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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J)이 4년전 메이라GTx(MeiraGTx)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로열티 지급 등 남아있던 권리까지 아예 사들이는데 4억1500만달러를 베팅했다. 해당 유전자치료제는 희귀 안과질환을 적응증으로 임상3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에셋으로, 유전자치료제중 안과질환에 포커싱해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J&J가 후기 임상단계에 있는 AAV 에셋의 가능성을 보고 추가적인 베팅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메이라GTx는 지난 21일(현지시간) J&J의 제약부문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ROR1 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 초기 결과를 첫 공개했다. 앞서 3년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해 시스톤에 라이선스아웃한 약물이다. 사실상 ROR1 ADC 프로그램으로 미국 머크(MSD) ‘질로베르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MK-2140)’의 림프종 임상2/3상에 이어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에셋 중 하나다. 주요 플레이어였던
BMS가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를 140억달러에 인수하며 카루나의 핵심 조현병(shizophrenia) 에셋 ‘KarXT’를 확보해 신경과학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지난 11일 BMS는 시스트이뮨(SystImmune)과 TOP1 저해제 페이로드가 부착된 EGFRxHER3 ADC ‘BL-B01D1(izalontamab brengitecan)’를 84억달러에 확보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로부터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BMS는 140억달러에 카루나를 인수하는 빅딜을 연이어 체결한 것이
결국 사노피가 힘겹게 붙잡고 있던 CEACAM5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의 폐암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진행중인 기존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한다. 이미 지난해 예상됐던 임상결과 발표가 한차례 미뤄졌던 상황이었으며, 경쟁 CEACAM5 약물도 오프타깃(off-target) 등 이슈로 중단된 바 있다. 사노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비편평(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CEACAM5 ADC ‘투사미타맙 래브탄신(tusamitamab ravtansine)’이 화학항암제 도세탁셀(d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컴퓨팅(computaional) 기반 신약발굴 바이오텍 컴퓨젠(Compugen)으로부터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IL-18 결합단백질(binding protien, BP) 표적항체를 총 8억4600만달러에 사들였다. IL-18은 전염증성(pro-inflammatory) 사이토카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T세포, NK세포의 IL-18 수용체(IL-18R)에 결합해 면역세포의 암세포살해 효능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IL-18에 내인성(endogenous) 저해제(inhibitor) IL-18 결합
GSK가 또다시 한소제약(Hansoh Pharma)으로부터 TOP1 페이로드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17억1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계약금만 1억8500만달러에 달하는 딜이다. GSK는 이번엔 B7-H3 ADC를 확보했으며, 미국 머크(MSD)와 소세포폐암(SCLC)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머크는 지난 10월 계약금 40억달러를 베팅하며,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SCLC 2상단계의 B7-H3 ADC를 포함한 3개의 TOP1 페이로드 ADC를 사들인 바 있다. GSK가
미국 머크(MSD)의 만성기침(chronic cough) 치료제 후보물질이 또다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거절을 받았다. 머크의 P2X3 길항제(antagonist) ‘제파피잔트(gefapixant)’는 지난 2021년 효능과 관련된 추가 데이터에 대한 최종보완요청서(CRL)을 받으며 FDA로부터 승인을 거절받은 바 있으며, 올해 6월 재차 허가절차를 진행했으나 결국 다시 고배를 마셨다. 제파피잔트는 지난달 열린 식품의약국(FDA) 폐-알러지 자문위원회(PADAC)에서 12:1로 승인반대 의견을 받았다. 당시 PADA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J&J)이 연말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타그리소’가 장악하고 있는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 본진으로 들어가기 위해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4개월전, 이전 타그리소를 투여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리브레반트)’과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이은 움직임이다. J&J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G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바토클리맙(HL161)’의 임상2상 초기 코호트 결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샘에 영향을 미쳐 갑상선샘과다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번 임상2상은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의 개념입증(PoC)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라벨(open-label) 임상시험이며, 이번에 해당 적응증에서 초기 결과를
아젠엑스(argenx)가 지난달 FcRn 항체의 첫 임상3상 실패의 고통이 채 아물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번엔 천포창(pemphigus) 임상3상에서 위약대비 효능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추가했다. 앞서 실패를 알렸던 것은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질환 면역혈소판감소증(ITP)이었다. 이 소식에 이날 아젠엑스의 주가는 25.61% 급락하며, 타격을 입고 있다. 덩달아 한올바이오파마의 FcRn 항체를 개발하는 이뮤노반트(Immunovant)도 주가도 12.84% 하락했으며, 이뮤노반트는 장마감 시점에서 리드 프로그램인 ‘바토클리맙(b
크로노스 바이오(Kronos Bio)가 또다른 SYK 저해제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초기 임상에서도 저조한 효능 결과를 확인하며 개발을 중단했다. 크로노스는 지난 2020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로부터 이번 개발을 중단한 ‘란라플레닙(lanraplenib)’을 포함해 몇가지 SYK 저해제 에셋을 사들인 바 있다. 그러나 크로노스는 지난해 11월 길리어드로부터 사들인 리드 SYK 저해제 에셋인 ‘엔토스플레티닙(entospletinib)’의 AML 임상3상을 중단했다. 당시 크로노스는 환자모집에 어려움이
CD2 공동자극수용체를 타깃하는 T세포 인게이저 개발사 이볼브이뮨 테라퓨틱스(EvolveImmune Therapeutics)가 37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펀딩에는 BMS(Bristol Myers Squibb)가 전략적 투자(strategic investment, SI)를 통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화이자벤처스(Pfizer Ventures)와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볼브이뮨은 T세포의 공동자극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CD2를 타깃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스타트업인 탈로스(TALOS)가 시리즈A로 38억원 규모의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탈로스는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인 김택균 대표가 지난 2021년 5월 설립했으며, AI 기반 뇌동맥류 위험평가 서비스(ANRISK)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탈로스는 같은해 8월 한스코퍼레이션, 메디톡스벤처로부터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TIPS 및 창업사업화 과제 선정으로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프리미어파트너스, 비에이파트너스, 메디이노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BMS(Bristol Myers Squibb)가 PD-1+LAG-3 항체 복합제형인 ‘옵듀얼래그(Opdualag)’의 MSS 대장암 임상3상에서 저조한 효능을 확인하며 개발을 중단했다. MSS(microsatellite stable) 대장암은 전체 진행성 대장암의 95%가량을 차지하지만 암세포의 신항원(neoantigen)이 적은 이유 등으로 인해 면역항암제로 타깃하기 어려운 암종으로 알려져 있다. BMS는 PD-1과 함께 또다른 면역관문분자인 LAG-3를 동시에 타깃해 효능을 증진시키려는 전략을 시도했으나 결국 후기 임상에서 효
대사, 심폐질환 경구용 신약개발 바이오텍 스트럭처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가 GLP-1 작용제(Agonists)의 당뇨병, 비만 임상2a상 결과를 공개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체중 감소 효능으로 반응이 싸늘하다. 임상결과 발표 후 스트럭처의 주가는 전날보다 42.8% 급락했다. 스트럭처의 GLP-1 작용제 ‘GSBR-1290’는 1일1회 경구용 제2형당뇨병(Type 2 diabetes mellitus, T2DM), 비만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임상결과에서 GSBR-1290를 투여받은 제2형당뇨병(
미국 머크(MSD)의 HIF-2α 저해제인 ‘웰리렉(Welireg, belzutifan)’이 더 넓은 환자군이 있는 신장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웰리렉은 기존에 유전성 VHL(von Hippel-Lindau) 변이로 인한 신장암 등 희귀암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엔 PD-(L)1과 VEGF TKI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신장암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웰리렉은 지난 2021년 VHL 변이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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