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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공동개발한 SGLT2 저해제가 박출률 감소 심부전(HFrEF)에 대한 임상에서 심혈관 사망 및 입원 위험도를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경쟁 약물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저해제 ‘포시가(Forxiga, dapagliflozin)’가 있다. 릴리와 베링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박출률(ejection fraction)이 감소한 심부전(heart failur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SGLT2(s
노바티스가 자폐증과 신경발달장애를 타깃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징커핑거(zinc finger)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수준에서 조절하는’ 근본적인 치료 접근법에 총 7억9500만달러를 베팅한다. 노바티스는 2년전 AAV9 기반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와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아벡시스(AveXis)를 87억달러에 인수하고, 최근에는 AAV 스타트업 다이노(Dyno Therapeutics)와 차세대 AAV를 발굴하는 등 꾸준히 유전자 치료제 포토폴리오를 넓혀가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한미약품이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에 기술수출한 '포지오티닙'이 다시 기사회생하는 걸까? 지난해 12월 포지오티닙은 ZENITH20 임상2상(NCT03318939)의 첫 번째 코호트인 EGFR exon20 삽입 변이에서 전체 반응률(ORR) 14.8%라는 결과로, 1차 충족점에 도달하지 못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었다. 그런데 긍정적인 추가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29일 스펙트럼 발표에 따르면 두 번째 코호트인 HER2 exon20 삽입 변이에서 ORR 27.8
로슈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위해 또다시 타우 항체를 확보하면서, 타우 에셋에 대한 비중을 높인다. 로슈는 AC이뮨으로부터 인수한 타우 N-말단 타깃 항체 ‘세모리네맙(semorinemab, RG6100)’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460명 대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올해 세모리네맙의 임상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임상개발 단계의 타우 항체 신약에 총 21억2000만달러를 베팅한 것. 두 약물은 타깃하는 타우 부위가 달라 작용 메커니즘상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UC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병(AD)을 일찍이 찾는 조기진단 개발 가능성에 한발짝 가까워졌다. 혈장내 인산화 타우의 한 종류인 p-타우217(타우 트레오닌 217 사이트에 인산화, p-tau217)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진단하는 바이오마커로서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와 타우 섬유(tangle)이 쌓이며, 특히 타우 섬유가 쌓인 부위와 쌓인 정도는 특정 뇌 인지 저하와 높은 연관성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핵심 결과를 요약하자면 일반인 피험자와 알츠하이머병 및 다른 퇴행성뇌질환 환자
현재 T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주류를 이루는 CAR-T와 TCR-T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법의 TRuC-T세포 후보물질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 고형암에서 임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냈다. 메소텔린(mesothelin, MSLN)을 타깃하는 TRuC-T 세포 치료제를 투여한 5명의 환자에게서 모두 종양이 줄어들었으며, 2명은 종양이 30% 이상 줄어드는 부분반응(uPR)을 보였다. 또한 2명의 환자에게서 6개월 넘게 안정병변(SD) 반응이 지속됐으며, 안전성 이슈도 없었다. TCR² 테라퓨틱스(TCR2 Ther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또다시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에 최대 60억달러를 과감하게 베팅했다. 비소세포폐암 대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딜은 지난해 3월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하는 차세대 HER2 ADC ‘엔허투(Enhertu)’를 69억달러에 사들인 후 일년만에 빅딜라는 의미도 있다. 엔허투는 지난해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위암과 폐암, 대장암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이이찌산쿄와 TROP2 ADC ‘DS-10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자회사 마카온((Machaon Therapeutics)에 신약 후보물질인 ‘아이발티노스타트(Ivaltinostat, CG-750)’의 섬유증과 관련된 모든 질환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후성유전 인자인 HDAC 저해 저분자화합물로, 현재 경구용 약물로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계약에 따르면 계약금 400만달러(약 48억원)를 수령하며, 향후 단계별 마일스톤을 지급받아 기술이전 총 규모는 8900만달러(약 1070억원)다. 세부적으로 각각 개발 성공
암 치료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길러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가 두 번째 CAR-T 약물을 시판했다. 2017년 첫 시판된 ‘예스카타(Yescarta)’에 이어 약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CAR-T 제조 과정을 개선한 형태를 새로운 제품으로 인정받아 출시한 것이다. 임상에서 말기 외투세포림프종(MCL) 환자에게 '테카터스'를 단일 투여해 87%라는 긍정적인 약물 반응률을 확인한 데이터가 뒷받침됐다. 해당 적응증에서 첫 승인받은 세포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라는 의미도 있다. 길리어드 자회사 카이트파마(Kite Pharm
올해 1월 시리즈A로 2억달러를 투자받았던 미국 이큐알엑스(EQRx)가 아스트라제네카의 3세대 EGFR TKI 약물 ‘타그리소(osimertinib)’에 대적할 경쟁 약물을 확보했다. EQRx를 설립한 알렉시스 보리시(Alexis Borisy) 대표는 이전 CombinatoRx, 파운데이션메디슨(Foundation Medicine), 블루프린트메디슨(Blueprint Medicines), 셀시어스 테라퓨틱스(Celsius Therapeutics),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 등 15개 바이오텍의 설립자 또
애브비(Abbvie)가 개발중인 JAK 저해제 '린버크'가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임상 3상에서 가려움증(itch)과 피부증상(skin clearance)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경쟁약물인 화이자의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과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보다 효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애브비는 21일(현지시간) JAK 저해제 ‘린버크(Rinvoq, upadacitinib)’ 단일요법(monotherapy)으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 임상 3상(Measure
로슈가 면역질환과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세포대사를 조절하는 핵심 대사 수용체(metabolite transporter)를 타깃한 저분자화합물 발굴에 나섰다. 로슈가 주목하는 치료 타깃은 SLC(solute carrier) 운반체다. SLC는 세포 특이적으로 특정 대사체의 움직임을 조절한다. 체내 450개의 SCL 수송체(transporter)가 있지만, 약물 승인을 받은 건은 20개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를 발굴할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 즈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또다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확보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라이선스 옵션을 사들인 약물은 임상1상을 앞두고 있는 ‘first-in-class’ 면역관문분자인 HLA-G(human leukocyte antigen G)을 타깃하는 항체다. 길리어드는 암조직에서 HLA-G가 PD-(L)1과 다른 발현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으며, PD-(L)1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길리어드는 티조나 테라퓨틱스(Tizona Therapeutic
시네어젠(Synairgen)이 코로나19의 치료제 후보물질인 인터페론β(interferon β, IFN-β) 흡입제 ‘SNG001’의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내놨다. SNG001은 코로나19가 악화되는 것을 늦추고, 회복속도를 높인 결과다. 리차드 마스덴(Richard Marsden) 시네어젠 CEO는 “SNG001은 입원한 코로나19 환자가 ‘산소필요(requiring oxygen)’에서 ‘인공호흡기 필요(requiring ventilation)’단계로 악화되는 것을 줄였으며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나는 호흡곤란증상도 유의미하게 감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뉴라메디가 시리즈A로 80억원을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산업은행, 스틱벤처스, 하나벤처스가 참여했으며, 하나벤처스는 지난해 10월 pre-시리즈A에 이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으로 뉴라메디는 내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1/2상과 알파-시뉴클린(alpha-synuclein, α-Syn) 타깃 치료제 전임상 개발에 속도를 낸다. 뉴라메디의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승재 대표는 25년 연구 경력의 퇴행성질환 전문가로서, 미국의 파킨슨연구소, 건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옥스포드대학교(Oxford University)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에서 임상 참가자 모두(100%) 중화항체를 형성했고, T세포 반응이 유도된 결과를 공개했다. 백신의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으며, 곧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ChAdOx1 nCov-19)’의 임상 1/2상( NCT04324606) 중간분석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했다(d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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