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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 SOBI)가 미국 CTI 바이오파마(CTI BioPharma)를 17억달러에 인수하며 희귀 혈액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CTI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JAK 저해제 ‘본조(Vonjo, pacritinib)’를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제로 가속승인 받았다. CTI의 유일한 승인약물인 본조의 지난해 매출은 5390만달러였으며, 이 중 2110만달러는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다. 스웨덴 소비는 10일(현지시
다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머스트바이오(MUSTBIO)가 기존 면역항암제 타깃이 가진 독성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이중항체 2건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각각 CD3 기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egager)와 사이토카인 인터루킨-2(IL-2)의 전신독성을 극복하기 위한 이중항체이다. 머스트바이오는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PD-L1xCD3 이중항체 ‘MB101’과 PD-L1xIL-2 융합단백질 ‘MB201’의 전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글루카곤(glucagon, GCG)/GLP-1 이중작용제(dual-agonist) ‘BI 456906’가 투여 46주차에 최대 14.9%의 체중감소를 달성하며 비만치료제 약물로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보였다. 앞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GLP-1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는 72주차에 평균 20.9%의 체중감소를 달성했다(NCT04184622
바이시클 테라퓨틱스(Bicycle 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바이엘(Bayer)과 신규타깃(novel target)에 대한 바이시클 펩타이드 접합 방사성의약품(Bicycle radioconjugates, BRC)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시클이 지난 3월 노바티스(Novartis)와 17억5000만달러 규모의 BRC 개발 딜을 체결한지 2달만에 이어진 소식이다. 바이시클(Bicycle) 펩타이드는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표적하고 침투력(penetration)을 높인 이중고리
로슈(Roche)가 중국 지온파마(Zion Pharma)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HER2 TKI ‘ZN-A-1041’을 6억8000만달러에 사들이며 HER2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로슈는 '허셉틴(Herceptin, trastuzumab)', ‘퍼제타(Perjeta, pertuzumab)’, '캐싸일라(Kadcyla, ado-trastuzumab emtansine)', '페스고(Phesgo, pertuzumab/trastuzumab/hyaluronidase)' 등 HER2 타깃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4개 약물의 올해 1분기
암젠(Amgen)이 티스캔 테라퓨틱스(TScan Therapeutics)와 크론병(Crohn’s disease)의 새로운 표적발굴을 위해 5억3000만달러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딜에서 암젠은 티스캔의 ‘TargetScan’ 플랫폼을 이용해 크론병 유발 항원을 동정(identify)하고 발굴한 항원으로 다양한 모달리티의 크론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 평가할 계획이다(evaluate a variety of modalities to create therapeutics). TargetScan은 TCR(T cell recepto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프랑스 트랜스진(Transgene)과 백시니아 기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accinia virus)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 트랜스진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Invir.IO'를 기반으로 5개 항암바이러스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트랜스진에 계약금 1000만달러에 더해 전임상 마일스톤(pre-clinical success) 3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로 총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1년 800만달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신생 바이오텍 신테라(XinThera)를 인수하며 항암 프로그램 PARP1 저해제와 면역, 염증질환 프로그램 MK2 저해제를 확보했다. 신테라는 지난 2021년 2월에 창립된 스타트업으로, 두 프로그램 역시 아직 임상에 진입하지 않은 초기단계 에셋이다. 그럼에도 신테라는 두 프로그램이 기존 PARP 저해제, JAK 저해제와는 다른 표적을 타깃함으로써 좀 더 개선된 효능과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높은 독성으로 인해 다른 치료제를 쉽게 병용할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가 연내 선천성면역 STING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의 ENPP1 저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해, 전임상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다른 한축으로 레고켐바이오는 항체에 STING 작용제(agonist)를 결합한 ADC 형태의 면역활성화 약물도 연구하고 있다. 글로벌에서도 면역항암제로 ENPP1 저해제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이다. 앞서가는 회사로 리보사이언스(Riboscience)가 ‘RBS2418’와 키트루다 병용투여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 개발 단계 회사로 아바뮨
에자이(Eisai)가 화학항암제 ‘에리불린(eribulin)’의 가능성을 보고, 중국 블리스 바이오파마슈티컬(Bliss Biopharmaceutical)로부터 에리불린 페이로드가 적용된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옵션권리를 사들였다. 5년전 라이선스 아웃했던 페이로드 기술이 적용된 ADC를 다시 사들이겠다는 것. 이는 여러 HER2 양성 고형암 적응증에서 표준치료제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HER2 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를 뒤따르는 모험에 동참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키노시스(Kinoxis Therapeutics)가 지난 5일(현지시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정신질환(psychiatry) 발병에 따른 행동장애 치료제로 옥시토신(Oxytocin) 수용체 표적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키노시스에 비공개 계약금 및 연구자금을 지급하며, 치료제 개발, 전임상, 임상,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1억8100만달러를 지급한다.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키노시스는 신경 및 정신질환 환자에게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achine-learing, ML) 기반 약물발굴 바이오텍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이 지난 8일(현지시간) 사이클리카(Cyclica)와 베일런스(Valence) 등 2개 AI 약물발굴 기업을 총 875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리커전은 사이클리카를 4000만달러에, 베일런스를 475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래는 올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리커전은 이번 인수계약으로 사이클리카의 AI 약물발굴 플랫폼 ‘MatchMaker™’와 ‘POE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s)이 FGF19 유사체(analog) ‘알다페르민(aldafermin)’으로 진행한 간섬유화 4단계(F4) NASH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에서 간섬유화 개선에 실패했다. NASH 환자는 간섬유화 진행정도를 섬유증이 없는 F0부터 간경변인 F4단계로 구분한다. 이번 임상에서 알다페르민은 1차종결점으로 설정한 ELF(Enhanced Liver Fibrosis) 점수를 유의미하게 개선했지만, 실질적 치료효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LF 점수는 혈액 내 간섬유화 바이
GSK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드디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RSV 백신에 대한 FDA의 첫 허가다. 최근 2~3년동안 노년층 대상 RSV백신 개발에 GSK, 화이자(Pfizer), 존슨앤존슨즈(J&J), 모더나(moderna),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 등이 참여하며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여왔다. 그 와중에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은 지난달 진행중이던 임상3상을 안전성 이슈로 중단하기도 했다. GSK와 화이
면역 및 염증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엑셀러린(Acelyrin)이 5억4000만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했다. 이번 엑셀러린의 IPO는 신규상장 바이오텍으로는 작지 않은 규모다. 올해들어 미네랄리스(Mineralys), 스트럭쳐 테라퓨틱스(Structure Therapeutics) 등이 나스닥에 상장했지만, IPO 규모는 2억달러를 넘지 못했다. 엑셀러린의 이번 IPO 규모는 지난 2021년 5억8750만달러를 조달한 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Sana Biotechnology) 다음으로 큰
독일 이매틱스(Immatics Biotechnologies)가 PRAME 타깃 TCR-T의 고형암 임상1b상 중간분석에서 전체반응률(ORR) 64%와 최대 8.8개월의 반응지속기간(DOR)을 보인 긍정적 결과를 내놨다. 이전에 4번이상 치료받아 사용가능한 표준치료요법(SOC)를 모두 소진(exhausted)한 환자들에게서 얻은 결과로, 8.5개월(중앙값)의 추적관찰 동안 반응지속기간(DOR)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지속적인 반응(deep and durable objective response)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틴 베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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