쳐질 전망이다. 발표에 따르면 킴리아는 재발/불응성(relapsed/refractory)
싱가포르 바이오텍 Lion TCR은 자사의 T세포 수용체(T cell receptor, TCR) 면역세포 치료제 ‘LioCyx™’을 간 이식 후 간암이 재발한 환자에게 투여하는 다기관 임상 1/2상시험을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재 간 이식 후 재발한 간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Lion TCR은 LioCyx™이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시행된 여러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해온 TCR 면역 세포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시에라 온콜로지(Sierra Oncology)는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신약 후보물질 모멜로티닙(Momelotinib)을 인수했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모멜로티닙은 골수섬유증을 대상으로 2개의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JAK1, JAK2 및 ACVR1 저해제다. 시에라 온콜로지는 모멜로티닙 인수에 따라 길리어드에게 계약금으로 300만달러 및 향후 상업화 진행단계에 따라 최대 1억9500만달러와 제품 승인에 따른 로열티도 지급하게 된다. 시에라 온콜로지 CEO 닉 글로버(Nick Glover) 박사는 “자사의
앨러간(Allergan)의 자궁섬유종 치료제 에스미야(ESMYA, Ulipristal Acetate)가 안전성 문제로 미국 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거부됐다. 앨러간은 미국과 유럽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와 전 세계 80여개국 자궁섬유종 환자 70만명의 실제 환자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가 담긴 신약승인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FDA에 제출했다. FDA는 미국 외 국가에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에스미야 시판 후 보고서를 언급하며 최종 보완요구 공문(Complete Response
노바티스가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PI3K 타깃 항암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길리어드, 애브비, 로슈 등 쟁쟁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연이어 PI3K 타깃 항암제 개발에서 고배를 마신 가운데 나온 희소식이다. 노바티스는 23일(현지시간) HR+/HER2- 유방암환자 5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I3K 억제제 알페리십(Alpelisib; BYL719)의 임상3상에서 일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의 유의미한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알페리십은 PI3K-alpha를 특이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항암제다. PI3K-alpha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가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T세포수용체(TCR)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블루버드는 그릿스톤 온콜로지(Gritstone Oncology)와 항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력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그릿스톤은 10종의 종양 특이적 표적과 TCR을 블루버드에 제공한다. 그 대가로 블루버드는 선급금(upfront) 2000만달러과 단계별 마일스톤 및 판매액에 따른 로열티를 그릿스톤에 지불키로 했다. 추가로 시리즈C 우선주 형태의 1000만달러 투자도 감행한다. 블루버드는 최근
일본 제약회사 쿄와하코기린(Kyowa Hakko Kirin)은 제23회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국제학회(IAPRD)에서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아데노신 A2a 수용체 길항제 KW-6356를 투여한 임상2a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학회에서 발표한 임상2a상은 항 파킨슨병 치료제 투여 경험이 없는 초기 파킨슨병 일본 환자 168명을 KW-6356 고용량 및 저용량 투여군과 위약군을 1:1:1 비율로 나누어 12주 동안 진행됐다. 임상시험 대상자 관찰 결과 KW-6356 투여군은 파킨슨병 운동 평가 척도
중국 바이오테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와 쓰촨 켈룬-바이오텍 바이오파마슈티컬(Sichuan Kelun-Biotech Biopharmaceutical)이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A167'에 대한 중국 외 전 세계에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상호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하버바이오메드는 계약에 따라 켈룬-바이오텍에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을 포함 3억5000만 달러 규모를 지급하며 제품으로 승인 시 로열티도 주어야 한다. 켈룬-바이오텍이 개발한 항 PD-L1 단일클론항체 A1
미국의 RNAi 치료제 개발기업 'Sirnaomics'가 항암제 개발에 뛰어든다. Alnylam의 RNAi 신약 탄생을 계기로 RNAi 계열 치료제 개발 열기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Sirnaomics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holangiocarcinoma(CCA, 담관암)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STP705의 첫번째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TP705는 각각 TGF-β1과 COX-2를 타깃으로 하는 2개의 siRNA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히스티딘-라이신 합성 폴리머 펩타이드로 이뤄진 나노입자에 탑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소변검사키트 ‘딥아이오(Dip.io)’를 의료기기로 승인했다. FDA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임상진단용 장치로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FDA는 지난달 이스라엘 헬시아이오(Healthy.io)가 개발한 딥아이오를 의료기기로 허가했다. 2016년 유럽과 이스라엘에서 허가받아 이미 판매중인 딥아이오는 2년여만에 미국 시장의 문도 열었다. 이 제품은 환자가 자신의 집에서 임상 등급의 소변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0일 치료제가 없는 혁신적인 항암제 후보물질의 신속한 'first-in-human(FIH)' 임상개발을 위한 초안 지침을 발표했다. 보통 임상 1상, 2상, 3상의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 아닌, 여러 개의 확장 코호트(expansion cohort)로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심리스 임상(seamless clinical trials)이라고 불리는 개념으로 단일 프로토콜에서 시작해, 필요에 따라 코호트를 추가한다. 동시에 여러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의 임상시험에서 약물이 가진 효능
항암제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가 뇌질환 치료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펜실베니아대학 낸시보니니(Nancy Bonini) 교수 연구팀은 PARP 저해제가 루게릭병(ALS)과 전두엽측치매(FTD)를 악화하는 TDP-43 축적을 낮춘다는 것을 밝혀냈다. 모두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 질환이다. 해당 논문은 '몰레큘러셀(Molecular Cell)'에 9일자로 게재됐다(10.1016/j.molcel.2018.07.002). PARP 저해제는 항암제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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