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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PDTs)'라는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낸 페어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스팩(SPAC)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페어는 22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인 팀블포인트(Thimble Point Acquisition Corp)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페어는 이번 거래로 약 4억5000만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유한양행(Yuhan Corporation)이 지속형 비만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YH34160'의 전임상 효능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유한양행은 2022년 전임상 독성시험 완료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결과를 25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포스터세션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22일(미국 현지시간)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GDF15(growth differentiation factor 1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23일 허혈-재관류손상으로 인한 급성신손장(IRI-AKI) 치료에 엑소좀을 이용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고 밝혔다(doi.org/10.1016/j.kint.2021.04.039).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은 급성세뇨관 괴사, 간질성 신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해 영구적인 신장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매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 중 30%는 허혈-재관류손상(is
23andMe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버진그룹(Virgin Group)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VGAC(VG acquisition Corp.)와 인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3andMe는 이번 합병을 통해 5억9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2월에 예상했던 7억5900만 달러보다 적은 액수다. 나스닥 상장은 17일에 이뤄졌으며, 티커(ticker)는 'ME'이다. 지난 2월 발표에서 기업가치는 약 35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용요법이 진행성 자궁경부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대조군 대비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고 질병 재발을 막는 결과를 냈다. 머크는 이러한 임상적 이점은 PD-L1 발현여부와 상관이 없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키트루다는 자궁경부암에서 유일하게 시판된 면역관문억제제다. 키트루다는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D-L1을 발현하는(CPS≥1)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로 가속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 옵션이 제한적이라는
호라이즌(Horizon Therapeutics)이 애로우헤드(Arrowhead Therapeutics)의 전임상 단계의 통풍 RNAi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4000만달러 포함 총 7억달러에 사들였다. 호라이즌은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도 헤모시어(Hemoshear Therapeutics)와 계약금 포함 총 5억달러 규모의 통풍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통풍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고 있다. 호라이즌은 희귀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등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통풍치료제 ‘크
지난해 9월 대웅제약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아이엔 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가 처음으로 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엔은 이온채널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온채널을 타깃한 신경질환 신약개발에 포커스하는 바이오텍이다. 아이엔은 초기 바이오텍이지만 대웅제약에서 쌓은 플랫폼과 신약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설립된만큼, 이미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Nav1.7 타깃 저분자화합물)로 호주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난청치료제와 루게릭병(ALS), 뇌전증,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뇌질환 치료제 등 다수의 프로
길리어드(Gilead Biosciences)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off-the-shelf' CAR-NK 치료제 개발을 위해 23억달러 규모 딜을 체결했다. 기존 CAR-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길리어드도 아스텔라스(Astellas), 얀센(Janssen) 등에 이어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CAR 세포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 길리어드는 2017년 첫 시판된 CAR-T 세포치료제인 ‘예스카타(Yescarta)’에 이어 지난해 7월에는 2번째 CAR-T ‘테카터스(T
오파자임(Orphazyme)의 ‘아리모클로몰(arimoclomol)’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 승인이 거절됐다. 아리모클로몰은 오파자임이 C형 니만픽병(NPC) 치료제로 개발한 HSP(Heat Shock Protein) 증폭 기전의 약물이다. 오파자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아리모클로몰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오파자임은 지난해 12월 아리모클로몰을 C형 니만픽병(Niemann-Pick disease type C, NPC) 치
애브비(Abbvie)가 파킨슨병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카라웨이 테라퓨틱스(Caraway Therapeutics)의 리소좀(lysosome) 활성 조절인자 ‘TMEM175 조절제(modulator)’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사들였다. 리소좀의 활성 저하는 독성 단백질의 축적을 유도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MEM175 조절제는 파킨슨병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 전략으로, TMEM175의 활성화를 통해 리소좀의 기능을 원상복구시켜, 퇴행성뇌질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독성 단백질 축적에 의
여러번의 임상 실패를 겪었던 엽산수용체-α(folate receptor-α, FRα) 타깃 항암제 개발이 다시 활력을 얻는걸까? BMS(Bristol-Myers Squibb)는 지난 17일 에자이(Eisai)와 FRα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 ‘MORAb-202’에 대한 공동개발 및 공동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상 초기 단계의 에셋임에도 불구하고, 계약금만 6억5000만달러에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24억5000만달러를 지급받는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버브가 나스닥시장 IPO를 통해 약 2억6670만달러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버브는 염기편집(base editing)으로 영구적인 치료효과를 낼 수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IPO를 통해 약 2억667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버브의 주식은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17일부터 거래됐으며 책정된 주식의 가격은 한 주당 19달러, 총 주식 수는 1403만5789주였다. ‘VERV’라는 티커(ticker)로 거래된다. 거래 첫날
김종철 에이아이더뉴트리진(AItheNutrigene) 대표는 “향후 질병을 집에서 간편하게 진단하는 자가진단키트 시장 규모는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등온램프(LAMP) 방식의 종이 바이오칩 기반 분자진단키트를 상업화해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자가 신속분자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뉴트리진은 2013년 김종철 대표와 이재성 박사, 문병원 박사가 주축이 돼 설립했다. 초기에는 영양제 사업과 유전체분석을 통한 건강진단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유전체 분석과 영양제 사업은 뉴트리진의 캐쉬카우
지난 2020년은 그동안의 mRNA 기술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바뀌는 한 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mRNA 기술에 드리웠던 의심을 걷어내고, 약물 발굴을 시작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제품을 승인받았다. 성인에 대한 예방 효율은 94~95%, 더 어린 나이대에서는 100%를 기록했다. 팬데믹이라는 극단의 어려움 속에서 mRNA 기술은 상상을 넘어선 힘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의미있는 점은 mRNA 기술이 임상에서 증명되면서 그 다음의 ‘차세대 mRNA’ 기술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여러 차세대 mRNA 기술
유망한 약물의 중화권 권리를 사들이는 전략을 취해온 자이랩(Zai lab)이 이번에는 매크로제닉스(Macrogenics)의 CD3/CD47 기반 4가지 이중항체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자이랩은 16일(현지시간) 매크로제닉스와 최대 4개의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개발을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자이랩은 매크로제닉스에 계약금으로 현금 2500만달러와 주식 3000만달러 총 5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4개 프로그램의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4억달러와
알츠하이머병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에 이어 ‘차세대 치료표적’으로 떠오르는 타우 타깃 신약개발의 난항이 시작되는걸까? 바이오젠이 2년전 진행성핵상마비(PSP) 대상 임상2상 실패를 알렸던 타우 항체가, 이번엔 알츠하이머병(AD) 임상2상에서도 인지저하를 늦추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번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대상 타우 임상에서, 어떤 타우 병리 단백질을 타깃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앞서 애브비와 로슈도 각각 PSP와 알츠하이머병 대상 임상2상 실패를 알린 후보물질은 모두 타우 단백질의 N-터미널(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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