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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T세포 치료제가 나올까? 지난달초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에게서 ‘전체 반응률(ORR) 44%’라는 우수한 임상결과를 발표한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의 T세포 신약 후보물질 'LN-145'의 상업화 시기가 앞당겨졌다. 아이오반스는 자가유래(autologous) 종양침투 림프구(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 TILs)로 고형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틸렉스가 비슷한 컨셉으로 접근하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갈라파고스(Galapagos)가 함께 개발 중인 '필고티닙(filgotinib)'이 신약승인에 한발 다가섰다. 길리어드는 올해 안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필고티닙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2일 발표했다. 필고티닙이 FINCH 3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는 결과가 나온지 3개월만의 일이다. 필고티닙은 야누스 인산화효소 1(Janus kinase 1, JAK1)을 선택적으로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Regeneron)이 공동개발한 전이성, 국소진행성 피부편평세포암(cutaneous squamous cell carcinoma, CSCC) 면역항암 치료제 ‘립타요(Libtayo, 성분명 cemiplimab)’가 지난 1일 유럽 위원회(EC)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전이성, 국소진행성 피부편평세포암 환자에겐 수술적 제거와 방사선 요법을 제외하고 승인된 치료제가 없었다. PD-1 항체 립타요는 수술적 제거와 방사선 요법 사용이 어려운 전이성, 국소진행성 피부편평세포암 환자 치료제로 지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동종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센추리 테라퓨틱스(Century Therapeutics)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독일 바이엘(Bayer), 미국 버산트 벤처스(Versant Ventures), 일본 후지필름의 미국 자회사인 FCDI(Fujifilm Cellular Dynamics Inc)가 센추리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바이엘의 벤처 투자사 립스 바이 바이엘(Leaps by Bayer)이 2억1500만달러로 이번 투자를 주도했다. 센리는 투자금으로 혈액암과 고형암을
바이오젠(Biogen)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 성분명 Nusinersen)’의 60개월 장기 임상2상(NURTURE, NCT02386553) 중간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현재 진행중이며 이번 중간결과는 45.1개월 시점의 결과다. 임상에 참여한 모든 영아는 호흡기 부착없이 호흡하고 있으며, 이중 88%는 독립 보행이 가능해 SMA 증상이 나타나기전 영아에 대한 '스핀라자' 투여가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MN(Surviva
“큐어백은 자연적인 인체 내 원리와 같은 기능적 원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mRNA기반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뿐 아니라 치료백신, 항암백신, 희귀질환의 분자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독일 백신개발기업인 큐어백(CureVac)의 리디아 오스트포겔스(Lidia Oostvogels) 상무(VP)는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2019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2019 GBC)’의 백신포럼에 참석해 본인들의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2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얀센(Janssen)의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Daratumumab)+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덱사메타손(Dexamethaxone)’ 삼중병용요법을 다발성 골수종 1차 치료제로 지난 27일 승인했다. 다잘렉스 삼중병용요법은 치료 경험이 없고 자가줄기세포이식(Autologous Stem Cell Transplantation, ASCT)이 불가능한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을 승인받았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잘렉스 투여로 아나필락시스(Anap
화이자(Pfizer)의 뒤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유전자 치료제가 임상 1b상 초기결과에서 안전성 문제를 드러냈다. 화이자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제25회 근이영양증 보호자 단체(PPMD) 연례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DMD 후보물질 ‘PF-06939926’의 1b상(NCT03362502) 초기 임상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DMD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근이영양증으로, 근육을 약화시키고 변성시키는 심각한 유전질환이다. 한해 3500~5000명의 남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durvalumab)'가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모든 병리단계(extensive-stage)의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임핀지와 화학치료제를 병용투여하는 CASPIAN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 대조군 대비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을 늘렸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병용투여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며,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병용투여에 따른 추가적인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팀은 히스톤 탈아세틸효소 억제제(Histone Deacetylase inhibitor, HDACi)로 PD-1 항체의 면역 항암반응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징 왕(Jing Hong Wang) 콜로라도 의과대학(University of Colorado School of Medicine) 면역학 및 미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실험 쥐 모델을 대상으로 ‘히스톤 탈아세틸효소
BMS(Bristol-Myers Squibb)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성분명 Nivolumab)’가 간암 1차 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실패했다. BMS는 외과적 제거가 불가능한 간세포 암종(Unresectable Hepatocellular Carcinoma) 환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CheckMate-459, NCT02576509)에서 1차 종결점 충족에 실패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heckMate-459의 1차 종결점은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2차 종결
올해 초 BMS가 셀진을 740억달러에 인수한 건에 이어, 또 한 건의 메가딜이 성사됐다. 이번에는 애브비(AbbVie)의 엘러간(Allergan) 인수다. 애브비는 지난 25일 엘러간을 6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인수가격을 지난 24일 엘러간 주식의 종가에 45% 프리미엄을 붙인 188.24달러로 책정한 것이다. 애브비는 이 가운데 120.30달러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주식 형태로 지불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2020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소식으로 엘러간 주식은 개장전 31.4% 올랐으며,
프랑스 바이오 제약사 젠핏(Genfit)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엘라피브라노(Elafibranor)’가 중화권 진출에 나선다. 젠핏은 중화권 국가 내 엘라피브라노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을 거점으로 한 턴스 파마슈티컬스(Terns Pharmaceuticals)와 2억2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턴스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국가에서 NASH, PBC 치료제로 엘라피브라노를 개발 및 상용
프랑스 사노피(Sanofi)와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공동개발 중인 IL-33(Interleukin 33) 항체 ‘SAR440340(REGN3500)’이 IL-4, IL-13 항체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Dupilumab)’ 보다 치료효과가 낮다는 임상2상 결과가 발표됐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천식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SAR440340 투여그룹이 위약그룹보다 천식 증상을 개선해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러나 SAR440340 단독요법과 'SAR440340+듀피젠트' 병용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노피(Sanofi)가 파트너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R&D 그룹을 강화해온 가운데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사노피는 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프랑스와 독일에 있는 R&D 직원 466명을 해고한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노피가 집중할 분야는 면역항암제와 유전자 치료제다. 사노피는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프랑스 연구팀과, 항체를 개발하는 독일 연구팀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반대로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분야에
코멧 테라퓨틱스(Comet Therapeutics)가 285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멧의 시리즈A에는 소피노바 파트너스(Sofinnova Partners), INKEF 캐피탈(INKEF Capital), 바이오이노베이션 캐피탈(BioInnovation Capital)이 참여했다. 285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코멧은 조효소A(CoA, CoEnzyme A) 발현량을 조절하는 ‘CoMET(CoEnzyme Metabolism)’ 플랫폼으로 대사, 신경, 면역 등 다양한 분야의 질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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