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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BORYUNG)은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Cheplapharm)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Zyprexa®, 성분명: olanzapine)’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말부터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최대 46개국에 판매되는 자이프렉사정을 체플라팜에 공급할 예정이다. 체플라팜은 독일과 스위스에 거점을 둔 제약사로, 전세계 145개국 이상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매출 2조4000여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라이 릴리(Eli
다케다(Takeda)가 오렉신 작용제(orexin agonist)로 진행한 기면증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다케다는 오렉신 수용체2 작용제인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 TAK-861)’을 핵심 에셋으로 개발해왔으며, 출시 이후 연간 최대 20억~3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케다는 이번에 성공한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에 한 발 가까워졌다. 다케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베포렉스톤으로 진행한 기면증
티움바이오(TiumBio)는 17일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가 보유한 전환사채(CB) 중 일부를 보통주 7만6190주로 전환, 지분율이 30.56%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발행된 전환사채(CB)에 바이오 전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보통주로 전환한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5250원으로 총 4억원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훈택 대표는 전환사채 투자와 꾸준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아큐멘 파마슈티컬(Acumen Pharmaceuticals)과 자사의 혈뇌장벽(BBB)투과 플랫폼인 ‘J-Brain Cargo’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계약금과 총 5억5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딜이다. JCR은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AAV 캡시드에 대해 최대 8억2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라이선스딜을 체결한 데 이어, 이후 1주일 만에
JW생명과학(JW Life Science)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JW Bioscience)는 일본 사쿠라 파인텍(Sakura Finetek)의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국내에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전자동 연속 포매시스템으로 병리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포매과정 중
알테오젠(Alteogen)은 자체 개발한 피하투여(SC) 변경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의 기반인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ALT-B4’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가 등록된 것을 미국 현지 특허 대리인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이달 29일 미국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되며, 특허권의 존속기간은 오는 2043년 초까지이다(특허번호 12371683). 이번 특허 등록은 올해 초 미국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서(notice of allowance, NOA)을 받은 후 지난 5일 등록료를 납부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자체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SKY Cellflu)’에 면역증강제를 적용한 신규 독감백신 후보물질 ‘NBP607B’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카이셀플루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서 세계 최초로 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획득했고, 현재까지 11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유니세프(UNICEF) 및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해 국제 조달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면역증강기술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예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바이오텍 트리오어(TriOar)는 시리즈B로 22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트리오어는 누적투자금으로 총 415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트리오어는 이전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 공동창업자(co-founder)로 바이올로지·사업개발(BD) 총괄, 인투셀(IntoCell) 공동창업자이자 연구소장을 맡았고, LG생명과학 등에서 근무한 우성호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이번 라운드는 신규투자자로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대웅제약(DAEWOONG)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와 함께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의 재사용 리프레시 제품인 ‘모비케어 리프레시(mobiCARE REFRESH)’를 본격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모비케어 리프레시는 시범도입 1년 만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을 포함한 전국 100여개 주요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확대되며, ESG 기반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회용 제품에 대한 의료현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GLP-1/GIP 이중작용제로 비만 및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3상에서 체중을 평균 17.7% 감소시켰다. 해당 에셋은 지난해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가 첫 출범하면서 항서제약으로부터 중화권 외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한 비만 에셋들 중 하나로, 당시 카일레라는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Bain Capital Life Sciences) 등의 미국 VC로부터 총 4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했다. 항서제약은 이번 중
PPI 빅데이터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Proteina)가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프로티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선 전체 공모물량의 73.3%인 109만9650주 모집에 234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199대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며, 상장 시가총액은 약 1510억원 규모다. 프로티나는 오는 18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전무, 김은철 대한검안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제넥신(Genexine)이 mRNA 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EPDeg™ bioPROTAC’의 최신 개발현황을 업데이트한다. 최재현 연구개발 총괄 대표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mRNA 기반 치료제 서밋(mRNA-Based Therapeutics Summit 2025)’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 주최측의 초청을 받아 EPDeg™ bioPROTAC의 최신 개발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제넥신은 16일 밝혔다. 최 대표는 ‘mRNA 기반 TPD 개발 현황(Recent progress in mRNA-based targe
티카로스(TiCARos)는 16일 고형암을 표적하는 CAR-T 치료제 ‘TC091’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TC091은 티카로스의 CAR 백본기술인 ‘CLIP(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otentiating)’을 적용해 항종양능과 안전성을 개선시킨 CAR-T 치료제다.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R&D 생태계 구축 연구사업의 지원과제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식약처의 바이오챌린저(Bio-challenger) 프로그램은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차바이오텍(CHA Biotech)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GT) 보조금 프로그램 ‘G-Rex Grant Program’ 수상자로 선정돼 15만달러(약 2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G-Rex Grant Program은 스케일레디(ScaleReady), 윌슨울프(Wilson Wolf Manufacturing), 셀레디(CellReady) 등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CGT 개발과 제조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보조금 프로그램으로, 스케일레디에 따르면 총 3000만달러 규모의 이니셔티브다. 차바이오텍은 독자적 NK세
미국 머크(MSD)의 PD-1xVEGF 이중항체 파트너사인 중국의 라노바메디슨(LaNova Medicines)이 시노 바이오파마슈티컬(Sino Biopharmaceutical)에 9억5092만달러에 피인수된다. 라노바는 PD-(L)1xVEGF 이중항체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던 지난해 11월, 머크에 임상1상 단계에 갓 진입한 PD-1xVEGR 에셋 ‘LM-299(MK-2010)’의 글로벌 권리를 32억88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했다. 계약금만 5억9000만달러가 포함된 딜로, 이후 라노바는 주요 PD-(L)1xV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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