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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에 나서며 첫 바이오신약 부문 도전을 시작했다. 종근당은 1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702의 전임상연구 지원을 받는다. 내년 임상1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종근당이 이번에 처음 공개한 CKD-702는 고형암 성장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piderm
마케팅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이라는 용어가 있다. 자기시장잠식 또는 매출간섭현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카니발리제이션은 신제품이 등장했을 때 기능이 비슷한 기존 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도 최근 들어 카니발리제이션 징후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약사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복합제를 내놓으면서 기존에 팔던 단일제 제품들의 시장이 축소되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서다. 처방 패턴의 변화로 종전 제품보다 기능이 뛰
샤이어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기지속형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애디노베이트주’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애디노베이트®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우병A치료제 ‘애드베이트’와 동일한 제8인자 전장 단백질에 기반해 개발된 장기지속형 혈우병A 치료제다. 반감기를 1.4~1.5배 연장시켜 일상적 예방요법 시 필요한 투여 횟수를 주 2회로 줄였다. 기존 치료제는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해 주 3~4회의 정맥투여가 필요했다. 회사 측은 “페길화(PEGylation) 기술을 이용하면 제8인자 전장 단
알테오젠은 1일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어워드(Asia-Pacific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s) 2018'에서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의 바이오프로세싱 개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품질 혁신과 스피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혁신을 이끄는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글로벌 도전을 위해 ACD유방암치료제 개발에 있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바이오 의
동화약품은 유광열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1일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광열 신임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유 사장은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월마트코리아 머천다ㄱ이징 등 글로벌 소비재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상품구매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지냈다. 동화약품 측은 "유광열 사장은 영업, 마케팅, 고객개발, 유통채널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 바이오파마 전문매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와 액트너랩은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트너랩 본사에서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업무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제 액트너랩 대표와 이기형 바이오스펙테이터 대표가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저변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상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 매출이 지난해 큰 폭으로 뛰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서 2개의 공장가동률이 높아지면서 46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유럽·미국 시장 진입에 따라 32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영업흑자도 기록했다. 다만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매출 459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
보령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판매를 늘리면서 원가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대비 82.7%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223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9억원으로 91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상품판매 비중 증가로 매출 원가가 상승,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령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0.9%에 불과했다. 보령제약은 최근 릴리의 당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첫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7년 매출 4598억, 영업이익 630억, 순손실 992억원으로 집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공장 생산성 개선 및 2공장 가동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매출은 1652억 원, 영업이익은 934억 원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투자자회사 손실 소폭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776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2018년에는 3공장 가동준비에 따른 비용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3151억원으로
올해 초 미국 첨단산업·스타트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빅뉴스가 나왔다. ‘에어비앤비’와 ‘드롭박스’ 등을 육성한 세계 최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와이 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건강수명, 노화 관련 질병 분야)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바이오산업은 자본 투자 규모·기간 대비 회수의 어려움 등으로 인큐베이터가 아닌 액셀러레이터, 특히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생존이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와이 콤비네이터의 이번 선택은 글로벌 미래 산업의 중심축이 될 바이오산업을 향한
한국바이오협회는 3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소속 회원사들과 컨소시엄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 공모에 공동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유전체분석기업, 바이오의료 및 바이오식품 분야 등 한국바이오협회 소속 회원사 총 10개 기업이 포함된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최근 국내 바이오분야의 산업 가속화와 2016년 443개까지 급증한 바이오창업에 따른 새로운 거점마련에 대한 산업계의 강력한 요구를 반영해 과천 지식정보타운 컨소시엄 공모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민간주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바이오 분야 창업과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휴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의 2018년도 신규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업팀을 육성하고자 올해 창업팀 195개를 선정하고 총 1062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휴젤은 바이오특화형 창업팀을 다수 선정해 서울, 대전, 강원 등 거점별 최적의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및 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원 활동을 통해 창업팀의 성과 창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휴젤 TIPS 프로그램 지원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발매 6년 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연 매출 100억원 고지를 밟은 첫 줄기세포치료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누적 시술 건수도 7000건을 넘어섰다.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이정표를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줄기세포치료제의 매출액은 100억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7.9% 증가했다.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치료제 매출은 모두 ‘카티스템’의 국내외 매출과 기술료에서 발생한다. 지난 20
이오플로우가 국내 처음으로 미국 소아당뇨연구재단(JDRF)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JDRF는 제1형 당뇨병 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 펀딩기관으로, 창립이래 20억달러(2조14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이오플로우는 지원금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사용자 조작을 통해 자동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폐회로시스템(closed-loop system) 기반의 일회용 웨어러블 인공췌장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형 당뇨병은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는 인슐린-의존성 질환으로 전체환자에서
CJ헬스케어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 31일 CJ헬스케어는 중국 NCPC 제넨텍 바이오테크놀로지(GeneTech Biotechnology)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중국 석가장(石家莊)시에 위치한 NCPC 본사에서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CJ-40001의 생산 기술을 중국 NCPC제넨텍에 계약 체결과 허가승인에 따른 기술료와 연도별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NCPC 제넨텍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신약 '제미글로'가 국내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년 전 대웅제약과 손 잡은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다국적제약사-국내제약사’의 연합군 틈바구니에서 국내기업들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기존에 시장 판도를 주도하던 다국적제약사 제품들의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한독 등 국내업체들의 추격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31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 계열 당뇨치료제의 처방 규모는 복합제를 포함해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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