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애브비(AbbVie)가 계약금 7억달러를 본격 베팅하며 아이크노스 글렌마크 이노베이션(Ichnos Glenmark Innovation, IGI)으로부터 BCMAxCD38xCD3 삼중항체를 사들였다. 마일스톤까지 합해 총 19억2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애브비는 다발성골수종(MM)에서 다중항체 모달리티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앞서 애브비는 올해초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첫날에 중국 심시어 파마슈티컬(Simcere Pharmaceutical)과 임상1상 단계에 있는 BCMAxGPRC5DxCD3 T세포 인게이저(TCE)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미 애브비는 지난 2021년 테니오원(TeneoOne)을 인수하며 확보한 BCMAxCD3 이중항체 ‘에텐타믹(etentamig, ABBV-383)’으로 다발성골수종 임상3상을 진행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점차 경쟁이 치열해져 가고 있는 다발성골수종 분야에서 삼중항체 모달리티 확보를 통해 차별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애브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IGI와 BCMAxCD38xCD3 삼중항체(trispecific antibody)인 ‘ISB 2001’에 대한 독점적인(exclusive) 글로벌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