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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Generative AI) 약물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 아이엠빅 테라퓨틱스(Iambic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아이엠빅이 추가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있다.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 제네시스(Genesis Therapeutics),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
방사성리간드 치료제(radioligand therapy) 분야에서 알라이릴리(Eli Lilly)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릴리는 지난달 펩타이드 기반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을 개발하는 마리아나 온콜로지(Mariana Oncology)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것에 이어, 이번엔 아예 회사를 사버렸다. 릴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전날 종가대비 87%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12.50달러 가격으로 포인트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총 1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
로슈(Roche)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알츠하이머병(AD) 및 헌팅턴병(HD)에 대한 초기단계(early stage)의 RNA 타깃 프로그램(RNA-targeted program) 2종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지난해 로슈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아밀로이드베타(Aβ)를 타깃 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 임상3상과 ‘크레네주맙(crenezumab)’ 임상2상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바이오젠(Biogen), 일라이릴리(Eli Lilly)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런 상황에서 로슈는
지난 9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6곳에 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투자로 지난 5월 투자금액 47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 제로(0)투자로 시작한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월 60억원, 3월 307억원, 4월 431억원, 5월 470억원을 기록한 후 내려오기 시작해 6월과 7월에는 각각 260억원과 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올해 두번째 제로(0)투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투자 한파 속에서 살짝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지만 아직 투자심리가 돌아섰다고 보기엔 이른 것으
어세신파마(Acesion Pharma)가 심장 부정맥의 가장 흔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ib) 치료제로 ‘first-in-class’ 타깃인 SK 이온채널(SK ion channel) 저해제의 임상개발을 위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4500만유로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심방세동은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특징이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해 70세의 5~10%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에서만 45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개발이 거
다케다(Takeda)가 아큐라스템(Acurastem)과 PIKFYVE 타깃 치료제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5억8000만달러에 사들였다. 아큐라스템은 루게릭병 및 전두측두엽치매(FTD)를 대상으로 PIKFYVE 타깃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및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드 파이프라인은 ALS를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전임상 단계 ASO 후보물질 ‘AS-202’다. 현재까지 ALS의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이 없어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다케다는 PIKFYVE 타깃 약물의 치료제로 가능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선두주자인 노바티스(Novartis)가 이번엔 1차치료제로서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는 후기 임상 결과를 냈다. 노바티스는 고형암 치료제로 시판중인 방사성의약품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방사성의약품 ‘루타테라(Lutathera, lutetium Lu 177 dotatate)’로 진행한 희귀종양 위장췌장계 신경내분비암(GEP-NET)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린 결과를 발표했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1차치료제 세팅에서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지난 2일(현지시간) 교체처방(Interchangeable) 가능한 휴미라시밀러 주사제(Adalimumab-adbm injection)의 도매가격(WAC)을 기존 휴미라 대비 81% 또는 5%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81% 할인율은 베링거의 브랜드명이 없는(unbranded) 휴미라시밀러 주사제를 대상으로만 적용된다. 지난 7월 ‘실테조(Cyltezo)’라는 브랜드명(brand name)으로 출시된 동일한 성분의 휴미라시밀러는 기존 휴미라 가격의 5% 할인가로 시판된다.
다케다(Takeda)가 결국 약물출시 2년만에 EGFR 변이 폐암 틈새시장인 엑손20 삽입변이(exon20 insertion mutation, Exon20ins) 시장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는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다케다는 지난 7월 엑손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엑손20 삽입변이 EGFR TKI ‘엑스키비티(Exkivity, mobocertinib)’의 임상3상에서 백금기반 화학항암제보다 효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상을 조기 중단하고 말았다. 앞서 2021년 엑스키비티가 엑손20 삽입변
중국 이중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바이오시티(BioCity Biopharma)가 세포 접합단백질 카드헤린(Cadherin)을 타깃하는 ADC의 임상에 진입하며, 치열한 개발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고형암 임상1상을 진행중인 바이오시티의 CDH3-ADC ‘BC3195’는 앞서 개발되고 있던 CDH3-ADC 경쟁약물의 낮은 효능을 극복하기 위해 CDH3 항체 결합 도메인 변경, 신속한 내재화, ADC 주변효과(Bystander Effect) 개선 등 새로운 접근방식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용지앙 헤이(Youn
면역관문억제제에서 ADC와의 병용요법으로 첫 가속승인 사례를 만든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확증 임상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ejfv)’ 병용요법의 확증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사전치료를 받지 않은 국소진행성/전이성 요로상피암(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urothe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제약/바이오 딜을 관통하는 핵심키워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였다. 상반기 동안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성한 104건의 글로벌 딜 기사 중 ADC 관련 딜은 총 18건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항체 기반 의약품 딜의 75%(18/24건)를 차지했다. 특히 상반기 최대규모 딜인 화이자(Pfizer)의 미국 씨젠(Seagen) 인수 건도 ADC 분야였다. 저분자화합물 딜은 26건(25%)으로 지난해 하반기 2위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1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항체 의약품 관련 딜은 24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카탈린 카리코(Katalin Karikó)와 드루 와이스먼(Drew Weissman) 펜실베니아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mRNA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nucleoside base modification)에 관한 발견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The Nobel Assembly at Karolinska Institutet)는 지난 2일(현지시간) 카리코 교수와 와이스먼 교수를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J&J의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이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의 폐암 시장에서 마침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며, 판을 흔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타그리소가 장악해 온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에서의 최대 변수로, 얀센은 1차치료제 세팅에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리브레반트)’과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 병용요법이 타그리소를 이긴 결과가 도출됐다. 이미 이번달 타그리소를 투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9년간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 인터셉트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오칼리바(Ocaliva, obeticholic acid)’는 원래 원발성담즙성담관염(PBC)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2014년 NASH 임상2상에서 오칼리바를 투여받은 환자의 22%가 NASH 해소(resolution)를 보이며 NASH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보였다(NCT01265498, FLINT). 이에 인터셉트는 오칼리바를 NASH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AI 신약발굴 기업 발로헬스(Valo Health)와 27억6000만달러 규모로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sm disease) 약물개발 딜을 맺었다. 계약금만 6000만달러 규모다. 노보노디스크는 발로헬스의 AI 신약발굴 기술 ‘오팔 플랫폼(Opal computational Platform)’과 휴먼 조직모델링(tissue modeling) 설계기술 '바이오와이어(Biowire)'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속도 향상, 안전성 및 효능을 예측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6월 비상장 바이오투자, 3곳 681억.."기조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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