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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AbClon)이 국내에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CD19 CAR-T ‘AT101’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앱클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기업 TCT헬스테크놀로지(TCT Health Technology)와 AT101의 사업화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TCT는 지난 2024년 설립된 회사이다. 계약식에는 앱클론과 TCT를 비롯해 튀르키예 보건·의료산업 관계 기관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이티바(Cytiva)도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번 계약
지씨셀(GC Cell)이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의 수술후요법(adjuvant) 리얼월드(real-world data, RWD) 평가에서 초기 간세포암 환자의 재발위험을 68%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주에 대한 이번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인 '캔서스(Cancers)'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뮨셀엘씨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실제처방 데이터(RWD)에서도 재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근치적 치료(수술 또는 고주파열치료
셀트리온(Celltrion)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승인에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해, 빠르면 연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
유한양행(Yuhan)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AAAAI 2025)에서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개발 코드명 YH35324)’의 임상1b상 만성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대상 파트1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수용체의 세포외도메인(FcεR1)와 Fc 융합단백질로,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기전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예비적 개념입증(prelimin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지난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이다. 전세계 불확실성과 경제침체에도 국내 사업부문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SMG(Singapore Medical Group)의 연결 편입 등으로 매출이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9% 매출이 늘어났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596억원, 당기순손
이엔셀(ENCell)은 28일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인 ‘EN001’이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손발 변형, 근육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001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TIGIT 약물개발의 다른 접근법으로, 항체의 Fc 활성화 기능을 살린 TIGITx4-1BB 이중항체가 가진 차별화 메커니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TIGIT은 PD-(L)1 항체에 대해 약물 내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진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이다. 다만 지금까지 TIGIT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은 성공적이지 않았고, 막상 임상에서 PD-(L)1 항체와 병용투여했을 때 효능이 제한적이었다. 가장 최근의 실패로 로슈의 TIGIT 항체 ‘티라골라맙’과 PD-L1 ‘티쎈트릭’을 병용투여한 임상3상 최종 결과에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의료IT 전시회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5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HIMSS 2025)’에 참가해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를 알리고 현지 기업과 협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HIMSS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
제넥신(Genexine)이 뇌암 교모세포종 환자에게서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GX-I7’의 임상2상에서 효능을 확인하지 못했다. 제넥신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적응증에서 GX-I7과 기존 치료제인 VEGF 항체 ‘베바시주맙(bevacizumab, 제품명 아바스틴)’ 병용투여를 평가한 단일군 임상2상에서 베바시주맙 단독투여 과거 대조군(historical control)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26일 공시했다. 또한 전체생존기간(OS) 지표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
알테오젠(Alteogen)은 유전자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테르가제주'가 국내 최대 규모 병상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1월 테르가제를 출시했다. 테르가제주의 판매를 맡은 알테오젠헬스케어에 따르면 현재 상계백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 등 16개의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통과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하여 서울의료원, 전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에서는 D/C가 통과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26일(현지시간)부터 내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5)에서 유방암 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학회 주요 성과로 꼽히는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13건과 포스터 발표 2건을 진행했다. 특히 권위있는 유럽 의료기관들과의 협력 연구들을 통해 AI 기반 유방암 진단의 임상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ECR 2025의
분자진단 기업 씨젠(Seegene)은 주문형 자동화장비 업체 단디메카(Dhandymecha)와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씨젠은 단디메카 지분 일부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부분은 이건희 단디메카 대표에게 씨젠의 주식 4만1523주를 넘기기로 했다. 주당 2만4083원으로 총 10억원 규모다. 단디메카 지분 인수로 연결대상 종속기업으로 편입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단디메카는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장비와는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일본뇌염 mRNA 백신 후보물질 ‘GBP560’의 글로벌 임상1/2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GBP560의 임상1/2상은 호주, 뉴질랜드 등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402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대조약물을 대상자에게 28일 간격으로 2회 투약 후 대상자의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용법 및 용량을 설정해 대조군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PinotBio)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과제는 ADC 생산 국산화와 대량생산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며 총 사업비는 22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28년 12월까지 총 3개의 세부과제로 진행되며, 피노바이오를 포함해 경보제약(Kyongbo Pharma), KBIOHealth, 넥사(Nexa)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우선 피노바이오는 전임상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ADC 합성 기술을 개발하며, 경보제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표적단백질분해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와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하기 위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로,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발굴한 항체와 유빅스테라퓨틱스의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을 결합해 DAC 신약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업체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는 이은직 연세대 의대 교수팀과 공동 개발중인 지속형 갑상선자극호르몬(thyroid stimulating hormone, TSH) ‘APB-R6’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Endocrine-Related Cancer(IF:4.1)’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APB-R6는 인간 갑상선자극호르몬에 에이프릴바이오의 자체 개발 플랫폼 SAFA를 더한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 약물이다. 이번 논문은 연구팀이 in vitro, in vivo 실험에서 APB-R6와 사노피(Sanofi)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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