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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미용 필러 시장에 진출한다. 5일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러는 주름개선용도나 얼굴 윤곽성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앞서 일동제약은 최근 지주사체제로 전환하면서 필러 사업을 담당하는 일동히알테크를 신설했다. 일동제약은 제품명과 디자인 등을 확정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필러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필러 제품의 허가를 위해 김범준 중앙대 피부과 교수팀과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고도의 세
일양약품의 자체개발 신약 '놀텍'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5일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업계 1위 업체 알팜(R-Pharm)과 '놀텍'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알팜은 러시아를 포함한 아르메니아, 벨라루스에 놀텍의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일양약품은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수출료(마일스톤)로 2억달러(약 2200억원)를 받는 조건이다. 매출에 따라 10%의 별도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러시아 블라디 보스톡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제 2차 동방경제포럼’에서 체결됐다. 계약식에는 레픽
툴젠이 농우바이오와 손잡고 신품종 '당근' 개발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로 유전자교정 작물의 상업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유전자교정 작물의 생산 가능성을 밝힌 연구는 있었지만 실제 상업화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툴젠은 국내 시장을 장악한 수입종자를 대체하는 고품질의 당근을 개발해 해외 수출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유전자교정 작물이 유전자변형생물체(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국내 유전자교정 작물 첫
지난 2013년부터 3년 6개월 동안 총 681개 의약품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판매금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금지 처분에 따른 실질적인 타격이 미미해 처벌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행정처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681개 의약품이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의료인 등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판매금지 15일~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 처분을 받은 업체는 총 39곳에 달
일양약품이 자체개발한 위궤양치료제 '놀텍'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업게 1위 업체 알팜(R-Pharm)과 '놀텍'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단계별기술수출료(마일스톤) 등 총 2억달러(약 2200억원) 규모다. 놀텍은 지난 2009년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된 제품으로 항궤양 및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약 14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놀텍의 수출 규모는 지난 2014년 우리나라의 대 러시아 의약품 수출 규모 2789만달러의 약 7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신품종 당근을 개발한다. 툴젠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툴젠은 농협종묘센터·농우바이오와 함께 식물 분자육종 기술을 이용해 영양 및 풍미, 색깔이 강화된 신품종 당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존 시장에 독점적인 수입종자를 대체해 국내 매출 및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게 툴젠의 설명이다. 툴젠 관계자는 "과제 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더욱 건강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5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회관에서 대만제약협회와 공동으로 '한-대만 제약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대만에서 개최한 '한-대만 제약산업 교류 대전'에 이어 양국 제약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이원철 한국대카다제약 대외협력부 전무가 '한국 제약시장 및 약가시스템 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지그프리드 지슐리써 대만제약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대만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시스템 최신 이슈'를 발표한다. '한국의 개량신약 개발 트렌드', 중국과 대
유앤아이는 체내에서 녹는 핀 '레조메트'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골절된 뼈를 접합할 때 고정용으로 쓰이는 핀으로, 세계 최초로 뼈의 주요 구성성분인 마그네슘과 칼슘을 이용해 개발된 생체분해성 금속이다. 기존 골절 고정용 재료 중 하나인 생체분해성 폴리머는 강도가 낮고, 녹는 과정에서 산 성분이 발생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회사 측은 "레조메트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몸 속에서 표면부터 서서히 안정적으로 녹으면서 뼈와 같은 조직으로 변화해 뼈를 더
바이로메드는 유상증자할 보통주 165만주에 대한 1차 발행가액을 주당 9만 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최근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최초 모집가액이었던 11만 700원보다 약 17%가량 발행가액이 줄었다. 총 유상증자액 규모도 1826억 5500만원에서 1567억 5000만원으로 줄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발행가액을 산정한 후 더 낮은 금액으로 최종 확정된다. 바이로메드의 이번 유상증자는 유전자치료제 '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것이다. 현재 임상은 지난 6월
제약사들이 합종연횡으로 다른 업체와 짝을 이뤄 같은 제품을 공동으로 영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쟁력을 갖춘 의약품을 보유한 업체와 영업력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간의 일종의 짝짓기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다른 기업간 거래라는 특성상 제휴 관계는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다. 제약사들이 제휴 관계 청산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이 크다. 매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간내 똑같은 제품을 직접 만들거나 다른 제약사로부터 유사 제품을 장착하는 치밀한 눈치 작전이 한창이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SK케미칼은 ‘로사르탄’ 성분의
에이티젠의 암 진단 키트인 'NK뷰키트'가 대장암에 이어 전립선암까지 활용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에이티젠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과 콜로라도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NK뷰키트를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 임상시험에서 높은 특이도와 우수한 민감도를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의 닐 플래슈너 박사(Dr. Neil Fleshner)팀이 진행하고 있는 전립선암 진단 임상시험에 200명의 환자가 참여 중이다. 파일럿으로 진행한 첫번째 70명의 시험 결과 NK뷰키트가 21명의 조직검사 양성 판정 전립선암 환자를 찾아
바이로메드 유전자치료제 '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바이로메드에 따르면 미국 임상개시 후 약 4개월만에 76명의 환자를 모집했고 지난 6월 첫 환자 피험자 투여실시 후 현재까지 22명의 환자들에게 약물을 투약했다. 바이로메드 관계자는 "나머지 54명의 피험자들은 임상시험 참가 자격 여부를 스크리닝 중에 있으며 매우 빠르게 피험자가 모집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3상은 총 477명을 대상으로 25개 미국 병원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약물 투약이 완료된 22명은 임상개시 절차가 모
보령제약은 '피마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 '투베로정'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제품은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파미사르탄' 성분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하나의 알약으로 대표적인 동반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3년 카나브에 이뇨제를 섞은 이뇨복합제(피마살탄+히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 '카나브플러스'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고혈압약 성분 2개를 결합한
지난 2012년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특허가 만료되자 시장 판도는 요동쳤다. 연간 400억원대에 불과한 시장에서 국내제약사 50여개사가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시장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한미약품의 ‘팔팔’은 오리지널의 매출을 뛰어넘는 파란을 일으키며 ‘제네릭 신화’를 썼다. 당시 또 다른 제네릭 시장의 강자 종근당은 비아그라 시장에 가담하지 않고 멀찌감치 지켜만봤다. 그러던 종근당이 뒤늦게 비아그라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나섰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30일 비아그라 주 성분인 ‘실데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장급 인사에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용했다. 의약품안전국장에는 이원식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을,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은 김장렬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채채용은 통해 현장 경험을 활용하고 변화요인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간스카우트를 통해 이뤄졌다. 민간스카우트는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민간 최고 전문가에 대해 공모절차를 생략하고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을 통해 임용하는 제도다. 의약품안전국장으로 오는 19일 임용 예정인 이원식 국장은 의사 출신으로 20여년간 제약분야에서
다음달 시행되는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제약업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정비하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World Class compliance program’을 주제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대처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황지만 딜로이트 이사는 글로벌 기업들이 직면한 CP 관련 도전과제를 꼽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컴플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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