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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가 미국내 의약품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27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이번 투자까지 합해, 릴리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생산시설 확대에 총 500억달러를 투입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의약품생산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새로운 제조시설 4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리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생산시설에 230억달러 투입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배이상으로 투자규모를 늘린 것이다. 릴리는 이번 생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지난 26일(현지시간) HBM알파테라퓨틱스(HBM Alplha Therapeutics, HBMAT)가 비공개 파트너사에 부신피질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corticotropin-releasing hormone, CRH) 항체 ‘HAT001(HBM9013)’의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외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BMAT는 중국의 하버바이오메드와 하버드의대 산하의 보스턴어린이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이 공동
이엔셀(ENCell)은 28일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후보물질인 ‘EN001’이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은 손발 변형, 근육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발병 빈도가 높은 희귀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수요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EN001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TIGIT 약물개발의 다른 접근법으로, 항체의 Fc 활성화 기능을 살린 TIGITx4-1BB 이중항체가 가진 차별화 메커니즘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TIGIT은 PD-(L)1 항체에 대해 약물 내성을 나타낸다고 알려진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이다. 다만 지금까지 TIGIT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은 성공적이지 않았고, 막상 임상에서 PD-(L)1 항체와 병용투여했을 때 효능이 제한적이었다. 가장 최근의 실패로 로슈의 TIGIT 항체 ‘티라골라맙’과 PD-L1 ‘티쎈트릭’을 병용투여한 임상3상 최종 결과에서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maceuticals)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버브 테라퓨틱스(Verve Therapeutics)와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버브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에서 공개됐다. 버브는 버텍스가 개발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변경에 따라 파트너십을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버브는 버텍스와 개발해온 간질환에 대한 in vivo 유전자편집 약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며, 앞으로 자체적으로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버브는 버
로저 펄뮤터(Roger Perlmutter)의 에이콘 테라퓨틱스(Eikon Therapeutics)가 또다시 빅펀딩을 성사시키며, 임상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26일(현지시간) 시리즈D 라운드로 3억507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이콘은 지난 2019년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총 11억달러를 투자받았다. 그 저변에는 2021년 CEO로 합류한 로저 펄뮤터가 있고, 그는 이전 미국 머크(MSD)에서 머크연구소 회장으로 R&D를 총괄했다. 펄뮤터는 후발주자로 시작한 키트루다 초기 개발 과정에서, 항암제 임상에서 유례없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CD20xCD3 T세포 인게이저(TCE) ‘오드로넥스타맙(odronextamab)’의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적응증에 대한 미국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드로넥스타맙은 앞서 지난해 3월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 진행현황을 이유로 DLBCL, 여포성림프종(FL) 적응증에 대한 가속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이후 리제네론은 이번달초 지난해 실적발표 자리에서 오
키닉사 파마슈티컬(Kiniksa Pharmaceuticals)이 GM-CSFR 항체 ‘마브릴리무맙(mavrilimumab)’의 개발을 중단하고 해당 약물에 대한 모든 권리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에 반환한다. 키닉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AZ의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과 마브릴리무맙에 관련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키닉사는 지난 2017년 메드이뮨으로부터 마브릴리무맙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적 독점권을 확보했다. 키닉사가 메드이뮨에 800
미국 머크(MSD)가 오는 2028년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급격한 전환기를 준비하기 위해, 서둘러야 할 또다른 이유가 생겼다. 키트루다는 로버트 데이비스 CEO가 ‘일생에 한번 뿐, 병속에 번개가 친(once-in-a-lifetime, lighting-in-a-bottle)’ 확률의 제품이라고 언급했었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29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었다. 이미 머크의 뇌리 속에서 2028년 키트루다 특허만료 시점으로 각인돼 있고, 키트루다가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기 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오토페린(otoferin) 단백질 AAV 유전자치료제를 이용한 초기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지난해 같은 임상에서 초기 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었다. 지난 결과에서 1명은 24주만에 청력이 거의 정상수준으로 회복됐고 다른 1명은 6주만에 청력이 개선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임상 환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업데이트된 임상 결과에서는 생후 10개월에 가장 먼저 투여받았던 환자 1명이 72주동안 청각 및 언어발달을 나타냈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의료IT 전시회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5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HIMSS 2025)’에 참가해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를 알리고 현지 기업과 협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HIMSS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
제넥신(Genexine)이 뇌암 교모세포종 환자에게서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L-7) ‘GX-I7’의 임상2상에서 효능을 확인하지 못했다. 제넥신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적응증에서 GX-I7과 기존 치료제인 VEGF 항체 ‘베바시주맙(bevacizumab, 제품명 아바스틴)’ 병용투여를 평가한 단일군 임상2상에서 베바시주맙 단독투여 과거 대조군(historical control)과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26일 공시했다. 또한 전체생존기간(OS) 지표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
알테오젠(Alteogen)은 유전자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테르가제주'가 국내 최대 규모 병상을 보유한 상급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11월 테르가제를 출시했다. 테르가제주의 판매를 맡은 알테오젠헬스케어에 따르면 현재 상계백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 등 16개의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통과한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하여 서울의료원, 전북대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에서는 D/C가 통과되
오스코텍(Oscotec)은 이전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을 역임했던 곽영신 박사를 부사장겸 연구소장으로 영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곽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후, 200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하버드 대 화학과에서 노벨상수상자인 일라이어스 제임스 코리(Elias James Corey) 교수 연구팀에 합류해 박사후연구과정을 수행했고, 이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노바티스 신약개발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곽 부사장은 2009년 귀국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고려대 약대 교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26일(현지시간)부터 내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5)에서 유방암 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학회 주요 성과로 꼽히는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 13건과 포스터 발표 2건을 진행했다. 특히 권위있는 유럽 의료기관들과의 협력 연구들을 통해 AI 기반 유방암 진단의 임상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ECR 2025의
다케다(Takeda)가 브릿진 바이오사이언스(BridGene Biosciences)와 화학단백질체학(chemoproteomics) 기반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추가로 체결했다. 계약금과 전임상 마일스톤 4600만달러를 합해, 총 7억7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지난 2021년 3월 퇴행성신경질환을 적응증으로 첫번째 딜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는 면역질환까지 포함시켜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두 회사의 첫 파트너십은 꾸준히 진전해온 것으로 보인다. 베이진은 지난 2023년 8월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전임상 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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