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국내에서 에셋을 사들여 개발하고 있는 오르자바이오(Oorja Bio)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000만달러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오르자는 지난해 계약금 8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3500만달러 규모로 국내 펩타이드 약물 바이오텍인 나이벡(NIBEC)으로부터 β1인테그린 작용제(agonist)인 ‘ORJ-001(NP-201)’의 전세계 권리를 라이선스인(L/I) 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딜을 체결할 당시에는 계약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번에 오르자의 출범소식과 함께 딜의 주체가 알려지게 됐다.
오르자는 미국 머크(MSD)에 인수된 액셀러론파마(Acceleron Pharma)에서 최고상업화책임자(CCO)로 재직했던 수제이 칸고(Sujay Kango)와 폐질환 치료제 개발 책임자였던 자네트 페나(Janethe Pena) 박사 등이 지난 2023년 공동설립한 신생 바이오텍(NewCo)이다. 섬유증 및 심혈관폐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칸고는 오르자의 CEO를, 페나 박사는 최고의학책임자(CMO)를 맡고 있다.
액셀러론은 지난 2021년 머크에 115억달러 규모로 인수됐으며, 머크는 액셀러론 인수를 통해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인 액티빈 Trap ‘윈리베어(Winrevair, sotatercept)’를 확보했다. 윈리베어는 머크의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 중 하나로 성장해가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