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마침내 2년전 임상개발에 차질을 빚었던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안전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의 안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차세대 FcRn 항체 ‘IMVT-1402(한올 코드명: HL161ANS)’의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1상에서, IMVT-1402가 알부민과 저밀도지단백(LDL)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혈청내 바이오마커 IgG(Immunog
애브비(Abbvie)가 3년만에 중국 아이맵(I-Mab)에서 사들인 CD47 에셋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지난해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등 2건의 혈액암 초기임상을 연이어 중단한데 이어 이번엔 공식적으로 CD47 에셋 개발을 완전히 종료한 것이다. 애브비는 지난 2020년 9월 아이맵의 CD47 항체 ‘렘조파리맙(lemzoparlimab)’의 중국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항암제 리드 프로그램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과 안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BBT-212’의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2상 단계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오토텍신 저해제)’ ▲임상1상 단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 등에 대한 재원을 확보하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부터 EGFR TKI ‘타그리소’를 투여받고 생기는 EGFR C
셀렌진(CellenGene)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췌장암에 대한 메소텔린(mesothelin) 타깃 자가유래(autologous) CAR-T를 개발한다. 셀렌진은 자체 라이브러리 스크리닝을 통해 기존 메소텔린 CAR-T와는 다른 부위를 타깃하는 scFv를 선별했다. 이는 표적선택성이 높아 낮은 용량으로도 높은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소텔린은 췌장암, 난소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되는 타깃으로 정상세포에서는 발현이 거의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안재형 셀렌진
정철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 CTO가 지난 2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市) 풀맨우시뉴레이크호텔(Pullman WuXi NewLake Hotel)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ADC&XDC 이노베이션 컨퍼런스(2nd Global ADC&XDC Innovation Conference)에서 레고켐바이오의 ADC 핵심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ADC 에셋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우시XDC(WuXi XDC)가 주최했다. 정 CTO는 항체-약물 접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TROP2 ADC의 HR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공동 1차종결점 중 하나를 충족시킨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Trop2 ADC ‘다토포타맙덱스루칸(datopotamab deruxtecan, Dato-DXd)’의 허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승인받게 되면 길리어드(Gilead)의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와
BMS가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의 비소세포폐암(NSCLC)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treatment) 임상3상에서 무사건생존기간(event free survival, EFS)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은 절제가능한 IIa~IIIb기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BMS는 지난해 옵디보를 절제가능한 Ib~IIIa기 NSCLC 환자를 대상으로한 수술전요법(neoadjuvant)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으며,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수술전후
로슈(Roche)의 제넨텍(Genentech)이 신규 항암치료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인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신약개발에 나섰다. 파트너사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재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Orionis Biosciences)로, 오리오니스는 면역세포, 암세포 및 종양미세환경(TME) 등을 타깃으로 암-면역 주기(cancer immunity cycle)를 조절하기 위한 TPD 및 사이토카인(cytokine) 기반 항암제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 바이오텍 마그넷 바이오메디슨(Magnet Biomedicine)이 시리즈A로 5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분자접착제는 표적에 단일결합(monovalent)해 단백질-단백질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기전으로 이전에 타깃하기 어려웠던(undruggable) 표적에 대한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로 주로 개발되고 있다. 마그넷은 표적단백질분해제를 넘어서(beyond protein degradation) 질병 연관 조직에서만 약물효과를 제한해 독성
이뮤노젠(Immunogen)이 FRα-ADC ‘엘라히어(Elahere)’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next-generation) FRα-ADC를 소개했다. 현재 임상1상 개발을 진행중인 이뮤노젠의 차세대 FRα-ADC는 항체결합효율(binding events), ADC의 주변효과(bystander effect) 개선, 약물노출(exposure)과 반감기 조정 등을 개선하며 기존 FRα-ADC 엘라히어를 사용할 수 없는 FRα 저발현 환자군을 대상으로도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뮤노젠의 FRα(folate recep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Pinotbio)는 25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ADC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제명은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글로벌 블록버스터 ADC 항암제 구성요소 개발’이다. 해당 과제에는 페이로드(약물), 링커, 항체 개발사 1곳씩 총 3개사가 선정되었으며, 피노바이오는 ADC 페이로드 개발 주관기업이다. 이번 ADC 과제는 사업단이 추진하는 ‘ADCaptai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신설됐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DC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를
아스텔라스(Astellas)가 테이샤(Taysha Gene Therapies)로부터 확보한 거대축삭신경병(Giant Axonal Neuropathy, GAN)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 'TSHA-120'의 옵션행사를 포기한다. 테이샤가 이에 대한 개발중단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아스텔라스는 지난해 테이샤에 계약금과 지분투자를 더해 총 5000만달러 규모로 GAN과 레트증후군(Rett Syndrome)에 대한 AAV 유전자치료제의 라이선스인(L/I) 옵션을 사들인 바 있다. 테이샤는 지난 2020년 9월 미국 나스닥(Nasda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펩티드림(PeptiDream)과 거대고리 펩타이드-방사성의약품(macrocyclic peptide radioisotope, peptide-RI) 접합체 개발을 위해 10억4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유사한 기전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점점 더 경쟁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방사성의약품은 표적 리간드에 방사성동위원소를 링커를 통해 결합해 타깃 조직에 약물을 전달, 특정 조직에만 한정적으로 방사선을 쪼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리제네론(Regeneron)이 새로운 모달리티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도전한다. 여기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위고비(Wegovy, semaglutide)’, ‘트루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 등 비만치료제의 표적인 GLP-1을 타깃해 ADC를 활용한 대사질환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다는 점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에이미 한(Amy Han) 리제네론(Regeneron) 화학R&D부문 이사(Executive Director)는 지난 21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市) 풀맨우시뉴레이크호텔(Pull
정밀종양학 전문 킨네이트(Kinnate Biopharma)가 기존 6개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약 70%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대적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그 움직임의 하나로 킨네이트의 리드 에셋이자 한때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pan-RAF 저해제 ‘엑사라페닙(Exarafenib)’의 단독요법 개발이 중단된다. 킨네이트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성(advanced) BRAF 유전자변이 고형암 및 NRAS 변이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엑사라페닙의 임상1상을 진행해왔다. 해당 임상에서 킨네이트는 엑사라페닙의 단독요법과 화이
계속해서 R&D 전략에 진통을 겪고 있는 노바티스(Novartis)가, 이제는 PD-1 면역관문억제제의 권리마저 반환한다. 바로 2달전 파트너사인 중국 베이진(BeiGene)에 TIGIT 항체의 옵션권리 행사를 앞두고 이를 반환한 것에 잇따른 결정이다. 그리 놀랍지 않은 소식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021년 초 자체 PD-1 약물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더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가진 베이진의 PD-1 항체 ‘티스렐리주맙(tislelizumab)’의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지역 권리를 계약금 6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면역관문억
6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3곳 681억.."기조전환 기대"
조병철 대표, '리가켐 L/O' CEACAM5 4가지 "한계 극복"
"지금 기회 놓치면 길없다" 김용주 대표, 정부에 고언
퍼스트바이오, 중기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선정
리가켐 "next 키워드 IO", 'STING' 3가지 다른 전략은?
中디잘, ‘EGFR 엑손20’ 저해제 폐암 “美 가속승인”
인뮨바이오, 'TNF 저해제' 초기AD 2상 "실패"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오스코텍, KB·미래에셋 출신 신동준 신임 CFO 선임
[인사]일동제약, 임원승진 인사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한미약품, 'EZH1/2 저해제' 혈액암 "기존 EZH2 내성극복"
티앤알, 이연제약 공동개발 ‘복합 지혈용품’ 국내 승인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5000억 매입 "결정"
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휴마시스와 소송 1심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