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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와 대웅제약(Daewoong Pharma)이 보스턴 소재 바이오텍 뉴론 파마슈티컬(NurrOn Pharmaceuticals)과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뉴론은 파킨슨병 분야 권위자인 김광수 하버드대의대 교수와 김덕중 박사가 공동설립했으며, ICU 메디컬(ICU Medical) CEO를 역임했던 조지 로페즈(George A. Lopez)가 공동설립자이자 초기투자자로 참여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뉴론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가 C9orf72 연관 퇴행성 뇌질환인 루게릭병(ALS) 및 전두측두엽치매(FTD) 환자(C9-ALS/FTD) 대상 C9orf72 ASO(antisense oligonucleotide)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임상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C9orf72의 바이오마커인 poly(GP)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지만 임상적이점(clinical benefit)으로 이어지지 못한 탑라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뇌 피질의 신경세포와 운동뉴런 등에서 발현되는 C9orf72는 루게릭병
RNA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레나게이드 테라퓨틱스(ReNAgade Therapeutic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억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번 시리즈는 불과 한달전인 지난 4월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의 시리즈A 투자금인 2억7000만달러를 뛰어넘는 규모다. 여기에 레나게이드와 오비탈 두 회사 모두 ‘RNA 전달 플랫폼’을 공통적인 투자 포인트로 내세웠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레나게이드의 시리즈A 투자는 MPM바이오임팩트(MPM Bioimpact)와 F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경구용 GLP-1(glucagon-like peptide-1) 작용제(agonist)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50mg)’의 비만 임상3a상에서 체중을 15.1% 감소시킨 결과를 내놨다. 5%이상 체중이 감소한 환자비율도 84.9%에 달했다. 이번 결과로 노보노는 현재 주1회 주사제형 ‘위고비(Wegovy, semaglutide 50mg)’를 앞세워 비만치료제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비만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노보노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경구용 또는 주
아이언우드(Ironwood)가 벡티브바이오(VectivBio Holding AG)를 1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희귀 위장관질환(GI)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로 아이언우드는 장부전 동반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with Intestinal Failure, SBS-IF) 임상3상과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cute GvHD, aGvHD) 임상2상을 진행중인 GLP-2 유사체(analog) ‘아프라글루타이드(apraglutide)’를 비롯한 초기단계의 다양한 대사질환 에셋을 확보했다. 아이언우드는 올해말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트리오어(TriOar)는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pre-시리즈A 투자유치 이후 1년만의 후속투자이며 지금까지 누적투자금은 19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는 LSK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신규투자사로 인라이트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벤처투자, 신한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또한 pre-시리즈A에 이은 후속투자사로 KB인베스트먼트와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트리오어는 이번 투자금으로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
노바티스(Norvatis)가 렌티바이러스(Lenti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 아브로바이오(Avrobio)의 시스틴증(cystinosis)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사들였다. 아브로는 최근 리드 파이프라인 파브리병(Fabrey disease) 치료제 ‘AVR-RD-01’의 가속승인을 포기한 뒤, 임상개발까지 중단하며 재정적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아브로는 이번 유전자치료제 에셋 매각을 통해 확보한 현금으로 당분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브로바이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노바티스에 초기 임상단계 시스틴증 유전자치료제 에셋을
알지노믹스(Rznomics)가 초기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 기반 항암제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알지노믹스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된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 2023)에서 망막색소변성증(retinitis pigmentosa, RP) 치료제로 개발하는 RNA 치환효소(trans-splicing ribozyme) 기반 'RZ-004'가 변이와 무관하게(mutation-independent) RNA를 편집하는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보고에서 차세대 FcRn 항체로 개발하는 ‘IMVT-1402(HL161ANS)’의 임상1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 모회사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바토클리맙(batoclimab, IMVT-1401; HL161)’과 IMVT-1402를 라이선스아웃한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여러 자가면역질환에서 바토클리맙과 IMVT-1402을
mRNA가 감염증, 암백신 영역을 넘어 이제 희귀질환으로도 뻗어가고 있다. 모더나(Moderna)가 이번엔 mRNA 기반 단백질 대체요법(replacement therapy)을 통해 희귀 대사질환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킨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서 모더나의 mRNA 치료제는 프로피온산혈증(propionic acidemia, PA) 환자의 대사이상 증상인 대사성 대상부전(MDE) 발생비율을 66%, 2주 1회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78%까지 감소시켰다. 기존 대체요법은 환자 체내의 비정상적인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
미국에서 경쟁사 대비 ‘가격을 크게 낮춘’ 전략의 신약개발 모델은 결국 현실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립초기 중국에서 ‘미투(me-too)’ 신약을 저렴하게 도입해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보다 낮은 40~50%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하겠다는 EQRx의 야심찼던 목표는 완전히 마침표를 찍고 말았다. EQRx는 알렉시스 보리시(Alexis Borisy)가 2020년 공동설립한지 1년만에 시리즈A·B로 7억달러를 포함해 총 19억달러의 투자금을 모았던 회사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EQRx의 정체성은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EQRx는
희귀 피부질환의 환부에 바르는 겔타입의 유전자치료제가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미국 크리스탈 바이오텍(Krystal Biotech)이 개발한 ‘비주벡(Vyjuvek, beremagene geperpavec-svdt)’으로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dystrophic epidermolysis bullosa, DEB)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비주벡은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첫 DEB 치료제이자 첫 국소제형(topical) 유전자치료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DEB)은 유전
제노스코(Genosco)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ATS 2023)에서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ROCK 저해제 ‘GNS-3595’이 동물모델에서 항섬유 효능을 가진다는 연구결과에 대한 포스터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노스코는 선택적 ROCK(rho-associated protein kinase)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기존 ROCK 저해제의 한계인 비특이적인 억제효과(off-target effect)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OCA(obeticholic acid)’가 또다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허가 과정에서 난항에 빠졌다. NASH 적응증에 대한 OCA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여부를 두고 열린 FDA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총 16명중 15명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며, 인터셉트가 진행중인 임상3상의 전체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OCA의 위험이익(benefit-risk) 평가에서, OCA의 이점이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알테오젠(Alteogen)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PH20의 변이체(variant)인 ‘ALT-B4’와 각 항체의약품의 혼합제형에 대한 일본특허에 대한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국가로는 첫 특허등록이며, 전체 국가로는 3번째 등록이다. 향후 추가적인 진행과정을 거쳐 특허를 등록하게 된다. 알테오젠이 지난해 10월 밝힌 ALT-B4와 ‘펨프롤리주맙(pembrolizumab, 제품명 키트루다)’의 혼합제형 특허등록과는 별개의 건이다. 이번 특허는 알테오젠이 지적재산권 보호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공동개발한 CD20xCD3 이중항체 ‘엡킨리(Epkinly, epcoritamab)’가 재발성, 불응성(r/r)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의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가 재발성, 불응성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시판허가를 받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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