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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에 반응하지 않아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급성 이식편대숙주병(acute graft-versus-host disease, GVHD) 환자에게 JAK1/2 억제제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는 스테로이드-불응성 급성 이식편대숙주병 환자에게 '자카피(Jakafi, 성분명: ruxolitinib)'를 투여한 임상3상(REACH2, NCT02913261)에서 전체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을 개선해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노
UCB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성인환자에게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비메키주맙(Bimekizumab)’을 적용한 BE VIVID 임상3상(NCT03370133)의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료 16주차에 비메키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건선 증상이 90% 감소한 결과로 UCB는 임상의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 또한 비교군으로 설정한 얀센(Janssen)의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Ustekinumab)’ 및 위약 대비 우수한 결과로 2차 종결점도 충족했다. 비메키주맙
시로스 파마슈티컬스(Syros Pharmaceuticals)가 2개의 CDK7 저해제 포트폴리오 중 정맥주사(IV)용 ‘SY-1365’ 개발을 중단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구용 CDK7 저해제 ‘SY-5609’의 항종양 활성이 SY-1365보다 강력하고, CDK7을 보다 선택적으로 저해한다는 점에서 내린 결정이다. 시로스는 SY-1365의 임상 초기 결과도 공개했다. 발표 이후 시로스의 주가는 30%이상 하락했다. CDK7은 유전자의 전사과정, 세포주기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다. CDK7을 저해하면 암세포가
바이러스 벡터 없이 T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던 세포치료제가 아스날바이오(ArsenalBio)를 통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아스날바이오는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로 유전자를 편집한 T세포 치료제를 사용해 암 치료에 도전한다. 아스날바이오는 8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바이오파트너스(Westlake Village BioPartners), PICI(Parker Institute
입센(Ipsen)과 블루프린트 메디슨스(Blueprint Medicines)가 희귀 유전질환인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a, FOP)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1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블루프린트와 최대 5억3500만달러 규모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한 입센은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성증 치료후보물질 ‘BLU-782’에 관한 독점적인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블루프린트는 2500만달러의 계약금과 함께, 최대 5억1000만달러의 개발, 규제,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는 아킬리온 파마슈티컬스(Achillion Pharmaceutical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재시간) 발표했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알렉시온은 계약금 9억3000만달러 또는 아킬리온의 주식 한 주당 6.3달러의 현금을 아킬리온에 지급할 예정이다. 인수계약의 일환으로 알렉시온은 현재 아킬리온의 현금도 모두 인수하게 된다. 현금은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약 2억3000만달러 정도였다. 아킬리온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
일라이릴리가 반감기를 늘린 싸이토카인 약물인 '페길로데카킨(pegilodecakin)'의 췌장암 대상 임상3상 실패를 알렸다. 일라이릴리가 지난해 6월 아모바이오사이언스(Armo BioSciences)를 16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했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릴리는 전이성 췌장암 2차 치료제로 페길로데카킨과 기존의 화학항암제를 병용투여하는 SEQUOIA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전체 생존기간(OS)을 연장하지 못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자세한 데이터는 다가오는 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페길로데카킨은 페길레이션으로 반감기를
팔, 등, 배, 엉덩이에 부착해 아세나핀(asenapine)을 투여하는 패치형 조현병 치료제 ‘세쿠아도(Secuad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의 승인을 받은 패치 형태의 조현병 치료제는 세쿠아도가 처음이다. 노븐 파마슈티컬스(Noven Pharmaceuticals)는 세쿠아도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세쿠아도는 18세 이상 성인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며, 1일 1회 부착 후 24시간 동안 아세나핀을 피부로 투여한다. FDA로부터 2009년 8월 승인받은 비정형 항
아우라 바이오사이언스(Aura Biosciences)는 바이러스 유사 입자(Viral-like particle) 기술로 개발된 ‘AU-011’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맥락막 흑색종(Choroidal 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1b/2상(NCT03052127)의 결과를 2019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AAO)에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바이러스 유사 입자 기술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의 John Schiller 박사가 개발한 기술이다.
주로 혈액암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이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의 개념을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한 ‘CAAR(Chimeric AutoAntibody Receptor)-T' 치료제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발레타 바이오(Cabaletta Bi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열린 '2019 미국신경학회(ANA)'에서 자가면역질환인 중증근무력증(Myasthenia gravis, MG) 치료제 후보물질 ‘MuSK-CAART’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IL-17A 항체 ‘탈츠(Taltz, 성분명: ixekizumab)’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plaque psoriasis)을 앓는 소아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릴리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 2019(EADV 2019)에서 6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환자 201명에게 탈츠를 투여한 임상3상(Ixora-peds, NCT03073200) 결과를 발표했다. 탈츠 투여그룹과 위약그룹을 비교한 Ixora-peds 연구에서, PASI(Pso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는 신장질환 환자에게 보체계 저해제 ‘APL-2(성분명: pegcetacoplan)’를 적용한 DISCOVERY 임상2상(NCT03453619)의 12주 결과를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천면역계와 적응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체계(Complement system)는 3가지 기전(classic, mannose-binding lectin, alternative pathway)에 의해 활성화된다. 각각의 기전으로 보체 단백질인 ‘C3’가 활성화되면, C3의 단
갑상선 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환자의 안구돌출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테프로투무맙(teprotumumab)’의 임상3상(OPTIC, NCT03298867) 추가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4월 미국 LA에서 열린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 2019에서, 아일랜드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는 OPTIC 연구에서 테프로투무맙을 투여받은 갑상선 안병증 환자의 안구돌출이 평균 2.82mm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교 대상이었던 위약그룹의 안구돌출 감소는 0.54mm에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 편두통 경구용 치료제 ‘레이보우(Reyvow, 성분명: lasmiditan)’를 승인받았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레이보우는 전조증상(aura) 유무에 상관없이 편두통 성인 환자의 통증과 기타 증상을 2시간 이내에 해결하는 급성기 치료제로 사용될 전망이다. 레이보우는 세로토닌 수용체 중 하나인 ‘5-HT1F’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다. 편두통 특이약물로 개발된 다양한 트립탄(Triptan) 제제가 세로토닌 수용체 아형(subtype
화이자(Pfizer)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 피부과학회 2019(EADV 2019)에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아브로시티닙(abrocitinib)’을 투여한 임상3상(JADE MONO-1, NCT03349060) 결과를 공개했다. 경구형 JAK1(janus kinase 1) 억제제인 아브로시티닙은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cytokine)인 IL-4, IL-13, IL-31, IFN-γ 분비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만성적으로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아토피피부염은 정확한
리아타 파마슈티컬스(Reata Pharmaceuticals)는 애브비(AbbVie)와 9년동안 이어온 협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애브비가 보유하고 있던 Nrf2(Nuclear factor erythroid 2-related factor 2) 활성화제의 개발, 제조, 상용화 권리를 리아타에 반환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아타는 미국 외 지역에서의 ‘바독솔론 메틸(bardoxolone methyl)’에 대한 권리, 전세계 지역에서의 ‘오마벨록솔론(omaveloxolone, 프로그램명: RTA 480)’ 및 차세대 Nr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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