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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HLB Innovation)은 2일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CD19 CAR-T 후보물질 'SynKIR-310'으로 진행중인 림프종 임상1상에서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환자에 대한 첫 투약을 했다고 밝혔다. 베리스모의 2번째 파이프라인인 SynKIR-310은 임상1상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B-NHL)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평가하고 있다. 2단계의 용량증량 코호트와 임상2상 권장용량(RP2D)에
노바티스(Novartis)가 마침내 BTK 저해제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을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노바티스가 로슈(Roche)와 함께 지난 2014년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를 CSU 치료제로 시장에 내놓는데 성공한 이후, 10여년만에 회사의 새로운 CSU 치료제의 시판허가이다. BTK 저해제인 레미브루티닙은 노바티스가 한해 최대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에셋이다. 특히 레미
GSK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엠마 웜슬리(Emma Walmsley)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웜슬리는 오는 12월31일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웜슬리가 CEO를 맡은 지 9년만이며, 갑작스런 사임 소식이다. 이와 관련, GSK는 구체적인 이유를 따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재임기간 동안 부진했던 실적과 R&D 투자실패, 이에 따른 주가부진 등을 이유로 들었다. 웜슬리는 17년간 로레알(L’Oreal)에서 마케팅부문에 재직했으며, 지난 2010년 GSK에 컨슈머 헬스케어부문 사장으로 합류했다. 그 후 2017
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1일 이사회를 열고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 주식 5만302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0.49%로 금액으로는 106억5762만원 규모이다. 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큐더스패밀리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조합이 보유한 디앤디파마텍 주식을 현물수령 방식으로 받았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2021년 30억원을 투자해 해당 투자조합에 참여했다. 현재의 디앤디파마텍 주가 기준으로 3배 이상 오른 상태이다. 일동제약은 투자수익 확보
바이젠셀(ViGenCell)은 1일 계열회사인 테라베스트(Therabest)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GPC3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TB-420’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베스트는 가은글로벌의 자회사이며, 가은글로벌은 지난 6월말 기준 바이젠셀의 지분 10.7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계약에 따라 바이젠셀은 테라베스트에 계약금 40억원을 지급한다. 또한 개발, 허가 마일스톤으로 총 60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100억원이다. 바이젠셀은 TB-420의 국내 임상비용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합성치사 기전의 차세대 이중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과 셀트리온(Celltrion)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기존 난소암 표준 유지요법인 PARP 저해제를 사용한 후 백금치료가 마지막 치료제가 되는 상황에서 네수파립과 베그젤마 병용을 통해 ‘재유지요법’이라는 추가 치료기회를 새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근육을 증가시키는 기전의 비만약 UCN2(urocortin-2) 유사체로 글로벌 임상에 들어간다. 한미약품은 지난달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非) 인크레틴 수용체인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 유사체 ‘HM17321(LA-UCN2)’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건강한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약력학(PD) 특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MoonLake Immunotherapeutics)는 IL-17A/F 나노바디(nanobody) ‘소네로키맙(sonelokimab)’이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문레이크 주가는 이같은 소식발표 이후 하루만에 90%까지 급락했다. 문레이크는 지난 2021년 5월 독일 머크(Merck KGaA)로부터 소네로키맙을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해당 약물은 원래 나노바디 전문기업인 벨기에 아블링스(Ablynx)가 개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TSD Life Sciences)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개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용 iPSC인 ‘ICE-15’ 세포은행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연구기간은 총 30개월로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TSD는 과제산물의 신뢰성 평가기관이고, GLP 인증 시험기관인 센트럴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TSD가 ICE-15 세포은행 개발 및 확립을 진행하고, 센트럴바이오가 확립된 세포은행의 특성 분석 및 신뢰성 평가를 맡아 진행하
바이오젠(Biogen)의 고용량 ‘스핀라자(Spinraza, nusinersen)’가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MC) 문제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거절을 당했다.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인 스핀라자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바이오젠의 주력 매출제품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로슈(Roche)의 경구용 약물 ‘에브리스디(Evrysdi)’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젠은 스핀라자의 점유율을 탈환하기 위해 효능을 높인 고용량 버전의 약물을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누적 수주잔고가 지난달 30일 기준 1만3000개 병상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씨어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3000개 병상에 씽크를 설치했고, 하반기에는 1만개가 넘는 병상을 신규 수주했다. 회사는 확보한 수주 병상에 빠르게 씽크를 설치해 연내 국내 주요 병동에 대한 보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4분기에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신규 병상 수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씽크는 환자의 심전도, 산소포화도, 혈압, 체온 등
멧세라(Metsera)가 화이자(Pfizer)와 피인수 딜을 체결한지 1주일만에, 리드 GLP-1 에셋의 임상2b상 탑라인 결과를 도출했다. 멧세라는 이번에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MET-097i’의 주1회 피하주사(SC) 방식을 평가하는 임상2b상에서, 투약 28주차에 위약군과 비교해 체중을 최대 14.1% 줄인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2b상 결과, 업계 선두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P-1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소 효능
앱클론(AbClon)은 제3자배정 방식으로 360억원 규모의 영구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앱클론이 이번에 발행하는 영구 CB는 만기 30년에 전환사채권자의 상환권이 존재하지 않아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규모는 252억원이며, 자본금 증가처럼 자본 총계가 증가해, 재무제표의 자기자본 확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CB의 표면 이자율은 0%다. 또한 상환 의무가 없는 CPS는 108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CPS 역시 자본으로 회계 처리돼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과 대웅테라퓨틱스(Daewoong Therapeutics)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마이크로니들 패치(DWRX5003)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노보노디스크의 비만·당뇨 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고비’ 주사제 대비 상대적 생체이용률을 확인하게 된다. 대웅의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피부에 부착하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구성된 미세바늘이 녹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EESMO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연구결과 2건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정상불일치복구형(pMMR)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면역관문억제제 ‘아테졸리주맙(티쎈트릭)’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를 비교한 종양미세환경(TME) 기반 AI 바이오마커 연구가 구두발표로 채택됐다. 이어 포스터 발표를 통해 AI 기반 면역표현형(I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1일 바이엘 코리아(Bayer Korea)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Verquvo, 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유통, 영업,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심부전의 2차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처음으로 만성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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