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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수술 로봇시스템 ‘레보아이(Revo-i)'를 허가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컴퍼니가 개발한 레보아이는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을 포함한 일반적 내시경 수술에 사용된다. 이 제품은 4개의 로봇 팔을 이용해 수술 부위를 파악하고 절개·절단·봉합할 수 있다. 기존에 허가된 수술 로봇은 수술부위 위치를 안내하거나 무릎, 인공 엉덩이 관절 수술시 뼈를 깎는 데 사용하는 제품 등이 대부분이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허가받은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사용되는 동종줄기세포치료제다. 카티스템의 판매량은 출시 첫해인 2012년 월 평균 28건을 시작으로 △2013년 56건 △2014년 80건 △2015년 103건 △2016년 148건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178건으로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판매량 206건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누적 판매량도 6000건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캐피탈(VC)의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액이 1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KTB네트워크가 186억원(5곳)을 집행해 가장 규모가 컸다. 다만 투자 분위기가 점차 개선되는데다 대규모 정책자금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하반기는 기대해볼만하다. 3일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액은 1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자액 9926억원의 15.5% 수준으로 2081억원을 신규투자한 ICT서비스의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바이오·의료분야 신규투자액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 대학(OHSU) 연구팀이 유전자가위로 인간배아 유전자 교정에 성공해 선천성 심장병 예방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국내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교정연구단의 김진수 단장 연구팀이 'CRISPR-Cas9' 유전자가위를 제작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미국, 영국 등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인간배아 유전체 교정 연구를 극히 제한하고 있어 규제완화 논란도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3일 김진수 단장 연구팀이 OHSU 미탈리포프(Mitalipov) 교수 연구팀 등과 함께 인간배아에서 비후성 심근증의 원인이
씨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3억원으로 전년보다 2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29.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억원에 그쳤지만 베크만쿨터와의 계약 해지에 의한 무형자산감액손실 36억원을 일시에 영업외비용에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유럽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올플렉스 신제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2분기에만 신규고객이 104곳 늘어
씨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3억원으로 전년보다 2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29.0% 감소했다.
LG화학은 당뇨치료제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제 '제미로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제미로우는 LG화학이 자체개발한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에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약물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각각의 단일제 복용과 제미로우 복용간의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가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측은 "제미로우가 출시되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 본격 데뷔 첫해에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화이자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램시마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램시마가 화이자 판매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적 도우미'로 떠올랐다. 지난 1일(현지시간) 화이자가 공개한 지난 2분기 매출액은 128억9600만달러로 전년동기(131억4700만달러)보다 1.9% 감소했다. 항암제 사업이 지난해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의 임상1/2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JW크레아젠은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에서 약 60여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화장품 업체 토니모리가 태극제약을 인수했다. 토니모리는 지난 1일 태극제약의 주식 582만6051주를 14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토니모리는 태극제약의 지분 47.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태극제약은 지난 1976년 설립된 업체로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간판 제품은 기미 주근깨 치료제 '도미나 크림'이다.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 메디포스트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개발(R&D) 비용의 조달하기 위한 수익원(캐시카우)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거두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회사의 숙원인 신약의 상업적 성공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에도 적잖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교훈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지속됐던 적
녹십자는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복합제 '로타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로타칸’은 고혈압 치료성분인 ‘칸데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칸데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 분비를 막아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로타칸’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각각 특징있는 단일제 성분을 조합해 1일 1회 복용만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동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두 개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달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맙테라를 포함한 '리툭시맙' 성분 약물 시장서 판매량의 30% 이상에 달하는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 5월 발매 이후 매월 10% 이상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며 유럽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들어 4차산업혁명시대가 화두로 제시되면서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빅데이터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수많은 연구자들과 제약·바이오기업들 입장에선 매력적인 자료다.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된 국내 의료환경 특성상 건강보험 처방 내역을 기반으로 한 공공데이터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무기로 각광받는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21층 대회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31일 중국 분자진단 및 예측진단 검사 전문기관 GPBio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 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인력 및 기술 교환 등을 통해 액체생검, 장기이식 거부반응 모니터링, 약물유전체 등의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하게 되며, 특히 아시아인 특이적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전략적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EDG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예측을 위한 진단
유전자교정 기업인 툴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줄기세포연구 과제 연구수행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유전자가위(CRISPR/Cas) 기술과 줄기세포기술을 접목해 희귀난치성 유전성 질환인 B형 혈우병 및 헌팅턴병에 대한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제다. 개발과제의 공동연구진은 송지환 차의과대학교 교수, 이봉희 가천대학교 교수, 염수청 서울대학교 교수, 장재형 연세대학교 교수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5년간 50억원의 정부 연구개발비 (기업부담금 16.7억, 총연구비 66.7억원)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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