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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오믹인사이트(OmicInsight)와 정밀의학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플랫폼과 오믹인사이트의 공간오믹스(Spatial Omics) 분석기술을 결합해, 질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PDO와 인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글로벌 백신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의 이사회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사의 본사 및 연구소를 둘러보고, 양사간의 중장기 협력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힐레만연구소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전략적 협력강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이뤄진 일정으로, 백신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확대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2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Skyrizi, risankizumab)’의 바이오시밀러인 ‘CKD-704’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CKD-704와 오리지널 제품인 스카이리치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확인하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카이리치는 IL-23 항체로, IL-23의 p19 서브유닛(subunit)을
지난해 새로운 표적단백질분해(TPD) 접근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옵션딜을 맺은 파인트리테라퓨틱스(Pinetree Therapeutics)가 시리즈B로 47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당초 목표했던 것을 초과해 마감됐다. 파인트리는 지난해 시리즈A 추가 펀딩(series A extension)까지 포함해 총 4350만달러(약 623억원)을 조달했다. 파인트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두고있고, 이로써 2019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누적투자금 총 9050만
사노피(Sanofi)가 영아를 대상으로 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의 임상3상에 실패하며 개발을 중단했다. 이번에 개발에 실패한 RSV 백신은, 사노피가 전체 영아(toddler)를 대상으로 첫 시판허가를 기대해왔던 에셋이다. 현재 시판된 RSV 백신이나 예방항체 중에는 전체 영아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없는 상황이다. 사노피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신생아와 위험군 영아를 적응증으로 RSV 예방항체인 ‘베이포투스(Beyfortus, nirsevimab)’를 시판하고 있다. 사노피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항암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 접근으로, 경구투여가 가능한 EP300 분해약물(degrader)을 공개했다. EP300과 합성치사 관계에 있는 CBP 결핍(CBP-deficient) 종양을 타깃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경쟁약물과 비교해 ‘off-target’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AACR-NCI-EORTC 2025에서 EP300 분해약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면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지난 24일 두번째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엠파론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이며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한미약품은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성분의 당뇨병 치료 단일제 ‘엠파론정’과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제 ‘엠파론듀오서방정’ 등 6종으로 구성된 ‘엠파론패밀리’를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엠파론패밀리는 엠파론정 2개 용량(10mg, 25mg)과 엠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1000mg, 10/1000mg,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s, Treg)를 발견한 공로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시몬 사카구치(Shimon Sakaguchi) 일본 오사카대 면역학프런티어연구센터(immunology frontier research center, WPI-IFReC) 석좌교수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T세포를 Treg로 전환(convert)시켜 치료효과를 보인 연구결과 2건을 공개했다. Treg는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반응성(autoreactive) T세포를 찾아 제거하는 희귀한 종류의 T세포로, 이러한 말초면역관용(perip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ABL206’, ‘ABL209’의 임상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미국 독립법인 네옥바이오(Neok Bio)에 현물출자하고, 약 1000만달러(약 143억원) 규모의 지분을 추가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물 출자를 통해 네옥 바이오는 ABL206, ABL20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바이오의 신규발행 전환우선주를 취득했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특수관계인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대표 지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02억원, 영업이익 7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86%, 영업이익은 115.27%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을 풀가동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바이오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따라 창립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5공장은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이전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이 진행중이다. 별도기준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28일 오스트리아 영상진단 AI기업 콘텍스트플로우(Contextflow), 독일 병원정보시스템(HIS) 기업 메살보(Mesalvo)와 함께 AI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38차 유럽중환자의학회 연례학술대회(ESICM LIVES 2025) 기간 중 27일 현지 미팅룸에서 진행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셀비온(CellBion)은 28일 자이메디(Zymedi)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셀비온은 자이메디와 항암 및 면역질환에 대한 진단제, 치료제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개발역량과 신규 파이프라인의 확대를 추진한다. 자이메디는 단핵구와 대식세포의 이동을 조절하는 항체플랫폼을 기반으로 폐동맥고혈압(PAH), 천식 등 염증 및 섬유화 질환을 대상으로 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 △핵심기술 교류 △기술이전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추진할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국가를 순회하며 세계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66개국, 24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제품과 현지 맞
노바티스가 끝내 어비디티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를 120억달러에 인수한다. 이미 올해 8월6일부터 외신보도를 통해 인수설이 돌기 시작했었고, 인수가 기준으로 어비디티의 시가총액은 약 2배가 됐다. 이는 노바티스가 수년간 체결한 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며, 이제는 희귀질환 치료가 더 정밀하게 올리고를 전달하는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ntibody oligonucleotide conjugate, AOC)로 옮겨가고 있는 선명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 노바
로슈(Roche)는 지난 23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자회사인 주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의 임상단계 약물 5건을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제외된 에셋은 고형암 임상1상 단계의 4-1BB(CD137) 항체, CLDN6xCD3x4-1BB 삼중항체, TGF-β1 항체, pan-RAS 저해제 등 4건과 자궁내막증 임상2상 단계의 IL-8 항체 1건을 포함해 총 5건이다. 앞서 주가이는 지난 7월에 열린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파이프라인에서 삭제했으나 같은 날 로슈의 2분기 실적발
로슈(Roche)의 자회사인 주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이 일본 레날리스 파마(Renalys Pharma)를 2억달러에 인수한다. 계약금 98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레날리스는 지난 2023년 투자사 카탈리스퍼시픽(Catalys Pacific)과 SR원(SR One)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으로, 신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레날리스 인수로 주가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인 IgA신증(IgAN) 치료제 ‘필스파리(Filspari, sparsentan)’의 일본, 한국, 대만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
셀트리온, 포트래이와 '타깃 발굴' 8775만弗 계약
‘노벨상' 사카구치 교수, "Treg 전환" 자가면역 논문 2건
한미약품 "TPD 시작", 경구 'EP300 분해약물' 첫 공개
로슈, 주가이 '4-1BB 항체' 등 임상에셋 5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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