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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지난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개발중인 임상1상단계의 파이프라인 3개를 개발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을 중단한 파이프라인은 STING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GSK3745417’, LAG-3 항체 후보물질 ‘GSK4074386’, CDI(Clostridium difficile) 감염증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 ‘GSK2904545’ 등 3개다. 각각의 에셋에 대한 개발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STING 작용제 ‘GSK3745417’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HR-MD
패썸 파마슈티컬(Phathom Pharmaceuticals)이 30년만에 첫 P-CAB 약물을 미국에서 시판한다. 패썸의 P-CAB 제제 ‘보노프라잔(Vonoprazan)’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osive GERD) 및 가슴쓰림(Heartburn) 치료제로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으며, 최초의 P-CAB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따내는데 성공한 것. 두 적응증에서 ‘보노프라잔(Vonoprazan)’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표준치료요법(SoC)인 PPI 약물 ‘란소프라졸(Lansoprazole)’ 대비 우월성을
그동안 오롯이 숨죽이며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 Corp.)이 지난 6일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Novartis)에 계약금만 8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하며 업계를 깜짝 놀라게하는 딜을 성사시켰다. 마일스톤까지 더해 13억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지난 2022년초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와 맺은 총 10억6000만달러(계약금 75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딜 이후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못한 업계로서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딜 소식이다. 이번에 딜을 성사시킨 종근
BMS(Bristol Myers Squibb)가 오름 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의 임상1상 단계에 있는 표적단백질분해(TPD) 페이로드 GSPT1 분해약물을 결합시킨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계약금 1억달러에 아예 인수한다. 마일스톤까지 더하면 총 1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계약금 기준으로는 올해 국내 최대 규모의 딜이다. BMS는 바로 두달전 R&D 전략발표 자리에서 셀진(Celgene)을 인수하면서 확보한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등 혈액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제품 포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RAF 이량체(dimer) 저해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이 치료제가 없는 BRAF 융합, 삽입·결실(fusion/indel) 변이 고형암에서 전체반응률(ORR) 67%라는 결과가 공개됐다. 이는 한미약품이 진행하는 RAS 또는 RAF 변이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로슈의 MEK 저해제 ‘코비메티닙’을 병용투여한 임상1b상 하위코호트 분석 결과이며, 지난달 23일(현지시간)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교수가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MAPK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이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CD80과 IL-2 융합단백질 ‘GI-101’의 고형암 임상1상 확장코호트 결과를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에서 업데이트했다. GI-101은 IgG4 Fc에 CD80 세포밖 도메인과 IL-2Rα에 대한 결합력을 낮춘 변이형 IL-2(IL-2v) 사이토카인을 융합시킨 단백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CD80 파트는 CTLA-4에 결합해(Kd=2.9nM), CD80/CTLA-4 상호작용을 억제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임상1상에서 고
지난 10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곳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로(0)투자가 이뤄졌던 지난 1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제일 적은 규모다. 이전까지는 올해 2월 60억원이 가장 적은 규모의 투자로 기록됐다. 지난달 올해들어 최대 규모인 653억원의 투자가 이뤄지며 투자 분위기가 돌아서는 듯했으나 한순간에 불과했다. 1년 넘게 이어지는 투자 한파속에서 간혹 살짝살짝 숨통을 트이는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멀어졌던 바이오섹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차갑게 식어 돌아오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상장시장에서는 티움바이오(Tiumbi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버브(Verve Therapeutics)와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타깃 염기편집 에셋의 권리를 빔으로부터 넘겨받는 6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2억달러, 지분투자로 5000만달러에 이르는 과감한 베팅이다. 이에 따라 릴리는 5개월만에 버브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6월 버브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에 대한 Lp(a) 타깃 in vivo 유전자 편집(gene editing)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J&J 자회사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이 GSK에 B형간염(HBV) RNAi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10억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아웃했다. 계약금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HBV RNAi 후보물질 ‘JNJ-3989’는 얀센이 지난 2018년 애로우헤드(Arrowhead Pharmaceutical)와 37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고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약물 중 하나로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딜은 HBV와 HBD 등 감염병 부문을 축소하려는 J&J와 감염병 분야를 강화하려는 GSK의
애브비(Abbvie)의 휴미라(Humira) 이후 8년만에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에 대한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이 나왔다. 휴미라는 지난 2015년 9월 HS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휴미라는 지난 2002년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은 이후 현재까지 9개의 적응증에 사용되고 있다.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l-17A 항체 ‘코센틱스(Cosentyx, secukinumanb)’를 중등도에서 중증 성한선염(HS)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이뮨온시아 테라퓨틱스(ImmuneOncia Therapeutics)가 주력 면역항암제 에셋인 CD47 항체 ‘IMC-002’의 고형암 임상1상 중간 결과를 첫 공개했다. CD47은 암세포가 대식세포(macrophage)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발현하는 ‘나를 먹지마(Don’t eat me)’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이다. 이뮨온시아는 리드 프로그램으로 PD-L1 항체 ‘IMC-001’의 희귀 NK/T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후속 면역관문억제제 에셋인 IMC-002의 임상1a상 용량증량 데이터를 지난 2
빅파마들의 CD47 면역관문억제제 개발실패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이자(Pfizer)가 또다시 CD47 에셋 개발을 중단했다. 화이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파이프라인 업데이트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은 CD47 에셋의 개발중단 소식을 알렸다. 화이자는 이번 파이프라인 업데이트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을 적응증으로 임상1상을 진행중이던 CD47xPD-L1 이중항체 ‘PF-07257876’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개발중단 이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해당 에셋은 지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유전자가위 탈렌(TALEN)을 활용해 동종유래(allogeneic)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렉티스(Cellectis)와 최대 10개의 세포, 유전자치료제(CGT) 후보물질을 확보하는 딜을 체결했다. AZ는 계약금 2500만달러에 더해 셀렉티스에 총 2억2000만달러의 지분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영향을 받아 셀렉티스의 주가도 195.8% 급등했다. 셀렉티스의 전일종가는 0.89유로에 불과했으나, 파트너십 발표 후 2.63유로로 마감했다. AZ는 지난 1일(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화학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시스플라틴(cisplatin)’ 병용요법을 담도암(biliary tract cancer, BT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머크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담도암 1차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9월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을 담도암 1차치료제로 승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첫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가 끝내 확증임상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사렙타의 엘레비디스는 DMD 적응증에서 처음으로 시판허가에 성공한 유전자치료제로,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4~5세 소아에 대해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그로부터 4개월 가량이 지난 현시점, 확증 임상3상에서 주요 효능을 입증하는데 실패한 것이다. 사렙타는 엘레비디스의 가속승인을 받기까지에도 FDA
암젠(Amgen)이 쓰디쓴 교훈을 얻고, 결국 2년전 테니오바이오(Teneobio)를 계약금 9억달러를 주고 인수하면서 확보한 차세대 CD3 에셋 개발을 중단한다. 총 계약규모는 25억달러에 이르는 인수딜이었다. 전립선암을 타깃해 개발하는 CD3xPSMA 이중항체 에셋 ‘AMG 340’으로, 암젠은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임상1상 용량증량(dose-escalation) 연구를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암젠은 6억5000만달러를 곧바로 상각비용(impairment charge) 처리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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