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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투자 열기가 역대 최고수준인 8월 무더위를 이겨냈다. 상반기 내내 암울했던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주가 반등도 바이오투자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코스닥 상장 추진을 앞둔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집계에 따르면 8월(공개/완료시점 기준)에는 19개 기업이 약 2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비상장 바이오기업이 12곳으로 가장 많았고 코스닥 상장사가 4곳, 코넥스 상장사가 3곳이었다. 특히 절반가량인 9곳이 1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파로스IBT, 퓨쳐메디신, 스
국내 바이오텍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개발을 꿈꾸며 해외 시장(임상)의 문을 적극 두드리고 있다. 복제의약품(제네릭), 개량신약 위주였던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부터 혁신신약까지,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국내 바이오텍의 글로벌 신약개발 라인업도 풍성해지고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발행한 '한국바이오산업 생태보고서'『바이오스펙테이터 연감 2018』에 따르면 한미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신라젠, 에이치엘비 등으로부터 브릿지바이오, 올릭스, 아이진 등 30여 회사들이 미국
CJ헬스케어가 지난 1일자로 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마케팅실 최영미 부장과 생산본부 변형원 부장을 각각 상무대우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에 인수된 이후 진행된 첫 임원 승진 인사다. 최영미 마케팅실 상무대우는 CJ헬스케어의 첫 여성임원으로 공채로 입사해 OBU 사업팀장을 거쳐 2013년부터 마케팅실을 이끌었다. 이번 임원승진으로 지난 7월 허가를 받은 국내개발 30호 신약인 ‘케이캡’과 항구토제 신약인 ‘아킨지오’의 시장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
에빅스젠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인성 황반변성(AMD) 치료제로 개발중인 'AVI-3207'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에빅스젠은 이번 임상을 통해 AVI-3207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에빅스젠은 작년 8월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 비임상 지원사업'에 선정돼 비임상 AVI-3207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기존의 혈관신생억제제가 가진 고혈압, 출혈, 위장 천공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암 및 안구질환 조직에서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 억제 효과를 확인했
엑소좀 전문 바이오기업 엑소코바이오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자금으로 엑소좀 연구개발 및 엑소좀 기반 코스메틱 사업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3일 엑소코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 씨스퀘어자산운용,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인터베스트, KDB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지유투자, 퀀텀벤처스, 플래티넘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기존 기관투자자는 에이티넘인터베스트 1곳이다. 2017년 1월 설립한 엑소코바이오는 엔젤투자, 시리즈A(127억) 등으로 약
국내 신생 바이오벤처 스템온(STEMON)이 설립 5개월만에 외국계 투자기관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스템온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초음파를 이용해 단시간에 고효율로 역분화 줄기세포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의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템온은 지난달 31일 퀀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LLC와 보통주로 10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스템온은 지난 3월 문을 연 역분화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벤처로 약 5개월만에 외국계 투자기관으로 대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
올릭스는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이 소유한 'RNA 간섭을 유도하는 핵산 분자 및 그 용도' 특허권 일체를 40억원에 확보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기존 전용 실시 계약을 자산 양수도 계약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선급기술료는 10억원, 임상 진행에 따라 최대 30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올릭스가 개발중인 비대흉터치료제 개발 과정의 마일스톤이 8억원, 그 외의 제품이 22억원이다. 올릭스측은 "현재 전용실시 계약이 체결돼 있으나 계약 내용에 대한 예상치 못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전용실시계약이 해지될 위험이 있어 특허 소유권을 확보했다
코넥스 상장기업 지노믹트리는 31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 절차 진행을 앞두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지노믹트리는 작년 10월에도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무상증자 결정으로 지노믹트리 발행주식 총수는 1594만 9178주로 늘어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9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1일이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28일 대장암 조기진단제품인 'EarlyTect-Colon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질환, 녹내장. 실명을 일으키는 3대 안질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발병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정밀기기가 필요하다보니 진단이 어려운 점도 있다. 질병을 늦게 발견한 환자들은 치료시기를 놓쳐 대부분 실명으로 이어진다.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필요한 이유다. 국내 바이오기업 레티마크(RetiMark)는 실명을 일으키는 안과질환 진단법을 개발한다. 의료진이 없는 상황에서도 질환 스크리닝을 할 수 있도록 혈액에서 발굴한 단백질 바이오마커로 실명 유발 안과질환의 체외진단(IVD) 플랫폼 개발을
퓨쳐메디신이 시리즈A로 61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임상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우신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퓨쳐메디신은 뉴크레오사이드(Neucleoside) 약물 발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2015년 6월 설립된 회사다. 현재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당뇨병성신증을 포함한 만성신장질환, 녹내장, 항바이러스, 암 치료를 위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기술은 서울대 약대의 정낙신 교수와 이상국 교수의 뉴크레오사이드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에 확보한
체외진단 개발기업 옵토레인(Optolane)이 최근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7월 확보한 100억원을 합하면 시리즈B로 총 220억원을 투자받았다. 31일 옵토레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일반상장기업의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옵토레인은 반도체 기술과 바이오를 융합해 현장검사(POC)가 가능한 ‘반도체 기반 체외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반도체 칩 위에서 다중진단이 가능한 휴대용 리얼타임 PCR(중합효소연쇄반응), 디지털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준을 마련한다. 연구개발비를 어느 시점에 자산으로 인식할지에 대한 감독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기업상황에 따른 예외도 허용한다. 또한 회계처리 변경으로 인한 제약·바이오기업의 코스닥 퇴출을 막기 위한 상장제도 개선도 검토키로 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30일 오전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기업 회계처리 투명성 관련 간담회'에서 "현행 회계기준의 합리적인 해석 범위 내에서 구체적인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에 관한 감독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에 트룩시마를 독점 공급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리툭시맙 바이오의약품 입찰에서 독점 공급계약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양국 국영·민간 의료기관에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를 공급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과테말라는 1년, 코스타리카에는 향후 4년 동안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4월 도미니카공화국·에콰도르에서도 트룩시마를 론칭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내 니카라과·파나마에 연내 론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시장진출이 내년 2월 결정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생물학적 의약품 품목허가(Biologic License Application)에 대한 재신청(Resubmission)을 접수했다는 공문(Acceptance letter)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FDA로부터 수령한 최종 보완요구 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 CRL)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번달 2일 FDA에 허가 보완자료를 제출한 바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형과 B형 독감 바이러스 감염증을 모두 치료하는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 ‘페라미플루’의 ‘소아 및 중증화가 우려되는 환자’ 투여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페라미플루는 정맥주사용으로 개발된 뉴라미니다아제 억제제로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19세 이상의 성인 독감 환자에게만 사용됐다. 하지만 이번 제품 허가 변경으로 앞으로 2세 이상 소아의 독감 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고, 독감환자 증상의 경중에 따라 기존 용량의 두 배 투여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난 독감 유행 시즌(2017-20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 매출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트룩시마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은 늘었지만 제품 가격 인하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121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2879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7%가량(446억원)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715억원으로 21.8%(587억원) 늘었다. 매출액 증가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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