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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서 1차, 2차 충족점에 모두 도달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긍정적 임상결과를 발표한 바이킹의 주가는 전날 대비 87.3% 급등했다. VK2809는 갑상선 수용체-β(TR-β, thyroid receptor beta) 작용제다. 바이킹은 우선 간 질환을 타깃하며, NAFLD의 한 유형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 등 지
선천면역을 활성시키는 TLR1/2 작용제와 PD-L1 요법의 병용치료로 시너지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PNAS' 저널에 최근 발표됐다. 흑색종 마우스에서 TLR1/2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저분자화합물 '디프로보심(Diprovocim)'을 PD-L1 항체와 함께 투여하자 100% 생존율을 보였다. TLR1/2 작용제인 디프로보심이 선천면역을 자극해 적응면역을
보톡스를 중심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중인 글로벌 제약사 앨러간(Allergan)은 새 보툴리눔 신경독소(Botulinum Neurotoxin) 개발을 위해 속효성 신경독소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미국 바이오테크 본티(Bonti)를 인수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본티는 새로운 보툴리눔 신경독소 혈청형 E형(Serotype E)인 EB-001을 개발한 기업으로, EB-001A(미용/치료용), EB-001T(치료용)를 이용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본티는 지난 8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5회 에스테틱 심포지엄에서 미
애브비(AbbVie)의 건선치료제 리산키주맙(Risankizumab)이 신약 승인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애브비는 중등도 및 중증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IL-23 저해제 리산키주맙으로 치료한 3개의 임상3상 통합 분석(pooled analysis)결과, 신규 환자들에게서도 개선효과를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3개의 임상 3상 중 ultIMMa-1(참여 환자 총 500명), ultIMMa-2(참여 환자 총 500명) 임상에서는 리산키주맙을 스텔라라(Stelara®, 성분
비스타젠 테라퓨틱스(VistaGen Therapeutics)는 페린 파마슈티컬즈(Pherin Pharmaceuticals)가 임상 3상 준비중인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 SAD)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PH94B를 인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페린이 개발한 PH94B는 코의 화학적 감각 수용체를 이용하는 신경 자극성 합성 스테로이드로, 코에 뿌리는 나잘 스프레이(Nasal spray) 형태의 사회 불안 장애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페린은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SAD 치료에 PH94B
베링거인겔하임이 2년전 빅딜올 통해 파트너십을 맺었던 항암바이러스(OV, oncolytic virus) 전문회사인 바이라테라퓨틱스(ViraTherapeutics)를 완전히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베링거인겔하임 벤처스는 2015년 바이라테라퓨틱스 설립 당시에 4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에 참여했고, 2016년에는 바이라테라퓨틱스의 발굴 단계 후보물질을 임상 1상시험 이후 인수하는 조건으로 총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딜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파트너십을 강화, 두번째 후보물질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12일 베링거인겔하임
급성 간부전(acute forms of liver failure) 치료제 개발 회사 바이탈 테라피스(Vital Therapies)는 심각한 알코올성 간염(severe Alcoholic Hepatitis, sAH)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3상(VTL-308)이 목표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바이탈 테라피스는 자사의 세포 은행에서 얻은 인간 간세포 VTL-C3A로 극심한 간질환을 치료하는 ELAD System을 개발했다. 바이탈 테라피스의 임상 3상 VTL-308은 심각한 알코올성 간염 환자 151명을 무작위
길리어드(Gilead Sciences)와 갈라파고스(Galapagos NV)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필고티닙(Filgotinib)'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선택적 JAK1 억제제 필고티닙을 이용한 글로벌 임상 3상(FINCH 2)에서 1차 종결점 및 모든 주요한 2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FINCH 2 임상시험은 생물학적 항류마티스 요법(bDMARD)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중등도(Moderate)에서 중증(Severe)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이스라엘 혁신 현장진단기기(point of care test, POCT) 개발 스타트업 3곳이 소개됐다. POCT는 소규모 병원 등에서 즉시 사용가능한 장비로 의료체계가 미비한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대형 장비를 소형화하려는 움직임과도 맞물려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바디텍메드, 수젠텍, 딕스젠 등 많은 진단기업들이 POCT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엔지니어링 포 올(EfA, Engineering for All), 소노래피(Sonorapy), 사이트 다이
T세포를 타깃한 이중항체가 수억 원에 이르는 CAR-T 치료제에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 다발성골수종에서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타깃 CAR-T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암젠의 BCMA 이중항체(BiTE, bispecific T cell engager) 후보물질이 등장했다. BiTE는 암 항원과 T세포 수용체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항체로, T세포를 종양부위로 끌어들이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 암젠은 최근 열린 'Myeloma 2018'에서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Cas9)' 특허를 둘러싼 항소심에서 UC 버클리가 브로드 연구소에 패했다. 2016년 1월부터 시작한 오랜 특허분쟁의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UC 버클리는 지난해 2월 내려진 법원의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지난 10일 미국 연방순회 항소법원은 브로드 연구소 장펑(Feng Zhang)이 제출한 크리스퍼 특허가 UC 버클리(UC Berkeley) 연구팀이 요청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브로드 연구소는 핵심적인 크리스퍼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분쟁이 중심이
CAR-T 치료제의 가장 큰 난관인 '고형암에서 낮은 반응률'을 극복할 수 있을까? CAR-T 치료제를 투여받은 간암환자 종양이 완전관해된 첫 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치료제가 절실한 고형암종인 간암에서 높은 효능을 보였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있다. 유레카 테라퓨틱스(Eureka Therapeutics)가 간암 T세포 치료제 'ET140202'를 투여받은 1명의 전이성 간암 환자에서 종양이 소실되는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를 확인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유레카는 내년 미국에서 ET140202의 다기
사노피의 후천성 혈전성혈소판 감소 자반증(aTTP) 신약 카플라시주맙(Caplacizumab)이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 해당질환을 적응증으로 한 첫번째 약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사노피는 희귀혈액질환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아블링스(Ablynx)를 인수한지 7개월 만에 신약을 확보했다. 후천성 혈전성혈소판 감소 자반증은 자가면역 기반의 혈전 장애로 작은 혈관안에서 과도한 혈전이 형성됨으로써 혈액 내 심각한 혈소판 감소와 미세혈관병증용혈빈혈, 허혈, 뇌 및 심장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기관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현재 치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의 유전자교정 치료제인 ‘SB-913' 임상결과가 다소 실망스럽게 나와 업계가 떠들썩하다. 헌터증후군이라 불리는 MPSII 질환 대상 임상에서 질환병리학 바이오마커인 GAG는 감소했지만 체내에 넣어준 IDS 유전자의 혈중 단백질은 검출하지 못했다. SB-913의 유전자교정 치료법을 개념증명하기에는 부족한 데이터였다. 5일 상가모가 임상결과를 발표하자 주식은 하루만에 23.6% 하락했다. MPSII(mucopolysaccharoidosis Type II)은 당단백질(뮤코다당류
제약사 주도 CRISPR 기반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유럽에서 처음 개시된다. CRISPR 적용 임상은 2016년 중국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제약사가 주도한 상업화 임상시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는 CRISPR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 ‘CTX001'의 임상1/2상을 독일에서 지난달 27일 개시했다. 임상시험은 수혈 의존성 베타지중해빈혈(Transfusion-dependent β-thalassemia,
바이오젠-에자이의 '아두카누맙(Aducanumab, BII037)‘ 임상 1b상 장기연장연구(Long-term extension, LTE)에 대한 추가분석 결과가 28일 나왔다. 아두카누맙 용량과 시간에 따라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감소하고 임상적 인지점수가 개선됐다는 내용이다. 특히 아밀로이드 항체에서 보이는 ARIA-E(Amyloid Imaging Abnormalities-Edema) 부작용도 185명중 46명에서 관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위약대조기간(Placebo-controlled period)과 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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