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중국 레푸바이오파마(Lepu Biopharm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새로 출범하는 영국령 케이맨 제도 소재 바이오텍 엑스칼리포인트(Excalipoint)에 전임상단계 T세포 인게이저(TCE) 2개를 총 8억575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고 밝혔다.
이날 같은 보도자료를 통해 레푸는 엑스칼리포인트가 시리즈A로 4100만달러의 펀딩을 완료했다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시리즈A 투자에는 홍샨(HongShan), 유안바이오 벤처캐피탈(YuanBio Venture Capital), 애프리콧 캐피탈(Apricot Captial)이 주도했고 5Y캐피탈(5Y Captial), 코윈 벤처스(Co-Win Ventures), 메드파인 캐피탈(Med-Fine Capital), 호니 캐피탈(Hon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자들은 엑스칼리포인트의 지분 57.75%를 보유할 예정이다.
엑스칼리포인트는 레푸의 자회사인 CtM바이오텍(CtMBiotech) CEO 겸 레푸 부사장인 레이 팡(Lei Fang)박사와 아이맵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지에룬 추(Jielun Zhu)가 케이맨 제도에 설립했다. 레이 팡 박사는 레푸에 합류하기 전, 2016년부터 2020년 4월까지 아이맵 상하이에서 이사 겸 연구개발부 전무로 재직한 바 있으며, 지에룬 추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이맵 CFO 및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직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