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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UCB가 보체(complement) 시스템을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에 치료 효과를 내는 ‘질루코플란(zilucoplan)’을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했다. UCB는 합성 펩타이드 질루코플란을 개발한 미국 라 파마슈티컬스(Ra Pharmaceuticals)를 21억 달러 규모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UCB는 라 파마의 주주들에게 주당 48달러의 현금을 지급하고 라 파마를 인수한다. 주주들에게 지급될 현금은 총 25억달러지만, 라 파마가 보유한 현금을 고려할 경우에 거래 규모는 21
호주 클리누벨 파마슈티컬스(Clinuvel Pharmaceuticals)의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erythropoietic protoporphyria, EPP) 치료제 ‘시네스(Scenesse, 성분명: afamelanotide)’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클리누벨이 2000년부터 시네스 연구를 시작하고 약 20년 만이었다. 반면에 유럽 의약품기구(EMA)는 2014년 시네스 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피부의 광독성 과민반응 경험이 있는 적혈구 조혈성 프로토포르피린증 성인 환자를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와 블루버드 바이오(Bluebird bio)는 혈우병을 포함한 유전질환을 대상으로 유전자 치료제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공동개발 계약 기간은 3년이며, 블루버드의 mRNA 기반 ‘megaTAL’ 유전자 교정 기술과, 노보 노디스크의 혈우병 분야 포트폴리오를 융합해 A형 혈우병을 위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이나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있어 두각을 보이는 글로벌 제약사다. 노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하버드 의대 윌리엄 캐얼린(William G. Kaelin, Jr) 교수, 영국 옥스퍼드 피터 랫클리프(Peter J. Ratcliffe)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그렉 세멘자(Gregg L. Semenza)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반응’을 연구한 공을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캐얼린, 랫클리프, 세멘자 교수를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은 체내 산소 농도가 세포 대사 및
악시아테라퓨틱스(Akcea Therapeutics)가 심혈관, 대사질환 타깃 안티센스(antisense) 신약으로 또 다시 빅파마와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안티센스는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mRNA에 결합해 단백질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악시아테라퓨틱스는 앞서, 지난 2월 노바티스에 아포지단백(apolipoprotein) 생성을 낮추는 심혈관질환 신약 ‘AKCEA-APO(a)-LRx’를 계약금 1억5000만달러에 넘겼다. 그리고 올해 두 번째 빅딜로 화이자는 악시아가 임상2상 개발 중인 심혈관, 대사질환 타깃 안티센스
다케다(Takeda)는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에보텍(Evotec)과 종양, 위장관, 신경, 희귀질환 분야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프로메테우스 바이오사이언스(Prometheus Biosciences)와도 염증성 장 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염증성 장 질환은 전 세계에 4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론병(Crohn’s disease),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은 염증성 장 질환에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는 지대 근이영양증 2E형(Limb girdle muscular destrophy Type 2E, LGMD2E) 환자에게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SRP-9003’을 적용한 임상1/2상(NCT03652259)의 결과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료 9개월차에 환자 3명 모두에게서 운동기능 개선 및 근 손실 바이오마커인 ‘크레아틴 키나아제(creatine kinase, CK)’ 효소의 유의미한 감소를 확인했다는 결과다. 지대 근이영양증은 엉덩이, 어깨 주위의 근육이 약화되기
캐나다 아뷰튜스 바이오파마(Arbutus Biopharma)는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캡시드 저해제 ‘AB-506’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a/1b상에서 치료 28일차에 2건의 급성 간염이 관찰돼 내린 결정이다. 아뷰튜스는 이번 임상에서 관찰된 급성 간염 문제가 모두 해결됐지만, AB-506의 임상과 추가 개발을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뷰튜스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AB-506’과 간세포를 타깃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AB-729’를 병용하는
미국 아셀엑스(Arcellx)가 시리즈B로 8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아셀엑스 시리즈B 투자에는 국내 투자사 아주 IB와 중국 Quan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해 미래에셋벤처투자,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JVC Investment Partners, Clough Capital Partners 등이 새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로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 다케다 벤처스(Takeda Ventures), S.R. One Ltd, NEA가 참여했다. 아셀엑스는 시리즈B를
한올바이오마파의 FcRn 항체인 ‘HL161’ 개발을 위해 설립된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상업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HSAC(Health Sciences Acquisitions Corporation)와 주식교환계약(share exchange agreement) 형태로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말 로이반트에 HL161의 미국, 유럽, 중남미 등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최대 5억25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L/O) 했
삼성벤처투자, OCI Enterprises(OCI 미국 자회사), 한독 등 국내 제약사와 투자기관이 새로운 종류의 T세포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ic) 세포치료제 기술에 투자했다. 감마델타(gammadelta, γδ) T세포 동종유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디셋바이오(Adicet Bio)는 3일 시리즈B로 8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에서 삼성벤처투자, OCI Enterprises, 한독,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가 약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신규 투자기관으로는 이스라엘 aMoon Fun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3제 복합제 ‘PT01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지 못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FDA로부터 PT010 신약승인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에 대한 최종보완요구공문(Complete Response Letter, CRL)을 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PT010은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Breztri Aerosphere)라는 상품명으로 지난 6월 일본의 승
스웨덴 제약사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 Sobi)가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다프텔릿®(Doptelet, 성분명: avatrombopag)’을 보유한 미국 도바 파마슈티컬스(Dova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계약은 올해 4분기에 마무리 될 계획이며, 인수규모는 9억 1500만달러에 달한다. 계약에 따라 소비는 도바 파마슈티컬스의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주식 종가에 36% 프리미엄을 붙인 한 주당 27.5달러의 현금을 제공하
로슈(Roch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ESMO 2019에서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atezolizumab)’을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종(locally advanced or metastatic urothelial carcinoma, UC) 환자에게 투여한 임상3상(IMvigor130, NCT02807636)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슈는 IMvigor130 연구에서 ‘티쎈트릭+백금 기반 항암제(platinum-based chemothe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osimertinib)가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에서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로는 처음으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을 늘린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현재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의 시장 확대를 늦추는 요인으로 치료 비용과 보험적용 여부가 꼽히는 가운데, 보험적용이 확대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데이터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를 투여한 결과, 표준치료제인 1세대 TKI 약물인 타세바(로슈)나 이레사(아스
노바티스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키스칼리®(Kisqali, 성분명: ribociclib)’와 호르몬제제인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를 병용 투약한 MONALEESA-3 임상3상(NCT02422615)의 결과를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키스칼리 병용 치료요법의 2번째 임상3상으로, 임상의 2차 종결점 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 기준을 충족시키고 유방암 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약 27.6% 감소시켰다는 결과를 냈다. 임상 결과는 2019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구두로 발표됐다. 노바티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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