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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α-synxIGF1R 이중항체 ‘ABL301’의 고용량 투여를 위한 임상1상 프로토콜 변경 신청서(Protocol Amendment)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변경신청서가 승인된 후 에이비엘바이오는 20mg/kg을 초과하는 ABL301 고용량에 대한 단일용량증량(Single-Ascending Dose, SAD) 시험과 다중용량증량(Multiple-Ascending Dose, MAD)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2년초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Sanof
암젠(Amgen)이 새로운 R&D 책임자로 이전 노바티스(Novartis)에서 R&D 수장으로 있었던 제임스 브래드너(James Bradner) 박사를 영입했다. 브래드너 박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총 6년 8개월간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 사장으로 재직하며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노바티스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속에서, 존 차이(John Tsai) 최고의학책임자(CMO) 등 핵심인력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암젠은 브래드너 박사가 회사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핵심 인물로
화이자(Pfizer)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의 자회사 노나 바이오사이언스(Nona Biosciences)로부터 고형암의 유망 타깃인 메소텔린(mesothelin, MSLN) ADC 에셋을 총 11억달러에 사들였다. 같은 날 씨젠(Seagen)의 인수 완료 소식도 함께 전했다. 노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화이자와 초기 임상단계 메소텔린 ADC 후보물질 ‘HBM9033’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노나에 계약금과 단기지급금(near-term payments)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은 주1회 투여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 agonist) ‘NLY01’의 파킨슨병(PD) 임상2상의 세부 결과를 신경학분야 최고 학술지 란셋뉴롤로지(The Lancet Neurology, IF 48.0)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NLY01은 장기기속 GLP-1R 작용제 ‘엑세나타이드(exenatide)’에 반감기를 늘리기 위해 페길레이션(PEGylation)을 적용했다. 이번 논문에 따르면 초기 파킨슨병 환자 255명을 대상으로 2가지 용량 NLY01을 36주동안 투여했을 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넥틴-4 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 병용요법을 방광암 1차치료제로 정식승인(approved)했다. 지난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3) 발표에서 '획기적인 효능 데이터'를 통해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키트루다의 ADC 병용 치료요법이다. 특히 FDA는 예정된 승인일보다 5개월 앞서 ‘키트루다+파드셉’ 병용요법의 허가를 결정했다. FDA는 지난달말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의 첫 지도모양위축증(GA) 치료제가 유럽(EU)에서 시판허가에 대한 거절권고를 받을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해당 ‘페그세타코플란(pegcetacoplan)’의 시판허가 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쪽으로 의견이 모여짐에 따라 아펠리스가 시판허가에 대한 거절권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그세타코플란은 지난 2월 첫 GA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제품명 '시포브레(Syfovre
시노비 테라퓨틱스(Shinobi Therapeutics)는 12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1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노비는 체내의 면역반응으로 인한 세포치료제 거부반응을 피하기 위한 만능유도줄기세포(iPSC)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기반으로 GPC3(Glypican3) 양성 동종유래(allogeneic, off-the-shelf) T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노비를 이를 통해 기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의 한계로 여겨졌던 면역억제제 복용, 세포치료제의 지속성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PC3는
미국 머크(MSD)와 모더나(Moderna)가 말기 흑색종 환자의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PD-1 ‘키트루다(keytruda)’와 신항원(neoantigen) mRNA 암백신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임상의 중간값 3년 추적관찰(follow-up) 결과를 공개했으며, 키트루다+암백신 병용요법을 받은 흑색종 환자군은 키트루다 단일요법을 받은 환자군 대비 흑색종 재발(Recurrence) 또는 환자사망 위험이 49% 감소했다. 이 소식이 발표된 후 모더나의 주가는 전일대비 9.79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백신 개발사 아이코사백스(Icosavax)를 8억달러에 인수하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는 RSV와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를 동시에 타깃할 수 있는 아이코사백스의 혼합백신을 확보했다. hMPV는 RSV와 함께 중증의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로, 아직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미충족의료수요가 있는 질환이다. 또한 아이코사백스의 백신은 바이러스유사입자(VLP)를 이용한 방식으로, 단일 항원으로 이뤄진 재
BMS의 BCMA CAR-T ‘아벡마(Abecma)’가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표준치료 대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물밑에서 제기됐던 효능이슈가 공개됐다. 아벡마는 표준치료와 비교해 사망위험에서 차이를 보이지 못했으며(HR:1.01), 이에 대해 BMS는 임상에서 표준치료군을 아벡마 투여군으로 교차치료(crossover)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교차치료 효과를 보정할 경우에는 아벡마 투여군에서 사망위험이 31% 감소하는 경향(positive trend)을 보였다(HR:0.69). 이런 OS
루닛(Lunit)이 ‘인공지능(AI) 플랫폼’ 회사로 확장하기 위한 첫번째 퍼즐이 맞춰졌다. 루닛은 향후 비전으로 AI 솔루션 회사에서 플랫폼 회사로의 진전이라는 목표를 표방한지 불과 4개월만에, 14일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의 지분 100%를 1억9307만달러(약 2525억원)에 인수하는 딜을 체결했다. 루닛으로서는 창립 이래 첫 M&A 딜이다. 볼파라의 주주 75% 동의를 얻어야하는 최종절차가 남아있으며, 루닛은 현재로서 변수는 없다고 보고있다. 딜은 내년 4월 마무리될 것으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의 이온채널 NaV1.8 저해제 기반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 후보물질이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에서 유의미한 통증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버텍스의 NaV1.8 저해제 기반 진통제 ‘VX-548’는 이번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peripheral neuropathy, DPN)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에서 시판 신경병증 진통제 경쟁약물인 화이자(Pfizer)의 ‘리리카(Lyrica, pregabalin)’ 대비 더 높은 통증 저감효과를 보였다.
에디타스 메디슨(Editas Medicine)은 13일(현지시간)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에 CRISPR/Cas9 유전자편집 기술에 대해 1억달러 규모로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버텍스는 에디타스에 계약금 5000만달러에 더해 특정 조건(contingent upfront payment)에 따라 추가로 5000만달러 등 총 1억달러를 지급한다. 조건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디타스는 2034년까지 특정 판매 기반 라이선스 비용으로 1000만~4000만달러
셀비온(CellBion)이 내년 하반기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리드 프로그램인 PSMA 타깃 ‘177Lu-DGUL’의 임상2상을 마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국내 조건부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셀비온은 올해 7월 식약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로 177Lu-DGUL의 글로벌 혁신제품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최근까지만 해도 방사성의약품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기존의 방사선치료는 환자의 몸 밖에서 방사선(radiat
톰바이오사이언스(Tome Biosciences)가 시리즈A와 B로 2억13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받으며 출범소식을 알렸다. 톰바이오는 CRISPR-인테그라아제(integrase)를 이용한 I-PGI(integrase-programmable genomic integration)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편집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I-PGI 기술을 이용하면 DNA 이중가닥절단(DSB) 없이도 유전체(genome)의 특정 위치에 5kbp 이상 크기가 큰 DNA를 삽입(insertion)할 수 있다. 기존 CRISPR/
씨젠(Seagen), BMS에 이어 미국 머크(MSD)도 ‘TPD-ADC’ 신약개발 대열에 합류했다. TPD-ADC는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을 페이로드로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s)’라고도 한다. 파트너사는 C4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로, 이번 머크와의 빅딜 소식에 C4T의 주가는 전날보다 98.31% 급등했다. C4T는 누릭스(Nurix), 펩티드림(PeptiDream), 앰피스타(Amphista The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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