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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Schrödinger) 창업자 교수 실험실 출신의 조은성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인세리브로(inCerebro)의 신약개발 전략과 파이프라인 진행현황을 공개했다. 조은성 인세리브로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인세리브로 사업설명회(IR)에서 “현재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트랜드는 분자모델링(molecular modeling) 기술과 AI를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아직까지 AI만을 이용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구글(Google)의 알파폴드(AlphaFold)처럼 AI가 확실히 우위를
유니큐어(uniQure)가 에이픽바이오(Apic Bio)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후보물질인 SOD1(superoxide dismutase 1) miRNA ‘APB-102(AMT-162)’를 5500만달러에 사들였다. 유니큐어는 APB-102을 라이선스인(L/I)하며 유전성(familial) 루게릭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유니큐어는 자체 개발중인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물질 c9orf72 유전자치료제 ‘AMT-161’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다. 유니큐어는 지난해 11월
리본테라퓨틱스(Ribon Therapeutic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로부터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본과 화이자는 PARP를 타깃한 항암제 및 염증질환 개발에 화이자의 글로벌 임상개발 전문성을 이용할 계획이며, 로버트 리커트(Robert Rickert) 화이자 수석부사장 겸 종양면역학 발굴 책임자가 리본의 과학자문위(SAB)에 합류한다. 리본은 개발하고 있는 모든 파이프라인의 권리를 유지한다. 리본은 투자금을 고형암을 대상으로 초기임상을 진행중인 PARP7 저해제
올해를 기점으로 화이자(Pfizer)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치료제 매출이 급감하면서, 화이자는 이제 다시 스스로를 증명해야하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화이자는 이같이 변화하는 상황을 ‘새롭지만 불확실한 시장 기회(new but uncertain market opportunity)’라고 설명하면서, 올해가 저점(low point)이며 내년 코로나바이러스 프랜차이즈 매출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이마저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이며, 화이자가 증명해야하는 숙제가 되고 있다. 당장 지난해만 하더라도 화이자는 코로나바이러스
마젠타(Magenta Therapeutics)는 CD117 항체약물접합체(ADC) ‘MGTA-117’로 진행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골이형성증후군(MDS) 임상1/2상에서 사망환자가 발생, 임상을 아예 중단한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마젠타는 지난해 12월 같은 임상에서 MGTA-117 0.13mg/kg을 투여한 코호트4의 환자 2명에서 호흡기 관련 중증 부작용이 발견돼 해당 용량의 투여를 중단한 바 있다. 마젠타는 이후 한달만에 MGTA-117 0.08 mg/kg을 투여한 코호트3에서 환자 1명이 사망하며
이탈리아 메나리니(Menarini Group)의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유방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경구용 SERD로는 처음으로 시판허가에 성공한 결과다. 엘라세스트란트 이전 시판되고 있던 SERD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파슬로덱스(Faslodex, fulvestrant)’가 있지만 파슬로덱스는 낮은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로 인해 근육주사(IM) 제형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또 파슬로덱스를 투여한 일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제품 ‘키트루다’가 우려를 뚫고, 마침내 경쟁자인 로슈 PD-L1 ‘티쎈트릭’보다 넓은 라벨로 초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으로 들어왔다.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수술을 받더라도 43%가 재발하며, 전이단계로 들어서면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 머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외과적 수술후 백금기반 화학항암제를 받은 1B~3A기 비소세포폐암 수술후보조요법(adjuvant) 치료제로 키트루다의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이 이뤄지기 이전에 FDA가 키
신라젠(SillaJen)이 기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정맥투여(IV)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전략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신라젠이 백시니아바이러스(vaccinia virus) 기반 항암바이러스 ‘펙사벡(Pexa-Vec, JX-594)’의 차세대 버전으로 개발하는 SJ-600 시리즈에 대한 전임상 결과이다. 신라젠은 해당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공식 학술지인 JITC(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
로슈 제넨텍(Genentech) 연구팀이 유비퀴틴화(ubiquitination)를 거치지 않고, 표적단백질에 프로테아좀(proteosome)을 곧바로 끌어들여 제거하는 새로운 분해약물(degrader) 전략을 공개했다. 이전과 다른 접근법으로 표적단백질 범위를 넓히고, 약물저항성 이슈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달말 네이처 케미컬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단백질 분해약물은 E3 리가아제(E3 ligase) 의존적으로 분해시키는 방식이었다. 크게 2가
BMS(Bristol Myers Squibb)가 CD19 CAR-T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araleucel)’의 만성 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소림프구성림프종(small lymphocytic lymphoma, SLL) 대상 임상1/2상의 2상파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해당 적응증에 대해 아직 승인받은 CAR-T가 없는 상황에서 BMS가 새로운 진전을 보였다는 평가다. 브레얀지와 더불어 경쟁사 노바티스(Novartis), 길리어드 사이언스
일라이릴리(Eli Lillly)가 BTK 저해제 ‘제이피르카(Jaypirca, pirtobrutinib, LOXO-305)’을 재발성/불응성(r/r) 외투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MCL)에 대한 3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rlat approval) 받았다. 제이피르카는 릴리가 지난 2019년 80억달러에 록소(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릴리록소는 수 주 이내에 미국에서 제이피르카를 출시할 예정이며 약가는 월 2만1000달러로 책정됐
J&J(Johnson & Johnson)가 R&D 파이프라인을 재조정하면서 고형암을 대상으로 초기 임상1상 단계에 있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이중항체 프로그램 2건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사실은 J&J가 지난 24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파이프라인 진행현황을 업데이트하면서 드러났다.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이 중단한 이중항체는 각각 고형암을 타깃한 HLA-GxCD3 이중항체 ‘JNJ-6358’와 전립선암을 타깃한 TMEFF2xCD3 이중항
미국 머크(MSD)가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의 권고를 받아들여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삼중요법으로 진행한 전이성 호르몬민감성 전립선암(mHSPC) 임상3상을 중단했다. 키트루다와 호르몬요법(hormone therapy)인 안드로겐수용체(AR) 저해제 ‘엑스탄디(Xtandi, enzalutamide)’, ‘안드로겐 박탈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 삼중요법이 mHSPC 임상3상에서 대조군 대비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과 방사선학적 무진행
아이오반스(Iovance Biotherapeutics)가 클리니젠(Clinigen)의 재조합 IL-2 약물 ’프로루킨(Proleukin, aldesleukin)’을 2억840만유로에 아예 사들였다. 아이오반스는 프로루킨을 인수함에 따라 종양침투림프구(TIL) 세포치료제와 병응요법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존 임상시험에 필요한 IL-2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약물가격과 임상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루킨은 아이오반스가 개발중인 TIL 세포치료제와 함께 주입하는 약물로 T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아이오
J&J(Johnson & Johnson)가 마침내 다발성골수종에서 CAR-T를 더 초기 치료제로 옮겨가는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첫 스타트를 끊었다.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업계가 숨죽이고 기다려온 CARTITUDE-4 임상3상 첫 중간결과에서 BCMA CAR-T ‘카빅티(Carvykti, cilta-cel)’가 표준치료제(SoC) 대비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마하게 늘렸다고 밝혔다. 이전 1~3번의 치료제를 투여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일본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로부터 여러 연구단계(multiple research-stage)의 신규 DNA 손상반응(DNA damage response, DDR) 타깃 항암제를 사들였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타깃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RISPRomics는 CRISPR 유전자편집 시스템 이용해 T세포, NK세포 등 면역세포에서 발현하는 유전자 2만여개와 600여종의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를 비교분석해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KSQ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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