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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선구자인 제임스 윌슨(James Wilson)이 지난 2017년 설립한 중추신경질환(CNS) AAV 치료제 개발회사, 패시지바이오(Passage Bio)가 지난 27일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1600만달러를 모았다. 원래 계획했던 금액보다 72% 많은 공모 금액으로, 주당 18달러로 측정해 총 120만주를 공모했다. 최근 2~3년간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텔라스 등 빅파마가 AAV 치료제를 인수하는 빅딜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한번 투여
에이치엘비가 최근 미국 어드벤첸연구소가 보유한 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권리 인수(binding term sheet)를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해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높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당장 올해부터 중국 항서제약이 판매중인 리보세라닙(중국 성분명 아파티닙 메실레이트, 제품명 아탄)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수령함과 동시에 향후 100% 자회사인 엘레바테라퓨틱스의 미국, 유럽 제품 승인과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게 돼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아직 로열티 비중 등과 같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바이오젠이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단한 집념이다. 바이오젠이 올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신약허가 제출이라는 마일스톤을 앞두고, 차세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징크핑거 단백질(zinc finger protein, ZFP)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상가모(Sangamo)에 베팅했다. 두 회사는 ‘한번의 투여(ons-shot)’로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하는 컨셉의 인비보(in-vivo)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메드팩토가 올해 TGF-β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의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차세대 파이프라인 'BAG2 표적 항체'의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 미국에 설립한 자회사 셀로람(Celloram)도 이르면 연내 '면역관용 수지상세포 치료제'의 임상 진입을 예고하면서 메드팩토는 신약 임상 파이프라인을 저분자화합물에서 항체, 세포치료제까지 확장하게 된다.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백토서팁이 임상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것과 방광암 등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하는 것, 그리고 차세대 파이프라인
알렉시온 파마슈티컬(Alexion Pharmaceuticals)이 지난해 3월 어피바디(Affibody)로부터 사들인 FcRn 항체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이 중단을 알렸다.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1상에서 어피바디 서열에 기반한 약물 안전성 우려로 인한 중단으로, FcRn 타깃 자체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라다나 사린(Aradhana Sarin) 알렉시온 부사장은 지난 25일 뉴욕에서 열린 SVB Leerink 글로벌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ABY-309는 어피바디로부터 계약금 2500만달러를 주고 사
지난해 하반기 출시하거나 올해 출시가 예상되는 약물 중 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추정한 2024년까지의 매출 등을 기준으로 바이오스펙테이터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탑10 약물을 추정해봤다. 기존에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던 알츠하이머병,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 땅콩알러지, 삼중음성유방암, A형 혈우병 치료제 후보물질들이 포함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개의 약물을 기대약물에 포함시켰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올해 기대되는 탑 10개의 약물의 임상 결과와 시장성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Genentech)과 바이시클 테라퓨틱스(Bicycle Therapeutics)는 25일(현지시간) 합성 펩타이드 ‘바이시클(Bicycles)’ 플랫폼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최대 17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제넨텍과 바이시클은 다양한 타깃에 대한 바이시클(Bicycles) 플랫폼 기반 면역치료제 발굴 및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바이시클은 후보물질 발굴 및 선별까지의 초기 전임상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제넨텍은 후보물질 선별 이후의 전임상 개발 및 상용화를 담
국내 비임상 CRO 크로엔이 올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 나선다. 이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새로운 GLP센터가 이달 준공했으며 오는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크로엔은 GLP독성시험 인증을 비설치류까지 확대하는 등 GLP 사업을 확대, 강화한다. 크로엔은 이뿐 아니라 국내 신약개발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신약후보물질 스크리닝, 임상중개, 기술이전 등 신사업도 올해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성진 크로엔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2020년은 크로엔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해"라면서 "CRO사업의 안정화를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s)이 FGF19 유사체(analog)인 ‘NGM282(aldafermin)’ 단독 투여만으로 간 섬유화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증상이 완화된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시하는 2가지 임상 충족점 모두에서 개선효과를 확인한 환자 비율이 20%를 넘었다. 이전에도 NGM은 NGM282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지만 모두 12주 동안 투여한 결과로, 24주 동안 투여한 결과는
중국에서 첫 CAR-T 치료제가 나올까? 길리어드(Gilead Sciences)의 CD19 CAR-T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가 중국서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신약허가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 예스카타는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생산공정을 개선한 KTE-X19가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MCL) 치료제로 FDA의 우선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중국의 허가절차는 미국와 유럽에 이어, 중국 시장으로 CAR-T 상
일본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환자 치료를 위해 A형 신종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아비간(Avigan, 성분명 favipiravir)'을 투약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비간은 RNA바이러스의 RdRp(RNA-dependent RNA polymerase)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치료제다. 같은 RNA바이러스 계열 질환인 코로나19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실제로 중국 임상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 후지
GSK가 CAR-T가 미미한 효능을 보이는 고형암에서, 또 다시 TCR(T-cell receptor) T세포 치료제를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딜에서 눈여겨볼 또 다른 포인트로 GSK는 먼저 자가유래(autologous) TCR-T 치료제를 개발하며, 향후 γδ T세포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로 확장하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GSK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매틱스 바이오테크놀로지(Immatics Biotechnologie)와 고형암 치료에 포커스해 차세대 TCR-T 입양세포치료제(adoptive cell
제넥신과 에스씨엠생명과학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이 수지상세포 암백신 병용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회사가 지난해 2월 아르고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를 약 125억원 규모로 인수해 사명을 코이뮨으로 변경한 바 있다. 코이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수지상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 후보물질 'CMN-001'를 진행성, 전이성 신장암 환자(mRCC)에게 테스트하는 임상2b상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환자 첫 투여 시기는 오는 2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코이뮨은
인사이트(Incyte)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JAK1/2 저해 기전의 ‘룩소리티닙 크림형(Ruxolitinib cream)' 제제를 적용한 2개의 긍정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한 TRuE-AD2 3상과, 새로 발표한 TRuE-AD1 3상의 구체적인 결과다. 인사이트는 19일(현지시간) 룩소리티닙 크림 관련 2개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룩소리티닙 크림은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진성 적혈구증가증(Polycythemia Vera, PV),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Acu
일본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가 지난달 AAV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아우덴테스(Audentes)를 30억달러에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1억900만달러를 투자해 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을 짓기로 결정했다. 아스텔라스는 최근 3달동안 아두덴데스와 더불어 차세대 CAR-T 플랫폼과 동종유래 T세포 플랫폼을 기술을 인수하는 등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텔라스 자회사인 아우덴테스는 13만5000제곱피트 규모의 시설을 지을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가 CD19 치료제에 재발 또는 불응하는 혈액암 환자를 타깃하는 새로운 타깃 모달리티(modality)의 ‘BAFF-R CAR-T’의 임상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2개의 CD19 CAR-T 제품이 시판됐지만 이를 투여받고 재발한 환자에게 마땅한 치료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김홍우 페프로민바이오 대표는 “미국 시티오브호프병원(City of Hope National Medical Center)이 주도해 재발성/불응성(r/r) 급성골수성백혈병(ALL) 성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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