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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고리형펩타이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 영국 커브 테라퓨틱스(Curve Therapeutics)와 17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고리형펩타이드는 타깃에 대한 결합력이 높고, 단백질간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등 타깃하기 어려운 표적에 대한 약물개발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커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머크와 암, 신경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최대 5개 표적에 대한 약물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커브는 머크로부터 계약금(upfron
아지오스(Agios Pharmaceuticals)가 PK(Pyruvate Kinase) 결핍 빈혈치료제 ‘파이루킨드(Pyrukynd, mitapiva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PK 타깃약물로는 최초(First-in-class)의 신약승인이다. PK 결핍에 의한 빈혈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PKLR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PK 효소기능이 저하되어 발병한다. 적혈구 내 PK효소 활성이 저하되면 에너지원인 ATP 합성에 이상이 생겨 에너지결핍을 유발시킨다. 이로인해 적혈구가 파괴되는 용혈현상이 나타나며, 담석,
리믹스 테라퓨틱스(Remix Therapeutics)는 17일(현지시간)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3종의 RNA 프로세싱 타깃 약물개발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리믹스는 계약금 및 연구자금으로 4500만달러에 더해 전임상, 임상, 상업화 및 판매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약 10억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규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는 공개하지 않았다. 얀센은 리믹스가 발굴 및 개발하는 면역학, 종양학 분야의 3개 특정표적(specific target)에 대한 약물의 독점적 권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 Harmonic Bio)는 1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서드하모닉은 투자금을 이용해 리드 파이프라인인 경구용 KIT 저해제 ‘TBH001’의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드하모닉은 올해 하반기 만성 두드러기의 일종인 한랭유발성 두드러기(cold-inducible urticaria) 대상 TBH001의 임상1b상 개념입증(PoC) 임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초기임상(early clinical study)에서 TBH001의 비만세포의 생존, 활성 관련 마커에 대한 약력학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아레나바이러스(arenavirus) 기반 HIV 및 B형간염바이러스(HBV)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후키파(HOOKIPA Pharma)와 체결했던 라이선스 계약을 확장한다. 초기임상에 진입한 HIV 치료제의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018년 4월 후키파와 HIV 및 HBV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후키파의 아레나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사용하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후키파는 임상개발을 위한 아레나바이러스 벡터를 제작하며 양사는 해당 아레나바이러스 벡터
독일 머크(Merck KGa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기반 생명공학 회사인 큐리스(Quris ai)와 인간 조직과 AI 기술을 결합해 약물 안전성을 예측하는 플랫폼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머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큐리스의 안전성 예측 플랫폼을 기존의 in vitro/in vivo 안전성 평가방식과 비교하고, 플랫폼으로 전임상에서 확인이 어려웠던 후보물질에 대한 간독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머크는 특정 질환군에서 5년동안 큐리스의 플랫폼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 계약도 체결했
세이지(Sage therapeutics)의 GABA 타깃 약물 ‘주라놀론(zuranolone, SAGE-217/BIIB125)’이 임상3상에서 1·2차 종결점을 충족했지만 약물의 지속성측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내놨다. 주라놀론은 2020년 바이오젠(Biogen)이 31억달러에 사들인 약물 중 하나다. 이 소식에 발표당일 세이지의 주가는 전날 대비 약 17% 이상 하락한 채 마감했다. 세이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GABA-A 수용체의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ositive allosteric modulator, P
‘장-뇌축(gut-brain axis)’ 기반 신약개발 회사 칼리오페(Kallyope)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2억36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D는 무바달라(Mubadala Investment Company)와 칼럼그룹(The Column Group)이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 알렉산드리아 벤처투자(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 빌게이츠(Bill Gates), 일루미나(Illumina Ventures) 등 9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 DNS(DNS Ca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NK세포치료제 개발사 ONK 테라퓨틱스(ONK Therapeutics)와 CRISPR 유전자편집 기술을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eic) NK세포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인텔리아와 ONK는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특정 암종에 대한 최대 5개의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ONK는 이번 계약으로 인텔리아의 ex vivo CRISPR/Cas9 유전자편집 플랫폼과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또 이뮤노젠(ImmunoGen)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종료된 항암약물 메이탄시노이드(maytansinoid) 기반 ADC 라이선스 계약에 이어 이번엔 항암약물 캄토테신(Camptothecin)을 페이로드(Payload)로 ADC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뮤노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릴리와 ADC 신약개발을 위해 자사 캄토테신 플랫폼을 사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이뮤노젠의 캄토테신 플랫폼을 토대로 특정 표적에 대한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가 1회성 유전자치료제 ‘RGX-314’를 통해 당뇨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 DR) 증상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RGX-314는 습성 노인성황반변성(wAMD), 당뇨망막병증(DR) 등 망막질환 신약으로 개발중인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다. AAV8 벡터 내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항체절편(Fab) 합성 유전자가 삽입되어 있어 VEGF의 활성을 억제해 안구 내 무분별한 신생혈관합성을 저해하게 된다. 특히 RGX-314는 리젠엑스
진통제 개발사 컬리지엄 파마슈티컬(Collegium Pharmaceutical)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바이오딜리버리 사이언스(BioDelivery Sciences International, BDSI)를 6억4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컬리지엄은 계약에 따라 지난 11일 종가기준 3.64달러였던 BDSI 발행주 전량을 54%의 프리미엄을 붙여 주당 5.6달러에 매입한다. 이번 인수절차는 올해 1분기말 완료될 예정이다. 컬리지엄은 이번 인수로 미국에서 시판중인 BDSI의 진통제 에셋 ‘벨부카(Belbuca,
로이반트(Roivant Sciences)가 14일(현지시간) 혈액암 분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자회사 ‘헤마반트(Hemavant)’를 통해 골수이형성증후군(MDS) 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헤마반트는 경구용 SF3B1(Splicing factor 3B Subunit 1) 저해제 ‘RVT-2001’을 골수이형성증후군(MDS) 등 혈액암을 대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헤마반트는 지난해 11월 에자이(Esai)로부터 총 3억9300만달러에 SF3B1 저해제 RVT-2001을 라이선스인(L/I)했다. 에자이(
화이자(Pfizer)가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기반 약물개발 플랫폼 개발사 사이토리즌(CytoReason)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확장했다. 사이토리즌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화이자와 체결한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와 사이토리즌은 약물타깃, 계약규모 등의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카엘 돌스텐(Mikael Dolsten) 화이자 CSO 및 전세계 연구개발 및 의학부문 사장은 “사이토리즌과의 협업 확장은 화이자의 데이터 사이언스 능력과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화이자(Pfizer)가 지난해 12월 환자 사망사고로 중단됐던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AAV 유전자치료제 ‘PF-06939926’의 임상 1상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화이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D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AAV 유전자치료제 PF-06939926 임상의 세부사항과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초기임상 1b상은 35명의 4세 이상 남아 DMD 환자를 대상으로 AAV 기반 DMD 유전자치료제 P
프로큐알(ProQR therapeutics)의 희귀 안질환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세포파르센(sepofarsen)’이 임상 2/3상에서 1차 및 2차종결점 충족에 실패하며 효능을 보이지 못한 결과를 냈다. 세포파르센은 프로큐알의 리드프로그램으로, 이전 같은 적응증의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상반된 임상 결과에 프로큐알의 주가는 발표 전날 대비 75% 이상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프로큐알은 지난 11일(현지시간) 10형 레버선천흑암시(Leber conge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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