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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의 FcRn 항체 ‘HL161’의 자가면역질환 환자 대상의 첫 개념입증(proof of concept, PoC) 임상2상의 데이터가 공개됐다. HL161은 환자가 자가 투여가능한 피하 투여 제형으로, 약물 투여에 따라 체내 IgG 수치가 평균 65% 감소했으며 다수의 증상 지표에서 완화되는 효과를 확인한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를 확인했다.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Immunovant)는 현재 갑상선 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또는 그레이브스 안병증(GO))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
면역세포 치료제를 주입해 고형암에서 면역억제성 종양미세환경(TME)을 바꿀 수 있을까? 흥미롭게도 특정 항원을 타깃하도록 디자인한 대식세포 ‘CAR-M(CAR-macrophage)’의 첫 연구 결과에서 종양을 줄일 뿐만 아니라 TME를 개선시키고, T세포 면역을 활성화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CAR-M은 고형암에서 CAR-T의 미미한 효능을 극복하기 위해 고형암으로 이동(trafficking)하고, 침투(infiltration)하는 특성을 가진 대식세포를 이용하겠다는 새로운 접근법이다. 자르 질(Saar Gill) 펜실베니아대의대
올릭스가 간 전달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비대칭 siRNA(small interfering RNA) 플랫폼 기술을 기존의 국소투여 가능 질환에서 심혈관계, 대사성 등의 간질환까지 확장하게 된다. 올릭스의 비대칭 siRNA 기술(asiRNA)은 기존의 siRNA 구조로 인한 부작용과 세포내 전달 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릭스는 siRNA 플랫폼 기반 간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AM 케미컬(AM Chemicals, AMC) 로부터 siRNA와 같은 핵산치료제를 간조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인 N-아세틸갈락토사민(GalNA
코로나19(COVID-19)에 감염됐다 나아진, ‘회복된 환자의 혈장(convalescent plasma)’이 증상이 위중한 코로나 19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 케이스가 보고됐다. 특히 치명적인 상태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가 시급한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코로나19에 걸려 급성 호흡곤란 증후근(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을 앓는 위중한 환자 5명에게 중화 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포함된 완치 환자의 혈장을 주
다케다(Takeda)가 에복스 테라퓨틱스(Evox Therapeutics)와 엑소좀기반 희귀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 다케다는 26일(현지시간) 에복스와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다케다와 에복스는 에복스의 전임상 프로그램인 C형 나이만-픽병(Niemann-Pick disease type C, NPC) 치료제 후보물질과 비공개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포함해 총 5개의 새로운 단백질 대체제(protein replacement)와 mRNA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다케다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심장, 폐, 신장질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RNAi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RNAi 플랫폼 기술을 가진 사일런스 테라퓨틱스에 계약금으로만 8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25일(현지시간) 사일런스(Silence Therapeutics)의 RNAi 플랫폼을 이용해 간을 비롯해 심장, 폐, 신장 등의 조직을 타깃하는 새로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사일런스는 3년내에 5개의 RNAi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GC녹십자셀이 최근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100% 완전관해를 보인 메소텔린(Mesothelin) 표적 CAR-T세포치료제(MSLN-CAR-T) 연구결과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아직까지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고형암 표적 CAR-T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안종성 GC녹십자셀 연구소장은 "지금까지 고형암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의 CAR-T 치료제가 시도됐지만 동물모델에서조차 완전관해를 보인 예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 MSLN-CAR-T의 경우 비임상실험의 임상실행 가능성(clinical feasibil
아스텔라스(Astellas)가 부작용을 우려를 줄이기 위한, 차별화된 접근법의 CD3 이중항체 기술에 베팅했다. 아스텔라스가 눈독을 들인 기술은 사이톰엑스테라퓨틱(CytomX Therapeutics)의 ‘프로바디(Probody®)’ 플랫폼으로 독특하게 종양미세환경에서 단백질 분해효소 발현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정상조직이 아닌 종양조직에서 항체가 활성화되도록 만들었다. 특정 환경에서만 약물이 활성화되는 프로드럭(produg)을 항체로 확장한 컨셉이다. 아스텔라스는 사이톰엑스의 프로바디 기술을 적용한 CD3 이중항체를 확보하기 위해
노바백스(Novavax)는 24일(현지시간) 재조합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나노플루(NanoFlu)'에 대한 pivotal 임상3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4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시판되고 있는 사노피의 ‘플루존(Fluzone)’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해 임상시험의 1·2차 종결점을 모두 충족했다는 결과다. 발표 이후 노바백스 주가는 전일대비 18.68% 상승 마감했다. 노바백스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재조합 나노입자 백신 기술을 활용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계절성 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바이젠셀이 2020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핵심 플랫폼에서 도출한 다중항원 타깃 세포독성 T세포(CTL)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제대혈 유래 골수성 면역억제세포(CBMS)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가 올해 상반기에 국내 1상 승인을 받아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기존 NK/T림프종 대상 CTL 치료제 2상을 포함해 3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가동되는 것이다. 특히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는 국내외 최초의 CBMS 치료제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바이젠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코스닥 상장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기존의 NRDO 모델에서 벗어나 사업화를 다각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달 일라이릴리, 바이엘, 머크(MSD) 등 다국적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신약개발 기업인 아톰와이즈(Atomwise)와 연구 및 라이선스인 딜을 맺었다.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회사와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아톰와이즈와 딜은 의미가 깊다. 최대 13개까지 표적 단백질을 늘려서 평가할 예정이며, 로얄티까지 합쳐 총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하는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에 대한 붐은 끝나지 않았다. 앞서가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 임상에서 저조한 성적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케다, 애브비, 릴리, 로슈 등 빅파마가 STING 타깃 약물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기존의 질환이나 약물 디자인, 타깃 등 바꿔 '다른 접근법'으로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모양새다. 이번에는 바이엘이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STING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바이엘은 인도 바이오텍 큐라데브(Curadev)와 폐질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본격적으로 이중항체 플랫폼 회사에서 임상개발 단계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달 ABL001 이중항체의 국내 임상1b/2상 승인에 이어, 내년 본격적으로 후속 이중항체 프로젝트로 글로벌 임상에 들어가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3가지 면역항암제 프로젝트로 PD-L1xLAG-3 이중항체 ‘ABL501’, 중국 아이맵(I-Mab)과 공동개발하는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와 클라우딘18.2(Claudin 18.2)x4-1BB 이중항체 ‘ABL111’ 등이다. 에이비엘바이
화이자는 18일(현지시간) 이전 국소치료 경험이 있는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JAK1 저해제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JADE COMPARE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JADE MONO-1, JADE MONO-2 임상3상에 이어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아브로시티닙의 효능을 평가하는 3번째 pivotal 임상3상이다. 화이자는 이번 임상에서 현재 아토피 피부염 피하주사제로 시판되며, 효능을 보이는 사노피의
45분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현장검사(point-of-care, POC) 키트가 새로운 대안으로 나왔다. 환자에게 가까운 분자진단(near-patient molecular test)으로 불리는 개념으로, 보통 RT-PCR(분자진단) 기반의 검사 결과를 알기까지 1일에서 수일이 걸리는 과정을 한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것이다. 세페이드(Cephei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병원과 임상의가 응급실에서 45분만에 빠르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첫 POC 진단 키
바이엘이 코로나19(COVID-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를 위해 '클로로퀸(chloroquine, 제품명: Resochin)' 300만정을 미국 정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클로로퀸은 지금으로부터 86년전인, 1934년 바이엘이 발굴한 약물로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에 처방되며, 항염증 기전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도 처방된다. 클로로퀸은 보통 말라리아 감염 위험 지역을 여행하기 일주일 전에 예방약으로 복용한다. 개발도상국에서 도매비용은 0.04달러이며, 미국에서는 1회 복용 비용은 5.3달러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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