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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가 초기 폐암 후기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로 진행한 IIA~IIIB기 초기(early-stage) 비소세포폐암(NSCLC) 수술전요법(neoadjuvant)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무사건생존기간(EFS) 개선에 성공했다. 이번 결과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6월에도 동일 임상의 또다른 1차종결점인 병리학적 완전관해(pCR)에서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미국 머크(MSD) 등 주요
큐리언트(Qurient)가 미국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AXL/MER/CSF1R 삼중저해제 ‘Q702’의 용량증량 중간 임상결과를 첫 공개한다. 큐리언트는 내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Q702를 투여받은 고형암 환자에게서 약력학적(PD) 바이오마커 분석결과 약물의 면역조절 활성을 보여주는 공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Q702가 타깃하는 AXL, MER, CSF1R은 골수종 세포(myeloid; TAM, MDSC)를 통해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면역
GSK가 선천성면역인 STING을 활성화하는 전략으로 HER2 항암제 시장에 들어가려는 새로운 시도가, 임상개발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최근 임상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하고 있는 HER2 ADC ‘엔허투’를 중심으로 표준치료제가 바뀌고 있는 시장이다.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항체약물접합체(ADC) 형태로 HER2 항체에 STING 작용제(agonist)를 결합시킨 ‘XMT-2056’의 HER2 양성(HER2+) 재발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임상1상 용량증량 시험에서
국내 CAR-T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이 내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인 신규 ‘CD5 CAR-T’의 연구결과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CAR-T 치료제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종양(B-ALL, B-NHL, MM)에서 유례없는 약물효능을 보이며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T세포 림프종이나 백혈병(T-NHL, T-ALL),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등 다른 혈액암에서는 아직 효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특히 T세포 악성종양을 타깃하는 경우 T세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S alpha Therapeutics)는 시리즈B로 11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알파는 현재의 의료기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질환분야에서 치료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된 회사이다. 이번 시리즈B는 기존 투자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토니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L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키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시리즈B 리드 투자기관은 LB인베스트먼트
메조블라스트(Mesobla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거절 받은 바 있는 소아 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이식편대숙주병(steroid-refractory acute graft versus host disease, SR-aGVHD) 후보물질 ‘라이온실(Ryoncil, remestemcel-L)’의 FDA 승인에 재도전한다. 라이온실은 정맥투여(IV) 방식의 동종유래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MSC) 유래 세포치료제다. 라이온실은 조직에 항염증반응 유발 세포(anti-inflammatory
로슈(Roche)의 CD79b 항체약물접합체(ADC) ‘폴리비(Polivy, polatuzumab vedotin-piig)’가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의 초기치료라인으로 승인에 한걸음 다가섰다. 폴리비와 ‘R-CHP’ 병용요법은 허가(pivotal) 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의 진전이 없었음에도 불구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암제 자문위원
사노피(Sanofi)가 프로벤션바이오(Provention Bio)를 29억달러 규모에 전격 인수하며 제1형 당뇨병 치료제 ‘티지엘드(Tzield, teplizumab-mzwv)’를 확보한다. 티지엘드는 원개발사인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로부터 시작해 제1형 당뇨병 치료제로 20여년간 개발이 이어져온 약물이다. 티지엘드가 시판허가에 도달하기까지 마크로제닉스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라이선스계약 해지, 임상3상 실패 이후 임상디자인 변경, 최근 효능과 안전성 이슈로 인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개최 등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지난 10년동안 힘겹게 끌어오던 무증상 알츠하이머병 환자 1100여명 대상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임상3상을 마침내 끝낸다. 이로써 릴리는 잇따른 실패를 겪으며 총 개발기간만 18년에 이르는 솔라네주맙의 긴 여정을 마침내 종결할 수 있게 됐다. 하필이면 올해 중반 다른 아밀로이드베타 기전의 NpG3 항체 ‘도나네맙(donanemab)’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대상 확증 임상3상 결과를 앞두고 발표된 결과이다. 다만 애초 솔라네주맙에 대한 기대가 없던 만큼,
화이자(Pfizer)의 비강스프레이(nasal spray) 방식 CGRP 수용체 길항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receptor antagonist) ‘자브즈프렛(Zavzpret, zavegepant)’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 급성편두통 치료제(acute treatment of migraine)로 승인받았다. 자브즈프렛은 FDA의 승인을 받은 첫 비강스프레이 방식의 CGRP 저해 기전의 약물이다. 자브즈프렛은 기존에 승인받은 CGRP 항체 또는 CGRP 저해제 보다 신속하게 치료효과
치료제가 없던 희귀질환인 레트증후군(Rett Syndrome)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아카디아 파마슈티컬(Acadia Pharmaceuticals)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첫 레트증후군 치료제로 GPE 합성유사체(synthetic analog) '데이부(Daybue, tropinetide)’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데이부는 2세이상 소아 및 성인 레트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카디아는 데이부를 오는 4월말에 시판할 계획이다. 레트증후군은 MECP2 유전자 돌연변이가 주요 원
결국 화이자가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표기업 씨젠(Seagen)을 4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ADC 제품 12개 가운데 4개가 씨젠의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로써 화이자가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인수딜 소문의 마침표를 찍었다. 당장 지난해 중반만해도 미국 머크(MSD)가 씨젠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몇달간 무성했지만, 결국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말 화이자가 씨젠과 인수논의를 진행중이라는 소문이 나왔고, 이내 2주만에 딜이 성사됐다. 이번 딜은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201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 출신의 데이비드 브레트(David Bredt) 박사가 설립한 라포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출범과 함께 시리즈A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는 서드락벤처스가 리드했으며,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 JJDC), 아치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등 3개 회사가 참여했다. 브레트 박사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J&J 신경질환 약물발굴 책임
프레시트랙스 테라퓨틱스(Fresh Tracks Therapeutics)가 2년전 보로노이로부터 사들인 경구용 DYRK1A 저해제의 임상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프레시트랙스는 국내에서는 보로노이 파트너사인 브리켈바이오텍(Brickell Biotech)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나스닥 상장사이다. 프레시트랙스에 따르면 DYRK1A 저해제 ‘FRTX-02’는 면역균형을 복구하는 기전의 자가면역·염증질환에서 해당 타깃으로 임상개발에 들어간 첫 케이스이다. 프레시트랙스는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임상1상 파트1을 마
볼라스트라 테라퓨틱스(Volastra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볼라스트라는 암젠(Amgen)으로부터 경구용 KIF18A 저해제 '소빌네십(sovilnesib)'을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하는 딜 소식도 전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폴라리스파트너스(Polaris Partners), 아치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주도했으며 Droia Ventures, Catalio Capital Manag
버텍스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캡슐형 췌도세포 후보물질 ‘VX-264’의 제1형당뇨병(T1D) 임상1/2상을 시작한다. VX-264는 버텍스의 췌도세포 후보물질로 캡슐화장치(encapsulated in a channel array device)를 통해 이식하는 방식으로 체내 면역반응을 회피해 면역억제제가 필요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버텍스의 첫번째 췌도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VX-880은 면역억제제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개선한 접근법이다. 버텍스는 현재 VX-880의 임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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