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에프엔씨티바이오텍(FNCT Biotech)이 CSF3(G-CSF) 항체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효능과 작용기전(MoA)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논문으로 게재했다.
에프엔씨티는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IPF에서 CSF3를 타깃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에프엔씨티는 이번 전임상을 통해, CSF3가 TGF-β를 증가시켜 IPF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라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한 마우스 폐섬유증 모델에서 CSF3 항체를 투여했을 때 TGF-β를 정상수준으로 낮추고, 폐조직의 섬유화를 억제하는 결과를 보였다. TGF-β를 적정수준으로 조절해 TGF-β 저해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회사는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에프엔씨티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CSF3 타깃 전략이 IPF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 치료요법이 될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에프엔씨티는 지난달 2일 CSF3 항체인 ‘FB-101’로 진행한 이같은 전임상 결과를 네이처 자매지인 국제학술지 ‘STTT(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IF: 52.7)’에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