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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이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 온코닉(Onconic Therapeutics)이 PARP/tankyrase 저해제 ‘JPI-547’의 고형암 대상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임상 2상을 위한 약물용량을 결정했다. 또 기존에 PARP 저해제인 ‘린파자(Lynparza, olaparib)’로 치료받았음에도 병이 진행돼 치료를 중단한 난소암 환자 중 1명에게서 부분반응(PR)을 나타내 종양크기가 37% 감소한 결과도 확인했다. 온코닉은 다음달 4~8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1)에서 이같은 결
애노비스(Annovis Bio)의 알츠하이머 임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노비스의 리드 프로그램인 'ANVS401'이 임상 2상에서 ADAS-Cog11 점수를 기준점 대비 평균 4.4점 개선시켰기 때문이다. 위약군 대비 3.3점 개선된 수치다. 최근 발표된 알츠하이머 임상들에서는 1점대의 개선이 있었던 것과는 크게 비교된다. 이 소식에 애노비스의 주가는 약 130% 급등했다. 애노비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 AD)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PD) 환
그동안 임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off-the-shelf’ CAR-T 치료제가 마침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수년에 걸친 개발과정 끝에 알로진 테라퓨틱스(Allogene Therapeutics)가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로 ‘예스카타’, ‘킴리아’ 등 현재 시판된 자가유래(autologous) CAR-T와 유사한 효능과 지속적인 약물반응 데이터를 얻는데 성공했다. 점차 동종유래 CAR-T가 시장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임상 결과는 알로진이 림프종 환자 9명 대상 동종유래 CD1
드디어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를 가진 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처음으로 나온다. 치열한 개발 경쟁에서 첫 엑손20 삽입변이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은 약물은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의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레반트(Rybrevant, amivantamab-vmjw; 아미반타맙)’이다. 얀센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국내 유한양행으로부터 라이선스인한 EGFR TKI ‘레이저티닙(l
국내 바이오텍이 자체 개발한 ‘국산 PD-1 면역관문억제제’로 임상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의 'YBL-006'의 임상 결과가 첫 공개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고형암 대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와이바이로직스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YBL-006의 ‘first-in-human’ 임상1상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지난 19일 초록이 공개됐다. 또한 와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시장을 장악해나가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와 경쟁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얀센은 타그리소를 투여받고 재발한 환자에게 EGFRx 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을 병용투여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36%이며, 9.6개월까지 지속적인 약물 반응(mDoR)을 보이는 결과를 발표했다. 타그리소를
넥스트젠바이오(Nextgene Biosciences)는 지난 2018년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의 이봉용 대표가 설립했다. 이 대표는 “평생 사명인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난치성질환 치료제 신약을 제대로 연구하고 싶어 창업하게 됐다”고 창업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금 당장 시장에 통하는 약이 아닌 그 다음 세대에 필요로 하는 약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미충족의료수요가 있는 난치성 섬유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SK케미칼 등에서 연구소
싱가포르의 항체치료제 전문기업 허밍버드(Hummingbird Bioscienc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시리즈B에 이어, 이번 투자 라운드에도 국내 투자사인 SK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로 SK(SK Inc), 미래에셋벤처투자(Mirae Asset Venture Capital), 헤리타스 캐피탈(Heritas Capital) 그리고 씨즈 캐피탈(SEEDS Ca
BMS(Bristol Myers Squibb)가 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는 흑색종 대상 LAG-3 항체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와 PD-1 단독 비교 임상3상 세부 데이터를 드디어 공개한다. 앞서 BMS는 2달전 LAG-3 항체 ‘렐라틀리맙(relatlimab)’과 PD-1 병용투여가 PD-1 단독투여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늘린 팁라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LAG-3 면역항암제의 첫번째 임상3상 결과이자 1차 충족점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한 최초의 케이스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젬백스앤카엘은 20일 계열사인 삼성제약이 국내에서 진행한 ‘리아백스(GV1001)’의 췌장암 임상 3상 결과 초록을 미국 종양학회(ASCO 2021)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젬백스앤카엘은 삼성제약의 지분 10.51%를 가진 최대주주다. ASCO 홈페이지에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GV1001은 췌장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mOS)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제약은 국소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148명을 젬시타빈/카페시타빈(gemcitabine/capecitabine, G/C) 투여군 73명과 ‘젬시타빈/카페시타빈+GV1001(G/C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다음달로 다가온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r/r)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반감기를 늘린 IL-7(interleukin-7) 약물인 ‘NT-I7(efineptakin alfa)’과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를 병용투여한 임상1b/2a상 결과를 첫 공개한다. 또한 새롭게 진단받은 교모세포종(high-grade gliomas, HGG)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법인 방사선·화학치료후 NT-17를 투여해 안전성과 효능을 평
제품화가 가능한 ‘off-the-shelf’ NK세포 치료제 개발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세포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까? iPSC 유래 NK세포 치료제 임상개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고 있다. 혈액암에서 지난해말 림프종(lymphoma)에 이어 이번에 백혈병(leukemia)에서 항암 효능을 확인한 첫 임상결과를 내놨다. 페이트는 지난해 12월 미국혈액암학회(ASH)에서 B세포 림프종 환자에 CD19 CAR-NK 투여후 약물
BMS(Bristol Myers Squibb)가 TIGIT 항체 ‘BMS-986207’의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경쟁사와 차별성을 내세우기 위한 2번째 TIGIT 에셋을 확보했다. 앞서가는 회사로 로슈가 비소세포폐암 대상 후기 임상에서 TIGIT 면역항암제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있는 상황에서, 이번 딜로 TIGIT을 둘러싼 개발 경쟁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BMS가 사들인 약물은 TIGIT 이중항체로 항종양 효과를 높이기 위해 T세포와 NK세포가 발현하는 주요 억제성 수용체를 억제한다. 전임상에서 해
아펠리스가 새로운 기전의 PNH(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약물 ‘엠파벨리(Empaveli, pegcetacoplan)’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냈다. 엠파벨리는 PNH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알렉시온(Alexion)의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를 대체할 수 있을까? 아펠리스는 14일(현지시간) FDA로부터 C3(Complementary component 3) 표적 약물 ‘엠파벨리(Empaveli, pegcetacoplan)’를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Pa
바이오젠(Biogen)이 희귀 유전질환인 X연관 망막색소변성증(X-linked retinitis pigmentosa, XLRP)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코토레티젠(cotoretigene toliparvovec, BIIB112)’ 임상 2/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바이오젠의 코토레티젠은 지난 2019년 나이트스타(Nightstar Therapeutics)를 8억달러에 인수하며 사들인 약물 중 하나다. 당시 바이오젠은 나이트스타를 인수하며 희귀 유전질환인 맥락막결손(choroidermia) 및 X연관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송지환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2019년 7월 설립한 아이피에스바이오(iPS BIO)가 시리즈A로 총 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리드했으며, 코오롱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아이피에스바이오는 앞서 시드 투자로 슈미트(Schmidt)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팁스(TIPS)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송지환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GMP 임상등급 세포주를 제작하는데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환자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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