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니로 테라퓨틱스(Nilo 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1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출범을 알렸다.
니로는 지난해 찰스 주커(Charles Zuker) 컬럼비아대 교수, 루슬란 메드지토프(Ruslan Medzhitov) 예일대 교수, 스티브 리벨스(Steve Liberles) 하버드대 교수 등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설립자인 주커 교수의 신규 신경면역(neuro-immunology) 접근법인 뇌-신체 회로(brain-body circuits) 연구를 바탕으로 자가면역 및 염증성질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니로는 이날 킴 세트(Kim Seth) 박사를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트 박사는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신경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부사장과 화이자 외부전략 및 혁신(external strategy & innovation) 책임자를 역임했다.
니로는 세트 박사가 종양학 바이오텍인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에서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재직하면서 프리-시리즈A(pre-Series A) 부터 시리즈B, IPO까지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초기 단계의 바이오텍부터 빅파마까지 회사 운영경험이 있는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