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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Moderna)가 첫 노로바이러스 백신으로 개발중인 ‘mRNA-1403’이 임상3상 진행중에 신경염증인 길랑-바레 증후군 부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clinical hold) 조치를 받았다. 모더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북반구 참여자들의 백신투여를 마쳤고 현재 남반구 참여자를 모집중이었다.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펩타이드 백신인 화이자(Pfizer)의 ‘아브리스보(Abrysvo)’, GSK의 ‘아렉스비(Arexvy)‘ 임상3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과 GC녹십자(GC Biopharma)가 월1회 피하투여(SC) 약물로 공동개발하고 있는 파브리병 신약 후보물질의 신장기능 개선 효능에 대한 메커니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계 최초의 월1회 투여 제형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리소좀 질환(lysosomal disease)을 주제로 열린 ‘월드심포지엄(WORLD Symposium 2025)’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흐보물질 ‘LA-GLA(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가 지난해 295억달러가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의약품이라는 타이틀을 공고히했다. 전년대비 18%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2024년 머크의 매출액 642억달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전년대비 7% 증가했다. 키트루다는 18개 암 41개 적응증에서 처방되고 있고, 이제 초기 치료제 세팅에서도 9개 암 적응증에 대한 라벨을 갖고 있다. 이중 신장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자궁경부암 등 4개 적응증에서는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데이터를 확보했다. 20일
셀트리온(Celltrion)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3상의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Advances in Therapy(IF:3.4)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결과의 논문 등재를 통해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안전성 등 임상적 동등성에 대해 확인하고 이를 알릴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3상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유플라이마-휴미라 다회교차 투약군
스위스의 바실리아 파마슈티카(Basilea Pharmaceutica)가 국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iNtRON Biotechnology)와 옵션딜을 체결해 평가해온 엔도리신(endolysin) 항생제 ‘토나바케이즈(tonabacase, SAL200)’의 개발을 중단한다. 바실리아는 지난 2023년 10월 인트론과 비공개 규모로 토나바케이즈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당시 바실리아는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타깃하는 토나바케이즈 컨셉에 주목했었다. 계약에 따라 바실리아는 전임상에서 토나바케이즈를 테스트해 왔으며, 향후 긍정적인 결과에
FNCT 바이오텍(FNCT Biotech)이 삼중음성유방암(TNBC)에서 세포접착분자인 ICAM-1이 EGFR의 활성을 높여 전이를 촉진한다는 새로운 기전의 연구결과를 내놨다. ICAM-1이 EGFR과 그 리간드인 EGF간의 결합력을 증가시켜 EGFR의 활성을 높이고, 하위 신호인 JAK1/STAT3 경로를 통해 TNBC의 전이가 촉진된다는 내용이다. FNCT는 TNBC에서 ICAM-1이 EGFR 활성화에 중요한 조절인자로 작용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이성 TNBC 마우스모델에 ICAM-1 항체를 처
중국에서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가 서양 인구에서도 재현될 것인가는 중요한 이슈이며, 코버스 파마슈티컬(Corbus Pharmaceuticals)은 2년전 중국에서 도입한 넥틴-4(nectin-4)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첫 임상결과를 공개하면서 일단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됐다. 다만 이미 시판된 약물과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속시원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버스는 넥틴-4 ADC ‘CRB-701(SYS6002)’을 화이자의 방광암 치료제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노연홍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협회는 18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80회 정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월 제22대 회장으로 취임, ‘다가온 미래,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의 중심’으로 협회와 산업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노연홍 회장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연임하게 된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노 회장의 임기가 올해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CSF-1R 저해제 ‘롬빔자(Romvimza, vimseltinib)’를 인수 딜을 통해 확보한지 9개월만에, 희귀 양성종양(benign tumor)인 건활막거대세포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오노는 지난해 5월 데시페라 파마슈티컬(Deciphera Pharmaceuticals)을 24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롬빔자를 확보했다. 당시 인수딜로 오노는 데시페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이던 K
약효지속(long-acting) 의약품 개발기업 지투지바이오(G2GBIO)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 나이스디앤비와 한국평가데이터의 기술평가에서 각각 A,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66만5000주이며, 상장주식수는 512만8836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글로벌 성과로 지투지바이오는 지난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
3H바이오(HHH Bio)는 지방 축적에 관여하는 apoB100(apolipoprotein B 100)을 타깃하는 항체를 유도할 수 있는 펩타이드 백신이라는 컨셉으로 비만치료제를 개발한다. 김효준 3H바이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apoB100은 지방의 운송, 저장, 분해 등 이 3가지를 다 아울러 도와주는 단백질”이라며 “우리는 이 단백질을 타깃해 면역학적으로 비만을 치료하겠다는 컨셉을 가지고 지방대사의 가장 최후 저장단계를 막아줄 수 있는 항비만 면역해법(anti-obesity immune solution)을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FGFR3 저해제로 개발하는 ‘LY3866288(LOXO-435)’의 고형암 임상1상 초기결과에서 ‘off-target’ 독성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 약물은 릴리가 지난 2019년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후보물질이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유일한 FGFR 저해제인 J&J(Johnson&Johnson)의 ‘발베사(Balversa, erdafitinib)’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기반이 된 임상3상에서 손톱질환이 66.7% 발생했으며 피부질환으
SK케미칼(SK chemicals)은 19일 제일헬스사이언스(Jeil Health Science)와 일반의약품(OTC)인 ‘기넥신’과 ‘트라스트’의 일부제품에 대한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은 SK케미칼의 ‘기넥신에프연질캡슐120mg’, ‘트라스트패취 30매’이다. 기넥신은 은행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혈액순환 개선제로 이 중 연질캡슐 제품은 약국 전용 제품이다. 트라스트는 포장 단위에 따라 7매, 10매, 30매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트라스트패취30매는 반복적으로 사용이 필요한 환자를 위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은 19일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페트로자주(Fetcroja, 성분명: 세피데로콜토실산염황산염수화물)’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페트로자는 일본의 시오노기(Shionogi)가 개발한 항생제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7월 핑안 시오노기(Ping An-Shionogi)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페트로자의 개발 및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페트로자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균종에 의한 △신우신염을 포함한 복잡성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을 포
셀트리온(Celltrion)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달 20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 55만4632주를 매입할 계획으로 약 100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5346억원규모의 자사주 294만778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셀트리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이며, 셀트리온은 앞으로 몇 년간 자사주 취득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일본의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이 지난 2012년부터 13년동안 개발해온 STAT3 저해제 ‘OPB-111077’의 임상을 전면 중단한다. 이밖에도 진행성 고형암 펩타이드 백신, 다발성골수종(MM) 인테그린β7 CAR-T 치료제, 그리고 피부암을 대상으로 한 염화아연 조직고정제 등 총 4건의 초기임상을 파이프라인에서 추가로 제외시켰다. 오츠카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OPB-111077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츠카는 파이프라인 중단에 대해 ‘전략적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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