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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리(Akili Interactive)는 지난달 26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소셜캐피탈수브레타홀딩스(Social Capital Suvretta Holdings)와 합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병절차는 올해 중반 완료될 예정으로, 거래가 완료되면 아킬리는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다. 티커(ticker) 심볼은 ‘AKLI’다. 발표에 따르면 아킬리의 기업가치는 약 10억달러로 평가됐으며 아킬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최대 4억12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중 PIPE(Private Investment i
지금껏 정식승인된 치료옵션이 없었던 전이성 포도막흑색종(metastatic uveal melanoma)에 대한 신약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영국 이뮤노코어(Immunocore)는 지난 26일(현지시간) TCRxCD3 인게이저(engager) ‘킴트랙(Kimmtrak, tebentafusp-tebn)’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된 포도막흑색종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킴트랙은 HLA-A*02:01에 양성을 띠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된다. 존 커크우드(John Kirkwood
면역반응을 높여 코로나19를 치료하는 컨셉의 T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과 상대적으로 돌연변이가 잘 일어나지 않는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멤브레인(membrane) 항원을 동시에 타깃하는 컨셉이다. 연구팀은 in vitro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면역반응 인자인 인터페론 감마(IFN-γ) 발현이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특이적 T세포는 HLA(human leukocyte antigen) 불일치에 대한 동종이계반응성(
치주염균(P. gingivalis)을 타깃으로 하는 코르텍심의 알츠하이머병(AD) 리드프로그램 ‘COR388(atuzaginstat)’ 임상이 결국 보류됐다. COR388은 지난해에도 간독성 문제로 환자모집이 중단되는 부분임상보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소식에 코르텍심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0% 이상 떨어졌다. 코르텍심(Cortexyme)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진지페인(gingipain) 저해제 COR388에 대한 전체 임상보류(full clinical h
키베르나는 2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8500만달러를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노스폰드 벤처스(Northpond venctures)가 주도했으며 기존투자자인 길리어드(Gilead), 웨스트레이크(Westlake Village BioPartners) 등과 신규투자자인 인텔리아(Intellia Therapeutics), RTW 인베스트먼트 등 14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키베르나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루푸스신염, 전신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 대상으로 자가유래 CD19 CAR-T ‘KYV-101'의 올해 상반기
A∙B형 혈우병 마우스 모델에서 CRISPR/Cas9 시스템을 이용해 안티트롬빈을 감소시켜 혈액응고 기능을 높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 혈우병 환자들에게 부족한 응고인자를 직접 보충해주는 방식과는 달리 혈액응고에 필수적인 트롬빈 형성을 유도하는 우회전략(bypass) 방식으로 환자 몸 속의 항체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A∙B형 혈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컨셉이다. LNP(lipid nanoparticle)를 전달체로 사용해 안티트롬빈(anti-thrombin, AT)을 타깃하는 CRISPR/Cas9을 주입한 마우스 모델은 혈중 AT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또는 파트너십 계약이 발생하면 계약규모에 단연 눈길이 간다. 그 계약의 경제적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내용이기 때문이다. 1조원 딜, 50조원 인수 딜 등의 뉴스가 생산되고, 계약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판매마일스톤은 물론 심지어 로열티까지 계약규모에 포함시키려는 무리한 시도도 나온다. 각각의 딜은 계약규모 이외에도 수많은 핵심 계약조건을 담고 있지만 이들 내용은 비공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 바이오텍 중에서 가장 많은 라이선스아웃 딜을 체결한 회사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
핵산분해효소 발굴 플랫폼을 통해 유전자편집 약물을 개발중인 메타지노미(Metagenom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7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PFM헬스사이언스(PFM Health Sciences), 패래론캐피탈(Farallon Capital Management)을 포함한 3개 글로벌 투자회사가 리드했다. 신규 투자자로 이벤타이드에셋(Eventide Asset Management), 딥트랙캐피탈(Deep Track Capital),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BMS(Bri
CD47 에셋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매그롤리맙(magrolimab)’ 임상개발에 차질이 생겼다. CD47는 암세포가 대식세포(macrophage)의 공격을 회피하게 위해 발현하는 “Don’t eat me” 면역관문분자다. 길리어드는 매그롤리맙과 화학항암제 ‘아자시티딘(azacitidine, 제품명: Vidaza)’ 병용투여 임상에서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unexpected serious adverse reactions)”이 발생하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오스코텍(Oscotec)의 SYK 저해제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이 다른 자가면역질환에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까? 오스코텍은 오는 4분기 면역성혈소판감소증(ITP) 대상 임상2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스코텍은 앞서 지난해 1월 류마티스관절염(RA) 대상 임상2상에서 세비도플레닙과 위약 사이 효능 차이가 없어 1차 종결점에 도달하지 못한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오스코텍은 세부 그룹인 중등도(moderate)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서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미국 머크(MSD)가 베팅한 만성기침 신약의 미국 시판허가가 불발됐다. 머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파피잔트(gefapixant, MK-7264)’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수령받았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머크는 “FDA가 효능 지표와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를 요청했다”며 “제파피잔트의 안전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머크는 다음 절차를 위해 규제당국을 만나 논의할 예정이다. 제파피잔트는 머크가 지난 2016년 어퍼런
베이진(Beigene)의 PD-1 항체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이 위암 1차치료제 임상에서 긍정적인 중간분석 결과를 냈다. 티슬레리주맙은 지난해 노바티스가 베이진으로부터 북미, 유럽, 일본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권리를 22억달러에 사들인 약물이다. 베이진은 24일(현지시간) 티슬리주맙으로 진행한 임상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은 국소 진행성의 절제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G/GEJ) 1차치료제 적응증을 위한 임상3상이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3상은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유럽 등의
화이자(Pfizer)와 옵코헬스(OPKO Health)가 공동개발중인 성장호르몬 ‘소마트로곤(Somatrogo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거절을 받았다. 옵코는 지난 2014년부터 화이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소마트로곤의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승인거절로 옵코의 주가는 발표전일 대비 23%까지 하락했다. 화이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 GHD) 치료를 위한 주 1회 지속성 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의 생물의약품
지난 2021년 국내 바이오텍이 성사시킨 라이선스아웃(L/O) 딜 중에서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와 룬드벡(LundBeck)의 계약은 꽤 의미있는 딜로 손꼽힌다. 룬드벡이라는 거래 상대방도 그렇지만 전체 계약금액과 계약금 측면에서도 알짜배기 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계약금은 4억4800만달러(약 5180억원), 그중 계약금은 1600만달러(약 190억원)으로 전체 계약규모의 3.57%에 달했다. 국내 바이오텍의 평균 계약금 비율은 2%수준에 불과하고 1%를 밑도는 딜도 허다하다. 에이프릴과 룬드벡이 이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액암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s)을 받은 ‘자이델릭(Zydelig, idelalisib)’의 적응증 2건을 자진철회했다. 자이델릭은 악성 B세포에서 과발현되는 ‘PI3K-δ’를 타깃하는 약물로, 지난 2014년 7월 재발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동시에 재발성 여포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follicular B-cell non-Hodgkin
이그젝사이언스(Exact Science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분변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콜로가드(Cologuard)’의 2세대 버전을 이용한 긍정적인 리얼월드(real-world)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2세대 콜로가드(Cologuard 2.0)은 민감도 95.2%, 특이도 92.4%로 나타났다. 기존 1세대 콜로가드의 민감도는 92%, 특이도는 87%로, 특이도를 약 5%포인트 개선한 결과로 위양성 진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민감도는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실제 양성으로 진단되는 비율이며, 특이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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