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엔텍(BioNTech)이 차세대 CTLA-4 항체로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고티스토바트(gotistobart, BNT316)’의 첫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54% 개선한 긍정적인 초기결과를 내놨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2023년 온코C4(OncoC4)에 계약금 2억달러를 지급하며 고티스토바트를 사들여 PD-(L)1 불응성 폐암을 우선적인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엔텍은 고티스토바트의 경우 pH 의존적인 작용기전(MoA)을 통해, 종양미세환경(TME) 선택적으로 조절T세포(Treg)를 사멸시켜 기존 CTLA-4
셀트리온(Celltrion)과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은 1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올해 배당 계획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 후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며,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64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수준이다. 올해 미국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고
미국 머크(MSD)는 3년전 13억5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던 LSD1 저해제가 희귀 혈액암인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결과를 공개했지만, 해당 적응증으로 추가 개발을 이어가는 것은 일단 보류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2022년 이마고 바이오사이언스(Imago BioSciences)를 1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LSD1 저해제 ‘보메뎀스타트(bomedemstat, MK-3543)’를 확보했다. 보메뎀스타트는 골수 내에서 혈액 줄기세포의 빠른 증식 및 혈액세포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Galux)는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신약 후보물질의 T세포 면역원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모델 ‘T-SCAPE (T-cell Immunogenicity Scoring via Cross-domain Aided Predictive Engine)’을 개발해, 해당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했다고 11일 밝혔다. 갤럭스에 따르면 면역원성은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에서 중대한 리스크로 고려되는 요인 중 하나로, 면역원성에 따라 약효가 약화되거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옥찬영 박사를 신설한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TR)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옥 신임 센터장은 리가켐바이오에서 TR 센터장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바이오마커 발굴, 검증, 연구개발 전략수립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옥 센터장은 이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에서 최고의학책임자(CMO)로 6년간 재직해 병리 바이오마커 개발을 주도했고, 제넨텍(Genentech), 아스트라제네카(A
J&J(Johnson & Johnson)가 사활을 걸고 있는 다발성골수종 영역에서 이번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이중항체로 초기 치료제 세팅에서 ‘유례없는 결과’를 내면서, 어쩌면 자체 블록버스터 제품인 ‘카빅티(Carvykti)’를 포함한 CAR-T 플레이어들까지 위협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결과로 J&J는 BCMAxCD3 이중항체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가 가속승인받은 것보다 더 초기인 2~4차 치료제 세팅에서 자체 CD38 탑셀러 ‘다잘렉스’ 피하투여(SC) 제형을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 엑소시스템즈(exosystems)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집약체인 ‘씽크(thynC)’에 생체 데이터 중 하나인 근육 활성 신호를 수집하는 기술이 결합되면서, 향후 임상 현장에서 근감소증 진단까지 활용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thynC–exoPill 연동) 구현이 가능해졌다.
켈로니아 테라퓨틱스(Kelonia Therapeutics)는 인비보(in vivo) CAR-T로 치료받은 초기 4명의 다발성골수종(MM) 환자에서 모두가 최소잔류질환 음성(MRD-)으로 나타난 결과를 공개하며, 림프구고갈 화학요법이나 맞춤형 제조과정 등이 필요없는 차세대 CAR-T 치료법의 가능성을 보였다. 켈로니아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같은 인비보 CAR-T의 임상1상 결과를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발표했다. 켈로니아의 인비보 BCMA 타깃 CAR-T인 ‘KLN-1010’은 변형 렌티바이러스벡터(LVV) 기반의
인제니아 테라퓨틱스(INGENIA Therapeutic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제니아는 미세혈관 유지에 관여하는 Tie2 생물학에 포커스해 안과, 신장질환 등 2개 임상개발 단계 에셋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제니아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주요 요건을 갖추게 됐고,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는 내년 여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예비심사청구 등 후속절차에 들어간다. 인제니아는 한상열(Sangyeul Han)
미럼 파마슈티컬(Mirum Pharmaceuticals)이 블루제이 테라퓨틱스(Bluejay Therapeutics)를 8억2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한다. 계약금 6억2000만달러와 판매 마일스톤 2억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미럼은 블루제이 인수를 통해 내년 허가임상 결과를 앞두고 있는 HBsAg 항체 ‘브렐로비툭(brelovitug, BJT-778)’을 확보하게 된다. 브렐로비툭은 블루제이가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들여온 에셋으로, 블루제이는 만성 B형간염(CHB), 만성 D형간염(CHD) 치료제로 개발해왔다. 미럼은 만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Matica Biolabs)는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티카로스(TiCARos)와 위탁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티카로스가 개발하고 있는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TC091'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TC091은 MUC1를 타깃하는 CAR-T로 티카로스의 고유 플랫폼인 ‘CLIP CAR(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otentiating CAR)’ 기술을 적용해, 종양살상
툴젠(ToolGen)은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CRISPR RNP 기술과 관련한 특허(출원번호 EP4397760)에 대해 등록승인(Intention to Grant) 통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등록승인은 특허청의 실체심사가 모두 종료돼 해당 출원의 특허 등록의사가 공식으로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툴젠은 향후 행정절차 등을 진행한 이후 특허권을 최종취득할 예정이다. 참고로 이는 지난해 10월 유럽 CRISPR RNP 특허(등록번호 EP4357457B1) 등록에 이어 승인받은 것이다. 툴젠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Stre
화이자가 팽팽했던 멧세라(Metsera) 인수전을 끝내자마자, 예고대로 경구용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GLP-1 약물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총 20억8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딜이다. 사실상 비만 영역에서 화이자의 오랜 관심사이자 야망은 저분자화합물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였다. 다만 화이자는 자체 개발 에셋 2개를 중단하면서, 점차 주사제 시장으로도 관심사를 넓혀갔다. 이러한 가운데 노보노디스크와의 경쟁 끝에 멧세라를 최종 100억달러 규모에 사들였고, 데이비드 덴튼(
무균 주사제 공급망은 전세계에 주사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재, 제조 자원 및 물류 정보의 복잡한 글로벌 흐름에 의존한다. 역사적으로 탄력성을 보여왔지만, 현재 규제 변화, 지정학적 긴장 및 기술적 요구로 인한 급변하는 압박에 직면해 있다. CDMO(위탁개발생산기업)는 이러한 역학의 중심에 서서 효율성과 규정준수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가치 사슬의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급변하는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도적인 글로벌 CDMO 기업은 이러한 역동성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수술전 투여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Anaesthesia Critical Care&Pain Medicine)’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최소 15분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페린젝트는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출혈 환자,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사이뉴로 파마슈티컬(SciNeuro Pharmaceuticals)은 지난 4일(현지시간) 53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뉴로는 GSK에서 신경과학 R&D 책임자(Global Head of Neurosciences R&D)를 역임했던 민 리(Min Li) 박사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리 박사는 현재 사이뉴로의 CEO로 재직하고 있으며, GSK가 개발에 실패한 Lp-PLA2 저해제로 퇴행성신경질환 약물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리 CEO는 사이뉴로 창업 이전부터 릴리 아시아벤처스(Lilly
이뮤노반트, 한올과 '바토클리맙' 권리반환 "논의시작"
에이비엘, 'PD-L1x4-1BB' 6주간격 "간독성 등 안전성↑"
사노피, 자가면역 新접근 'PD-1 이중항체'에 "투자"
셀비온, ‘PSMA RPT’ 전립선암 국내 2상 "CSR 수령"
리브스메드, 공모가 밴드상단 “5만5000원 확정”
AC이뮨, ‘α-syn 백신’ PD 2상 "신경퇴행마커 개선"
HK이노엔, 日라퀄리아서 '케이캡' 일본 사업권 인수
이뮨온시아, "실패 극복" 'CD47 병용' 임상개발 전략은?
오스코텍, '타우 항체' 1상 "CTAD서 발표..1b상 진행中"
리가켐바이오, 옥찬영 중개연구센터장 영입
[BioS 레터]무균주사제 공급망 변화와 CDMO 대응
씨어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의료격차 해소" 비전
[기고]『아웃포스트』, 신약개발 최전선을 기록하다
JW중외, ‘리바로젯’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점유율 2위”
알테오젠, 할로자임 제조특허 무효제기에 "이미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