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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Yuhan Foundation)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원희목 서울대 특임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원희목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보건의료 및 공공정책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로, 앞으로 유한재단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재단측은 기대했다. 재단에 따르면 원 이사장은 대한약사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보건복지정책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현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주1회 투여 GLP-1/GI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HM15275’의 초록 기준으로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2.15%의 체중 감소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추가로 8mg 용량까지 투여한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대 8mg 용량에서 약 4% 후반대 체중감소를 수반했다. 개별 환자에게서는 최대 10%의 체중감량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다가오는 ADA 2
이엔셀(ENCell)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ISSCR 2025) 연례학술대회에 참가해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ISSCR은 줄기세포 관련 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약 4000명정도가 참석하는 대규모 연례학술대회이다. 이엔셀은 이번 학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난 13일 오후5시 EN001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16일 글로벌 신약개발 CRO 엑셀리드(Axcelead)와 혁신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toolbox)’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3개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개발의 핵심기술인 링커(linker) 및 페이로드(payload)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Takeda)에서 분사한 신약개발 위탁연
쿄와기린(Kyowa Kirin)이 메닌(menin) 저해제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1차치료제 세팅 임상1상에서 완전관해율(CR) 80%의 결과를 내놨다. 쿄와기린의 메닌저해제 ‘지프토메닙(ziftomenib)’은 올해 2월 재발성/불응성(r/r) AML 임상2상에 성공하며 2분기 r/r AM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약물이다. 해당 NDA에 대한 승인여부는 처방약사용자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올해 11월 30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쿄와기린은 재발성/불응성(r/r) 환자에 이어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회사의 리드에셋인 GLP-1/GCG 이중작용제 ‘DD01’로 진행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미국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2상 결과, 1차종결점인 투약 12주차에 간지방이 30% 이상 감소한 환자비율이 75.8%로 위약군 11.8%의 결과와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p이번달 논문으로 게재한 에피모스퍼민의 MASH 임상2a상 결과에 따르면, 에피모스퍼민은 주2회~4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약 12주차에 89%(47/53)의 환자가 30% 이상의 간지방 감소
삼진제약(Samjin Pharm)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월드ADC 아시아서밋(World ADC Asia Summit)에서 “현재 삼진제약의 신약개발의 핵심 연구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차세대 ADC 개발전략으로 신규 페이로드(novel payload)에 집중하고 있다”며 3가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우선 삼진제약은 페이로드의 종류에 따라 NAMPT 저해제 기반 ‘Oncostarve’, STING 작용제 기반 ‘O
툴젠(ToolGen)은 성동렬 부사장을 영입하고 신임 종자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툴젠이 그린바이오 및 화이트바이오 산업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성 부사장은 서울대 농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종자개발 전문가다. 성 부사장은 글로벌 종자기업인 버이엘크랍사이언스(Bayer CropScience, 옛 몬산토)에서 10년간 재직하며 냉해 및 가뭄 저항성 증진, 수량증대 등 핵심작물의 특성개선 연구개발을
독일 머크(Merck KGaA)가 TLR7/8 저해제로 진행한 루푸스 임상2상의 전신홍반루푸스(SLE) 코호트 데이터를 공개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3월 해당 TLR7/8 저해제인 ‘엔파토란(enpatoran)’의 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머크는 특정 SLE 코호트의 하위그룹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한 점에 기반해 추가적인 개발을 지지해준다고 해명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구체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임상결과 피부증상(skin manifestation)을 동반한 환자에서 더 높은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바이알 제형(45mg/0.5mL)에 대한 품목허가를 각각 추가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북미 지역에서 허가 받은 스테키마 바이알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 환자의 경우, 성인 환자와 달리 몸무게에 비례해 미세한 약물 투여량 조절이 필요해 저용량 바이알 제형으로 처방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2025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CEO 79인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5년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셀트리온(Celltrion)으로부터 1위를 넘겨받고 나서, 흔들림 없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만 영향력 있는 기업 탑5위 내에서 순위변동이 있었다. 이번 설문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기조가 감지되기 시작했는데, 바로 바이오시밀러 및 CMO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의 기업 영향력 확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를 런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하며, '조기 락인(lock-in)'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특히 이전 GMP 운영경험을 토대로 한 샘플 처리, 데이터 관리 등의 역량으로 고품질의 오가노이
유한양행(Yuhan)이 유럽 알러지임상면역학회(EAACI 2025)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YH35324)’의 임상1b상 파트2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EAACI는 매년 전세계 알러지 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올해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개최됐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계열 약물에 속하는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중 유리 IgE와 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출시를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라고 한미약품은 강조했다. 아모프렐은 암로디핀(amlodipine), 로사르탄(losartan),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성분을 기존 상용량의 3분의 1로 줄여 하나의 정제에 담아낸 복합치료제이다. 기존 한미약품의 3제 항고혈압제 ‘아모잘탄플러스(5/50/12.5mg)’와 동일한 성분이지만, 저용량
티카로스(TiCARos)는 13일 호주의 CAR-NK 개발기업 카테릭스(CARtherics)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의 동종유래(allogenic) CAR-NK에 대한 공동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티카로스는 지난해 카테릭스와 라이선스아웃(L/O)을 전제로 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허는 티카로스의 백본기술인 ‘CLIP(Clamping-based immune synpase pontentiating) CAR’를 통해 NK세포의 면역시냅스 형성을 높인 'CLIP-CAR-NK'에 관한 내용이다. 이 기술에 더
BMS(Bristol Myers Squibb)가 스위스의 필로켐(Philochem)으로부터 신규 타깃인 ACP3(PAP)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을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3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BMS가 지난 2023년 알파방사체 RPT 개발사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41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RPT 분야에서 추가적인 주요 딜을 체결하게 됐다. BMS는 이번에는 전립선암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본격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레이즈바이오는 신경내분비종양, 간암 등을 적응증으로 RPT를 개발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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