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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회사 베단타 바이오사이언스(Vedanta Biosciences)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6800만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단타의 시리즈D 투자는 마그네타 캐피탈(Magnetar Capital)이 주도했으며, 베어리션 펀드매니지먼트(Verition Fund Management), 푸싱 헬스 캐피탈(Fosun Health Capital), 공동 설립자 퓨어테크 헬스(PureTech Health) 등 9개 투자자가 참가했다. 이번 시리즈D에는 지난 1월에 신설된 ‘화이자 혁신성장 이
화이자가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best-in-class’ 유방암 치료제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고 계약금과 지분투자만 10억달러를 베팅한다. 화이자가 확보한 약물은 지난해 12월 임상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첫 효능 결과를 발표했던 아비나스(Arvinas)의 에스트로겐수용체(ER) 표적 PROTAC이다. TPD 분야에서 임상개발 단계로 가장 진전된 약물이다. 아비나스는 발표 당시 ER 발현 유방암 대상으로 PROTAC 약물이 표적을 효과적으로 분해, 표준치료법(SoC)인 선택적인 ER 분해약물(SERD) ‘풀베스트란트(fulv
큐로셀이 국내 최초로 임상을 시작한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의 임상1상 중간결과가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개한다. 큐로셀은 다음달 26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조혈모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ICBMT 2021)에서 2회 이상의 전신투여 항암치료 후 재발성, 불응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CD19 CAR-T 'CRC01'의 임상1상의 첫번째 코호트 결과를 공개한다. 발표는 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세레스(Seres therapeutics)가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치료제로 개발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SER-287’이 임상에서 위약 대비 임상적 관해율(clinical remission rate)을 개선시키지 못하며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 세레스는 22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SER-287로 진행한 궤양성대장염(UC) 임상 2b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같은 결과에 세레스의 주가는 결과 발표 전날보다 무려 61% 하락했다. 세레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03명의 경증~중등증의
에스티팜(ST Pharm)은 23일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 결과 논문이 국제학술지 '플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저널은 면역학·바이러스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로, 이번 논문에는 STP0404의 작용 메커니즘과 우수한 효과, 안전성 데이터가 발표됐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숙주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과 바이러스의 인테그라제가 상호작용하는 부위를 표적으로 하는 강력하고 안전한 알로스테릭 HIV-1 바이러스 인테그라제 억제제’이다(doi: 10.1371
애스톤사이언스의 신약개발 전략은 2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초기 리서치가 아닌 어느정도 개발된 약물을 도입해 집중적으로 신속하게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임상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넓게 구축하는 것이다. 정헌 애스톤사이언스 대표는 "개인적으로 임상1상과 임상3상 진입을 약물 개발에 있어 큰 허들로 생각한다”며 “개발이 진행된 약물을 가져오게 되면 비용은 더 들어갈 수 있지만, 그만큼 신속하게 진행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상1상과 3상이 높
에이치케이이노엔(inno.N)이 CAR-T와 CAR-NK에 주력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첫 주자로 자리잡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강석희 이노엔 대표는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지난 22일 열린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잡기 위해 CAR-T와 CAR-NK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선 자가세포(autologous)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상용화를 목표로 자가 CAR-T, CAR-NK 생산에 적합한 비용 효율적인(fully clo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정신건강(mental health) 플랫폼을 개발하는 워봇헬스(Woebot Health)는 21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9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워봇헬스는 이번 투자금을 플랫폼 및 리드 프로그램 개발, 시장 출시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재즈 벤처파트너스(JAZZ Venture Partners)와 테마섹(Temasek)이 공동 리드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Mirea Asset Capital), 킥커 벤처스(Kicker Ventures), 알룸나이 벤처스(Alumni Ventures) 등이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4개월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거절을 통보받았던 초기 삼중음성유방암(TNBC) 시장에서, 추가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며 재도전을 노린다. TNBC는 환자 재발률이 높은 언멧니즈(unmet needs)가 있으며, 아직까지 초기 세팅에서 시판된 면역항암제는 없다. 당시 거절 이유로 머크는 FDA로부터 공동 1차 충족점으로 설정한 무사건생존률(event-free survival, EFS) 데이터가 “미성숙(immature)”하다는 코멘트를 받았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점안액(성분명: 탄파너셉트)'에 대한 2번째 임상3상(임상명: VELOS-3)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HL036의 VELOS-3 임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내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VELOS-3 임상은 HL036의 효능과 안전성이 앞선 결과와 재현되는지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미국내 9개 안과병원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당과 지방의 대사 속도를 높여 대사 및 심혈관계 질환을 치료한다는 컨셉을 가진 리부스(Rivus Pharmaceuticals)가 20일 시리즈A로 3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투자는 론지튜드 캐피탈(Longitude Capital)과 메딕시(Medicxi)가 리드했으며 Rx캐피탈(RxCapital)이 참여했다. 리부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제2형당뇨,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 SHTG), 박출률 보존 심부전(heart failu
아밀릭스(Amylyx Pharmaceuticals)는 20일(현지시간)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 후보물질 ‘AMX0035’의 미국 임상 3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시리즈C로 1억3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C 투자는 바이킹 글로벌(Viking Global)이 주도해 베인캐피탈(Bain Capital Life Sciences), 퍼셉티브(Perceptive Advisors), 락스프링 캐피탈(Rock Springs Capital) 등 15개 투자사가
지난해말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아 올해부터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접종에 들어가면서 mRNA 백신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일반인들까지 ‘화이자 mRNA 백신’, ‘모더나 mRNA 백신’이라는 용어가 익숙해진 지금, 코로나19 이외의 다른 감염병에서는 mRNA 기반 백신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mRNA 기반 백신의 장점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빠른 대응력’이다. mRNA 백신을 이루고 있는 뉴클레오티드와 LNP(lipid nano particle)는 적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이 치료 목적으로 간세포와 혈관을 한번에 프린팅해 체내 이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 기술과 비교해 간 기능에 중요한 간소엽(hepatic lobule) 구조를 모사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에 발표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규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해당 결과를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인정받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
바이오엔텍(BioNTech)이 카이트(Kite Pharma)의 신생항원(neoantigen) TCR 세포치료제 개발 플랫폼과 미국 제조시설을 사들였다. 화이자(Pfizer)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유명해졌지만, 세포치료제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은 바이오엔텍의 핵심 연구분야 중 하나다. 바이오엔텍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생항원 이용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TCR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인 네온 테라퓨틱스(Neon Therapeutics)를 6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카이트 역시 이번 매각을 통해 기존에 승인받은 CA
미국 머크(MSD)가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피하투여(SC) 제형의 임상3상에 들어갔다. 키트루다 SC는 머크가 오는 2028년 키트루다의 미국, 유럽 특허 만료를 앞두고 특허를 연장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다. 기존의 정맥투여(IV) 제형과 비교해 30분 동안의 투약 기간을 몇분내로 줄여, 투약 편의성을 높인 형태다. 그밖에도 머크는 투여 간격을 늘리거나 병용투여 등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머크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키트루다의 2가지 SC 제형 약물과 기존의 IV
동아ST, HK이노엔 공동개발 ‘EGFR TPD’ 개발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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