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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크루즈(Craig M. Crews) 예일대학교 교수랩 출신인 태현섭 대표가 2019년 5월 창업한 엘젠 테라퓨틱스(Elgen Therapeutics)가 설립한지 2년만에 처음으로 업계에 모습을 공개했다. 태 대표는 크루즈 교수랩에서 7년동안 연구하면서 이제는 단백질 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약물의 대명사가 된 PROTAC 플랫폼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했다. 크루즈 교수는 PROTAC 기술의 개발자이자 첫 단백질 분해약물 바이오텍인 아비나스(Arvinas) 창업자다. TPD분야의
데이터 저장소로 DNA가 사용될 수 있을까? 디지털 정보는 신호 ‘0’과 ‘1’을 사용해 데이터를 작성한다면, DNA는 아데닌(A), 구아닌(G), 시토신(C), 티민(T) 4가지 염기의 조합을 통해 유전정보를 저장한다. 그렇다면 DNA를 통해서도 데이터를 저장해 보관할 수 있지 않을까?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생산되는 데이터의 크기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이를 보존 및 분석하는데 사용되는 비용과 에너지도 덩달아 증가했다. 때문에 이러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매체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론(Heron therapeutics)이 두번의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받았던 비마약성(opioid-free) 진통제 ‘진릴레프(Zynrelef)’가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냈다. 헤론은 올해 7월까지 진릴레프의 상용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헤론은 13일(현지시간) 수술후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 진릴레프(Zynrelef, bupivacaine/meloxicam)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진릴레프는 이번에 건막절제술(bunionectomy)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가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에 흡수합병된다. 트리거는 지난 2018년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2차례에 걸쳐 DLL4xVEGF-A 이중항체인 ‘ABL001’와 4-1BB 기반의 이중항체 5종을 라이선스인한 바 있다. 이번 딜의 주인공인 컴패스는 미국 보스턴 소재한 면역항암제 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임상단계의 바이오텍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투자기관인 오비메드(Or
박재성 엑소좀플러스 CTO는 13일 “기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엑소좀을 대량으로 배양해, 고효율로, 균일한 품질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엑소좀 및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신부전증, 쇼그렌증후군 유래 안구건조증, 황반변성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좀은 거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30~150nm크기의 소포체로 안에 DNA, RNA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간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치료제로의 엑소좀은 △세포간 유전적정보를 안정적으로
바이오젠(Biogen)이 TMS의 플라스미노겐(plasminogen) 활성화제 ‘TMS-007’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한 임상 2상 결과를 보고 옵션 행사를 통해 해당 약물을 사들이기로 했다. 바이오젠은 2018년 자사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티사브리(TysabriI, natalizumab)’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임상을 진행했었다. 하지만 임상 2b상에서 1차 및 2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로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바이오젠은 뇌졸중 관련 프로그램 ‘BIIB093(intravenous glibenclamid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로 소비재에서부터 농업, 환경, 식품, 제약/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재료들을 효율적으로 생산해 내는 긴코 바이오웍스(Ginko Bioworks)가 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진출 소식을 알렸다. 긴코는 박테리아, 효모 등 미생물을 이용한 생산 및 치료제 개발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업가치는 151억5400만달러로 책정됐다. 긴코는 11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소어링 이글(Soaring Eagle Acqu
기존의 환자 맞춤형 T세포 치료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키워드로 ‘NKT 세포(natural killer T cells)’를 이용한 ‘off-the-shelf’ 세포치료제 개발 움직임이 시작됐다. 아피아 바이오(Appia Bi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조혈모세포(HSC)에서 유래한 iNKT(invariant natural killer T)를 기반으로 동종유래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시리즈A로 5200만달러를 투자받으며, 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생 바이오텍인 아피아가 이름을 알리는데는 1975년 역전사효소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미나 테라퓨틱스(MiNA Therapeutics)와 5개 saRNA(small activating RNA) 약물 개발을 위해 12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deal)을 체결하며 새로운 모달리티의 RNA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릴리는 이전에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 디서나(Dicerna Pharmacueticals), 에복스(Evox Therapeucitcs) 등과 RNA 기반 약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릴리는 11일(현지시간) 미나와 saRNA 약물 개발을
블록버스터 코로나19 백신 제품으로 단숨에 게인체인저 기술로 떠오른 ‘mRNA(messenger RNA)’의 그 다음 키워드는 뭘까? 최근 mRNA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접근법으로 원형 RNA(circular RNA, circRNA)를 기반으로 바이오텍이 설립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올해 2월 미국에서 Orna 테라퓨틱스가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면서 출범을 알렸고, 지난 4월에는 국내 에스티팜도 미국에 현지법인 레바티오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mRNA의 짧은 체내 반감기를 개선하면서, 면역원성(immunogenicity)이
지놈앤컴퍼니(Genome&Company)는 자회사 사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에서 ‘ABT(Activated Bacterial Therapeutics) 플랫폼’의 효능에 대한 결과를 의학전문지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게재했다고 12일 밝혔다. ABT 플랫폼은 바이오필름(biofilm)을 이용해 치료 효능이 있는 미생물이 장에 잘 도달되고 효능이 지속되도록 설계된 미생물 전달 플랫폼이다. 사이오토는 이번 논문에서 동물 실험을 통해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진메디신(Genemedicine)은 항암 아데노바이러스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윤채옥 한양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2014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설립 이래로 진메디신은 2016년 미국 바이오 기업과 2건의 라이선스 아웃 외 국내외 1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9년 8월에는 시리즈A로 16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 연구소를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같은해 11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기관) 업체 우시(WuXi ATU)와 항암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임상
탈모와 피부질환 관련 신약개발 바이오텍 에피바이오텍(Epibiotech, 이전 스템모어)가 10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기존 주주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네트워크, 이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IMM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참여했다. 에피바이오는 2019년초 탈모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TB 네트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피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자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모유두세포(dermal follicle papilla cel
VEGFR2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 중국명: apatinib)’이 진행성 간세포암(AHELP)에 대한 2차치료제로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보세라닙은 VEGFR2 표적항암제로 지난 1월 간세포암에 대한 2차치료제로 중국에서 허가받았다. 또 지난 2014년에는 위암에 대한 3차 치료제로 중국에서 ‘아이탄(aitan)’이란 이름으로 시판됐다.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Medicine)과 난징 의대(Nanjing Chines
안티센스(antisense) 신약 개발회사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가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중이던 흡입형 치료제 후보물질 ‘Ionis-Enac-2.5-Rx’의 임상 1/2상을 중단했다. 전임상에서 확인된 장기 독성이 문제가 됐다. 지난 3월 트랜슬레이트바이오(Translate Bio)의 mRNA 후보물질 임상 실패에 이어 아이오니스까지 RNA 기반 흡입형 낭포성섬유증 치료제들의 임상개발 부진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의 낭포성섬유증 치료제는 버텍스 파마슈티컬(
파멥신(Pharmabcine)이 개발하고 있는 Tie2 활성화 항체(activating antibody) ‘PMC-403’이 혈관을 정상화시키는(normalization) 기전으로 황반변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PMC-403은 내년 임상1상 진행을 계획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파멥신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 2021에서 PMC-403의 작용 메커니즘, 원숭이와 쥐의 맥락막 신생혈관(choroidal neovascularization) 병변을 개선시키는 효능, 그리고 이를 ‘아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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