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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가 초기 임상단계의 7개 에셋의 개발을 중단한다. 2달전 화이자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던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의 개발중단을 결정한 이후, 추가적인 에셋에 대해서도 개발중단 소식을 알리게 됐다. 화이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파이프라인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이같은 프로그램 개발중단 소식을 밝혔다. 이번에 화이자가 중단하는 약물은 고형암 임상1상 단계의 AXL/MERTK 저해제와, PD-1항체-IL15 융합단백질, 지난해 리바이럴(Reviral)을 5억2
환자 사망 이슈로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던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가 결국 ‘NaPi2b-ADC’의 개발을 중단한다. 부작용 문제와 더불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NaPi2b-AD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초기임상에서 유의미한 환자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머사나는 ‘NaPi2b’ 타깃 ADC 후보물질 ‘UpRi(Upifitamab Rilsodotin)’를 투여받은 환자 중 5명에서 5등급 수준의 출혈 부작용(bleedin
TG 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가 CD20 항체 ‘브리움비(Briumvi, ublituximab-xiiy)'의 미국외 지역 판권을 계약금 1억4000만달러를 포함 총 6억4500만달러에 매각했다. 브리움비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s of multiple sclerosis, RMS)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브리움비는 한때 로슈의 다발성경화증 블
미국내 ‘저가 항암제’ 전략을 내세웠던 EQRx가 그 뜻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EQRx는 지난 1일(현지시간) 주식교환방식으로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에 매각된다고 밝혔다. EQRx의 모든 R&D 프로그램은 개발중단되며 각각의 파트너사에 권리가 반환된다. 이번 거래를 통해 레볼루션의 대차대조표에 현금 10억달러가 추가되면서, 사실상 현금을 이전하는 형태의 거래로 EQRx는 공식적으로 그 이름과 사업이 종료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EQRx 주주는 레볼루션 주식을 할인된 가격(5일동안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이 최초의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신약과 관련해 지난달 중반부터 떠들썩했던 ‘망막혈관염(retinal vasculitis)’ 사례에 대한 자세한 상황을 업데이트하면서, 업계는 노바티스의 안과신약 ‘비오뷰(Beovu, brolucizumab)’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망막혈관염은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염증부작용이다. 노바티스는 지난 2019년 투여횟수를 줄인 차세대 VEGF 약물인 비오뷰를 습성 황반변성(wAMD) 치료제
네덜란드 소재 RNA 신약개발 회사 프로큐알(ProQR Therapeutics)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안질환 전문기업 떼아(Laboratoires Théa)에 후기단계 안질환 신약 후보물질 ‘세포파르센(sepofarsen)', ‘울테부르센(ultevursen)’ 등 2개 에셋을 라이선스 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떼아는 프로큐알에 계약금 1200만유료와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억3500만유로를 지급한다. 추후 미국, 유럽 내 상업화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프로큐알은 이번
사노피(Sanofi)가 바이오엔텍(BioNTech)과 임상1상 단계에서 공동개발하던 mRNA 기반 사이토카인 면역항암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해 저조한 효능 결과에 의해 IL-2 면역항암제 에셋의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사이토카인 약물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사노피가 개발을 중단한 에셋은 mRNA를 통해 IL-12, IL-15, IFN-α, GM-CSF등 4가지 사이토카인을 발현하는 약물로, 사노피는 지난 2015년 바이오엔텍에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near-term milestone)으로 60
다케다(Takeda)가 EGFR 엑손20(Exon20) 삽입 돌연변이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엑스키비티(Exkivity, mobocertinib)’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을 중단했다(NCT04129502, EXCLAIM-2). 엑스키비티 단일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보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임상중단 발표는 다케다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약 2주전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경쟁약물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
그동안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아스트라제네카(AztraZeneca)가 화이자(Pfizer)의 AAV(adeno-associated virus) 캡시드(Capside)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나선다. 사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은 지난해 10월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기술, AAV 유전자치료제 기술 등을 갖는 로직바이오 테라퓨틱스(LogicBio Therapeutics)를 6800만달러에 인수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자편집 기술과 신약
로슈(Roche)가 개발단계가 늦은 A형혈우병(Hemophilia A) 치료제를 비롯해 6개 에셋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이 중단된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SPK-8016’은 로슈가 지난 2019년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를 48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2개 혈우병 에셋중 하나다. 인수 당시 SPK-8016은 임상1/2상 단계, 또다른 A형혈우병 에셋 'SPK-8011'은 임상3상 단계로 바이오마린(Biomarin)
일라이릴리(Eli Lilly)가 GIP/GLP-1 이중작용제 ‘티제파티드(tirzepatide)’의 추가적인 임상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미 다른 2건의 임상3상에서 경쟁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 대비 경쟁력 있는 결과를 확보한 릴리에게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데이터이다. 릴리는 이번에 총 2건의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는 운동과 식단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환자에게 티제파티드를 투여할시 체중감소 효능이 나타나
바이오젠(Biogen)이 마침내 M&A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을 주당 172.50달러로 책정해 총 73억달러 규모에 인수키로 결정하면서, 1978년에 설립된 바이오젠이 20년전(2003년) 아이덱 파마슈티컬(Idec Pharmaceuticals)을 68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베팅이다. 인수딜 전달 리아타의 종가대비 59%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바이오젠은 현금과 부채 발행을 통해 인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내 마
GSK가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환자 대상 경구용 빈혈치료제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의 유럽, 그 외 다른 지역의 상업화를 모두 중단했다. GSK는 “기회의 상당한 감소(significant reduction), 상당수 비투석 환자의 배제 그리고 유럽 내 다른 약물과의 경쟁” 등을 언급하며 상업화 중단 이유로 들었다. 이는 'HIF-PHI’ 기반 CKD 빈혈치료제의 부작용 이슈로 처방 가능한 환자 범위가 줄어들었으며, 시장에 먼저 진입한 경쟁약물, 그리고 해당 경쟁약물의 실
이뮤노젠(ImmunoGen)이 이뮤노바이오켐(ImmunoBiochem)과 다양한 타깃(Multi-Target)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표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뮤노젠은 이뮤노바이오켐의 항체발굴 기술과 자체 보유한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ADC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상업화 에셋을 보유하게된 이뮤노젠이 점차 파이프라인을 확장해나가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뮤노젠은 지난해 11월 FRα(folate receptor alpha) ADC ‘앨라히어(Ela
바이오젠(Biogen)이 대전환을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의 방향을 마무리 짓는 시점에서, 이제는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포토폴리오의 거취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와 5개 제품에 대한 상업화 파트너사인 만큼, 국내 업계에서도 바이오젠의 움직임에 대해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먼저 바이오젠의 최근 움직임을 짚고넘어갈 필요가 있다. 바이오젠은 최근 격렬한 진통을 겪어내고 있다. 바이오젠은 지난 2~3년 동안 알츠하이머병 신
미국 머크(MSD)가 흑색종(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모더나(moderna)의 신항원(neoantigen) mRNA 백신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3상에 착수한다. 신항원은 체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합성된 단백질로 체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를 활용한 신항원 암백신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신항원이 합성되고 이를 인지한 항원제시세포(APC)가 T세포의 활성을 유도함으로써 해당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이다. 머크의 흑색종 임상에서 사용되는 모더나의 신항원 암백신 'V940(mRNA-4157)'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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