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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에 나서면서 기업공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바이오제약기업들이 대거 상장에 도전하는데다 정부도 코스닥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어 바이오제약기업의 기업공개가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엔지켐생명과학을 시작으로 바이오제약기업들의 기업공개가 본격화된다. 기업공개 시장이 차갑게 얼어붙으면서 유바이오로직스, 아스타, 피씨엘 등이 공모주 청약 일정을 미루며 힘겹게 상장했던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코스닥 상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는 툴젠이 30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툴젠은 5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인터베스트(100억원),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툴젠은 주당 5만3600원에 총 56만164주의 신주를 발행키로 했다. 시설자금으로 65억원으로, 운영자금으로 235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툴젠은 첨단 바이오기술인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
유바이오로직스가 플라스틱 제형 콜레라백신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아프리카 잠비아 및 소말리아로 콜레라백신 245만 도스를 출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콜레라백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제형으로 WHO에서 승인한 ‘유비콜-플러스’다. 이번 물량은 지난달 유니세프로부터 구매요청을 받았으나 연말에 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해 지연 출하하게 됐다. 이번 공급을 통해 올해로 이연된 유니세프 구매물량 500만 도스의 반 정도가 조기에 해소되는 것이다. 이는 유바이오로직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아시아 최초의 백혈병신약’ 일양약품의 ‘슈펙트’가 발매 이후 6년 동안 처방 부진으로 시판 후 조사 건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슈펙트의 처방 현황과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조사 기간 연장과 조사 건수 감경을 허용했다. 슈펙트의 1차 치료제 지위 획득 이후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회사 측 입장에선 위안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슈펙트의 시판 후 조사 기간을 3년 연장하고 조사 건수는 3000건에서 300건으로 줄여주기로 결정했다. 시판 후 조사(PMS, P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이 한달새 312만주(4.54%) 줄었다. 문 대표가 일부 처분하고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가 총 2209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하면서 문 대표의 의결권은 16.72%에서 12.18%로 감소했다. 문 대표의 특수관계인도 주식을 매도하면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말 22.26%에서 16.53%로 낮아졌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의 보유 주식이 1023만2361주에서 833만9942주로 189만419주(2.75%) 감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본격 시행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제약사에 큰 피해가 없다는 중간평가가 나왔다. 당초 제도 도입 당시 국내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일부 제네릭 제품은 독점판매권을 획득하며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도 시행 이후 판매금지나 독점판매 사례가 많지 않아 추후 장기 추적에 따른 면밀한 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영향평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4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ADC(Antibody Drug-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 링커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인 ADC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항암효과를 가지는 합성화합물(Toxin)을 링커로 연결,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암세포에 대한 약효를 극대화 한다. 이러한 ADC의 3가지 핵심 구성 요소는 항체(운반체, Carrier), 링커(연결체, Linker), 톡신(전달체, Payload)인데 이중 링커는 링커는 혈
한미약품은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플랜트와 국내 사업부 등에서 진행된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에서 총 286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38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누적 참여자가 7322명에 달한다. 한미약품이 38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총 234만30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약 2만2104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직
일양약품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영업부분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은 교육에 앞서 지난해 영업부의 노력을 치하하고 올해 선전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던 제약산업이 이제는 예측.하기 힘든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기에 변화를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김 사장은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잘 파악하고 키워나가 생존을 위한 전략을 잘 수립해 국내외에서 일양약품 완제신약과 제품이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삼양바이오팜은 스위스 헬신헬스케어ㆍCJ헬스케어와의 ‘팔제론'(성분명 팔로노세트론염산염) 관련 특허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헬신과 CJ헬스케어가 2016년 11월 제기한 ‘알록시'의 특허권 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헬신이 개발한 알록시는 항암제 치료 중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구역, 구토 등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CJ헬스케어는 헬신과 독점 계약을 맺고 2007년부터 알록시를 국내 판매 중이다. 알록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50억원이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승국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임원 승진 인사를 3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임원 승진 ◇사장 ▷대표이사 박승국 ◇연구위원 ▷바이오연구소 안혜경 ◇담당임원 ▷HPI 신민재
분자진단 기업 씨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수막염 진단 제품과 성감염증을 진단하는 동시다중 리얼타임 PCR(high multiplex real-time PCR) 시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두 가지 시약은 한 번에 8가지 질환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검출하는 제품으로 순수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이다. 씨젠 관계자는 “기존에 전문연구원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품이 개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존에는 7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석박사 연구원들이 1년 이상 걸려 제품을 개발했으나 AI 시
유전자 공유 경제 플랫폼 기업인 마이지놈박스가 거대 헬스케어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마이지놈박스는 최근 인도 'PUNE Fashion Week Pvt Ltd'와 '마이지놈박스 인디아' 설립 및 유전자 관련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지놈박스는 '마이지놈박스 인디아' 플랫폼 구축 및 DNA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DNA 앱(App)을 바탕으로 현재 상용화를 진행 중인 화장품, 건강 기호식품 및 트레이님 등 여러 개인 맞춤형 제품과 솔루션 프로
올해 제약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미래', ‘혁신’, ‘도전’ 등으로 압축된다. 내수 시장의 포화와 차별화된 신제품 발굴 어려움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연구개발(R&D)과 조직문화의 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대비해 지속적인 변화와 임직원들의 역량 확대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2일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쏘시오그룹, 종근당, 보령제약, 삼진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은 일제히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임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의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2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올해 경영슬로건을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으로 설정하고 영업사원들에 '혁신DNA'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임 회장은 “작년 한해 크나큰 오해와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 위한 노력들에 감사하고, 신뢰를 회복해 가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회고했다. 2016년 올무티닙의 권리 반환, 랩스커버리 약물의 임상 지연 등 악재를 겪은 것과는 달리 지난해에는 바이오플랜
종근당그룹 임원 승진인사 △종근당 ◇전무 ▷이윤한 ◇상무 ▷강종한 ◇이사 ▷이성규 ▷문승기 ▷구태영 ▷유근호 ▷백인현 ◇이사보 ▷유재은 ▷최나경 ▷이남주 ▷설동두 ▷구성준 ▷김성엽 ▷조대흥 △종근당홀딩스 ◇이사보 ▷이훈노 △경보제약 ◇전무 ▷손회주 ◇이사 ▷이춘봉 ◇이사보 ▷박완갑 △종근당바이오 ◇상무 ▷최인석 ◇이사 ▷김세진 ◇이사보 ▷김우상 △종근당건강 ◇사장 ▷김호곤 ◇전무 ▷박성선 ◇이사 ▷김영우 ◇이사보 ▷전덕현 △벨이앤씨 ◇이사보 ▷김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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